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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연속 경제활동 줄어 … 실업후 고용시장서 이탈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주연령층인 40대의 고용이 크게 불안해지고 있다. 일자리가 2주 연속 줄었다. 특히 여성들의 경제활동 이탈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내놓은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참가율이 1년 전보다 0.2%p 상승한 반면 15~19세가 0.6%p, 40대가 0.5%p 줄었다. 여성 40대는 특히 1.0%p 하락했다. 0.2%p 낮아진 남성 40대보다 5배나 높은 하락폭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체 인구 중 일자리를 찾아나선 사람의 비율이다. 40대의 경제활동 의지가 크게 꺾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50대와 60세이상의 경제활동참가율이 0.8%p, 1.0%p 높아진 것과 구별되는 대목이다. 40대의 경제활동참가율 감소는 두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 ![]() 40대 인구는 1만8000명 늘었지만 취업자수는 1만9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체감고용을 보여주는 고용률이 0.4%p 내려앉았다. 남성은 0.1%p 상승한 반면 여성은 0.9%p나 낮아져 여성들의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었음을 보여줬다. 제조업이나 상용직보다는 서비스업이나 비정규직 쪽에서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상용직에서는 15~29세 청년층에서 3만1000명이 줄었고 30대가 1만8000명 감소했지만 40대는 4만명, 50대와 60세이상은 각각 5만1000명, 9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전체적으로 봐도 40대는 1년전과 같은 수준으로 변화가 없었다. 청년과 30대에서는 5만6000명, 5만8000명 감소했고 50대와 60세 이상은 4만9000명, 1만5000명 늘었다. 일자리를 잃은 40대는 다른 일자리를 찾기보다는 곧바로 일자리를 포기했다. 이는 경제활동참가율 감소에서 잘 드러났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가 11만3000명 늘어난 데 반해 가사쪽에서 14만4000명 증가한 것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도 40대에서 1만9000명 증가했다. 9.4%의 증가율을 보였다. 15~29세를 청년층으로 묶으면 '쉬었음'이 늘어난 유일한 세대다. 송성헌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여성 40대의 일자리가 2개월 연속 줄어들어 면밀하게 보고 있다"면서 "아직 추세적인 변화를 확신하기 어렵고 어떤 이유에서 40대 일자리감소현상이 나타나는 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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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ㅡ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