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아시다시피 골프 스윙 방식은 다양한데,
분류 기준에 따라 많은 스윙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해지는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클래식 스윙, 모던 스윙, 컨템퍼러리 스윙
팔과 몸의 사용 정도에 따라 암 스윙, 바디 스윙
구심력과 원심력의 사용 정도에 따라 CF 릴리스 스윙, CP 릴리스 스윙
볼을 맞추는 방식에 따라 스윙어 스윙, 히터 스윙
스윙 플레인에 따라 원 플레인 스윙, 투 플레인 스윙, 리버스 플레인 스윙
스윙 메카니즘의 주창자들 혹은 그 방식으로 스윙하는 대표적인 골퍼들을 기준으로
스탠다드 스윙,스윙 레프트, 스택 앤 틸트,TGM, 모 노먼 계열 등등...
분류 기준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스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는 소를 포함한다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이를 골프 스윙을 분류하는 데 적용하여 저는 갠적으로,
골프 스윙의 종류를 포괄적인 스윙과 제한적인 스윙으로 분류해봅니다
클럽이 까탈스러워질수록, 그 클럽이 받아들이는
스윙 방식의 허용 범위는 점점 좁아집니다.
이 점에 착안하여 저는 갠적으로 편의상,
포괄적인 스윙 방법과 제한적인 스윙 방법으로 분류해봅니다
첫째, 포괄적인 스윙 방법입니다
클럽 헤드의 크기가 작고, 옾셋이 적으며 플렉스와 토크가 강한 샤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정확한 샷을 실행하기 어려운 소위 상급자 클럽부터
클럽 헤드가 밥주걱처럼 넙데데하고 옾셋이 많으며 가벼운 경량 스틸이나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치기가 쉬운 소위 초중급 클럽까지 어떤 종류의 클럽으로도 정확하게 볼을 타격하고
좋은 구질의 샷 결과를 낼 수 있는 스윙 방법을 저는 편의상 포괄적인 스윙 방법이라 일컫습니다
둘째, 그에 비해서 제한적인 스윙 방법이란...
쉬운 클럽에는 타당한 스윙 방법이지만 어려운 클럽에는 먹히지 않는
스윙 방법을 저는 편의상 제한적 스윙 방법이라 일컫습니다
실제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백돌이부터 혼싱글 골퍼들까지 꽤 많은 골퍼들을 대상으로
실험 아닌 실험을 해본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이기도 합니다
골싱에서 스윙 메카니즘에 관해 펼쳐지는 다양한 주장들을 보면서
이 주장은 포괄적일까, 제한적일까 제 나름대로 추측해봅니다만,
실제 연습장 및 필드에서 실험해보지 않고서야 골퍼 본인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어서
왈가왈부 탁상공론만하는 것은 무의미할 듯합니다
혹시 클럽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데 과연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클럽보다
더 어려운 클럽을 잘 다룰 수 있는 스윙 메카니즘이 체화되어 있는 것인지 미리 확인하고픈 골퍼들,
자신의 스윙이 제한적인 메카니즘을 가진 것인지, 포괄적인 메카니즘을 가진 것인지 확인하여
자신의 스윙을 보다 포괄적인 메카니즘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분들에게는 제가 확인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물론 이지 골프를 지향하는 골퍼들에겐 전혀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피팅 샾에 가서 짧은 시간 좁은 공간에서 시타하는 것,
그 데이타로 클럽 스펙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저는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적어도 볼 끝을 볼 수 있는 200미터 이상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최소한 며칠 정도 시타를 하고,
필드에서도 몇 차례 실전 시타를 해봐야 판명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연습장 시타 단계에서 이미 판가름 납니다만...
암튼, 도전적인 골퍼, 시리어스한 골퍼들에게는 제가 위와 같은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저에게 댓글을 주시든, 갠적으로 쪽지를 주시면
일정을 서로 맞추어 날을 정한 후 클럽 헤드는 풀 머슬백부터 하프 머슬백까지,
샤프트는 다골 s300부터 모듀스 125, 케이비에스 테이퍼 115 그램대 샤프트까지 장착된,
약 10여 종의 다양한 종류의 클럽을 시타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연습장에서 검증된 골퍼라면, 필드에 초대하여 필드에서 실전 시타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쓸어치면 죽음이구나...ㅋ
제한적, 포괄적 기준의 차이도 될수있겠네요...
그런데 먹고 살기도 너무 바빠요~^^;;;
주위 골퍼들 보니까 다양한 스윙 유형으로 다들 잘들 치긴 하던데,
쓸어치는 유형의 골퍼는 대부분 어려운 클럽보다 쉬운 클럽에 강점을 보이더군요
포괄성과 제한성이라..행어님의 글은 저처럼 전혀 학구적이지 않은 골퍼입장에서는 항상 매우 독창적이고 새롭습니다. 그리고 이번 실험기회도 참 멋진
제안이네요. 모쪼록 행어님이 차리는 훌륭한 밥상에 잘 어울리는 왕성한 식욕을 가지신 분들과 재미있는 시간 되시길요~
좀 뻔하지만, 직설하기에 불편한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것입지요^^
도전적이고 시리어스한 젊은 골퍼라면,
스윙 메카니즘 못지 않게 장비도 함께 고민해보면 실력 발전도 발전이지만,
골프의 재미도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클리프행어 저는 좀 단순한데요.... 스크린을 하다보면 대부분 하우스클럽으로 하게 되는데요 제일 힘든 경우가 오래된 혼마클럽처럼 클럽 자체가 무거운 것이더군요. 클럽의 무게가 제일 중요하더라구요..드라이버는 무게도 일정하니 느낌이나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제가 아무래도 감각이 떨어져서 미세란 차이를 크게 못 느끼는것 같습니다. 장비에 대해 너무 민감한 아미츄어도 많지만 저는 너무 무감각하면서
스코어만 좋아지길 바라는 거 같아 앞으로 관심 많이 가져보려하니 좋은글 자주 부탁드려요~
@버디펏할꺼야 아마, 버펏님이 어떤 클럽이든 무심하게 잘 칠 수 있는 이유는 좋은 스윙을 가진 고수여서 그런 것일 겁니다
장비에 관해 까탈을 부리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는 촉감의 사치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투어 프로들이 쓰는 클럽을 시타해보면, 플렉스나 무게는 취미골퍼들이 사용하는 클럽을 크게 넘어서지만,
피팅이 정교하게 잘 되어 클럽의 밸런스가 너무 잘 잡혀 있어서 의외로 치기가 수월한 면도 있습니다
@클리프행어 그리 말씀하시면 너무 왜곡이시구요:::^^안 맞긴 마찬가지란 소리였습니다::..다른건 몰라도 투어프로들이 치는 클럽은 한번 쳐 보고 싶네요 ㅎ
클리프님 저 희망합니다 이런 기회야 살다가 다시 오지 않을거 같고 무조건 참석 희망합니다 다만 아까 글에 차 키 문제가 심각해져 날짜는 차주 목요일 이후나 그 이후 괜찮으신지요? 일단 정확히 가능한 날짜는 월요일 되면 알겠지만 이런 아량을 놓치기 싫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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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라거 통화 반가웠습니다 클리프형님 땅에 쳐박듯이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기회가 없다면 다음번에 제가 없는 기회 만들어 뵐수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싸이코라거 땅에 처박는 것은 아니고^^ 디센딩 블로...^^
미남 청년 싸코님, 통화 반가웠습니다.
온 라인임에도 신뢰를 가져줘서 고맙습니다^^
이것도 인연인데, 다음 귀국 기회에는 꼭 시간을 할애해주세요
좋은 골프장, 좋은 티옾 시간, 좋은 동반자 준비하여 즐거운 라운드 하십시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도전 해 보고 싶네요
지금 살고있는 곳이 경남 이다 보니
너무 멀어서 조금 망설여지고 조금 이라도 가까운 곳이라면?
지나번처럼 대구경북쯤이면 한번 경험해 보고싶어요
네, 제가 내일 삼실 출근해서 일정 확인 후 연락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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