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한지하
연합뉴스
https://youtu.be/SQSiEOmM4sU
"한자로 이름을 쓸 줄은 모르고 (한자가) 뭔진 알고 있어요."
(이지적이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에요"
(연중무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두문불출) "잘 모르겠어요."
(금일) "휴일?"
(사흘) "4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자로 자기 이름 못 쓰면 무식한 거 아닌가요'란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적어도 이름은 한자로 알아야 한다', '요즘 시대에 모른다고 불이익이 있냐' 등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죠.
고등학교 국어 교사라고 밝힌 또 다른 게시자는 "본인 이름 한자 뜻을 아는 학생은 한 반에 10명 안팎, 한자로 쓸 수 있는 경우는 5명 내외"라고 하소연했는데요.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해 과제를 제때 못 낸 대학생과 교수의 대화가 논란이 될 만큼 일선 교육 현장에선 제자들 어휘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는 "훅(반복 후렴구), 밈(복제·모방) 같은 유행어에 익숙하다 보니 생각을 조리 있게 얘기하기보단 단답형이나 단순 감정표현 나열에 그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 방송사가 전국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어휘력 평가 결과 스스로 교과서를 읽고 학습 가능한 비율은 10%에도 못 미쳤죠.
이 때문에 '기본이 안 돼 있다'는 핀잔을 듣는 지금 10∼20대는 정말 기성세대에 비해 무식할까요?
세간 인식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다소 의외의 대답을 내놨습니다. 어휘력이 일부 부족하긴 하지만, 이것이 곧 무지는 아니라는 것인데요.
시대가 변하면서 상식의 기준과 범위가 달라졌고, 언어도 생성·소멸해 외래어, 신조어, 약어 등이 자리 잡은 대신 잘 쓰지 않는 낱말도 생겨났다는 설명입니다.
이병규 교수는 "독서, 토론 등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문맥적 의미를 익히며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이 들도록 학교·가정에서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문은 영상에
쓸줄은.. 알지만 이딴거 모른다고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정도는 아닌듯. 영어라면 모를까 고작 한자따위가 뭐라고ㅋ
나도 개명전 이름 쓰기 가능! 근데 개명 후 이름은 잘 생각안나서 메모장에 적어둠.. 못쓰는게 부끄러워서
알면 좋긴하지만 굳이 쓸일도 없는데 모른다고 무식하다는 표현이 더 무식함
걍 글자만알고 성만 쓸줄아는데 진짜로 쓸일이 없어서 못외움.. 오히려 영어로 쓸 일이 많아서.. 한자 이름 1년에 한번 쓸까말까니까.. 남 못쓰는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한자 문화권산다고해서 그 글자들이 평소에 한자로 표기되는건 아니니까.. 의미를 알고있으면 되고 모르면 모르니까 찾아보면 된다고생각 내가 이름에 애착이 없어서그런가;; 걍 꼭 외우고있겠다라는 생각이 안들어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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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름이잖아. 무식하다기 보다는… 아무리 잘 안 쓰는 한자라도 외우고는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학생때까진 알고있었는데 쓸일 없어서 까먹음...
대한민국 한자로 써보라하면 못쓸사람 수두룩할텐데 내 이름은 못쓰면 무식하고 내가 사는 나라 정도는 못써도 괜찮고? 늘 생각하는거지만 무식의 기준이 이해안가
이게 왜 기본이지ㅋㅋㅋ
아직 자기 이름 한자로 문서 작성하는 경우 많아..
나 내이름 개명해서 못쑤눈데....
내 이름인데 왜 남이 뭐라하는지 모르겠네 무슨 한자인지는 앎.. 네이버 검색해서 따라쓰면 됨
아직도 서류에 한자이름 쓰라고 요구하는게 많아서 필수라고 생각해
영어이름=한자이름 똑같다고 생각..
적어도 무슨 한자인지라도 알아서 검색한다던지...
초딩때 할머니할아버지께서 내 이름, 부모님이름 한자로 못쓰면 무식한거라고.. 그러셔서 외우고 있긴 한데.. 부모님 이름까진 아니어도 내 이름이 한자라면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때 자기이름 한자로 쓰는 법을 다 가르치니까... 못쓴다고 하면 띠용~? 이런 반응인거같아..
한글이름이라 오랫동안 안써서 까먹음. 뭐 자신이름 한자로 쓸때 있다는데 근 5년동안 살면서 내 이름 한자로 쓸일 없었음... 무식하다 뭐다 하니까 더 알기 싫어지네 ㅋㅋㅋ 수학은 사칙연산만 알아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다고 하는 여시들 존많이였는데
2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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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난 심지어 한자 2급 땄는데 왜 이렇게 한자교육에 연연하는지 모르겠어 이름도 알긴 안다만 굳이 왜 한자로 쓰라고 할까(?)
적어도 본인 이름이니까 다른 거 쓰라는 것도 아니고?
알필요X
토익시험칠때밖에 안씀
내동생 이름에 쓰이는 한자 개어려운 한자라 한문선생님들도 헷갈려 한다던데ㅋㅋㅋ 걘 못씀 난 쉬워서 쓸줄 알지만
뜻은 알고 글자는 알았는데 까먹었네 대충 삽시다 걍~~
그래도 개인정보인데 자기 이름은 알고 있는게 좋을듯?
난 한글이름이라 성만 외움 ㅎㅎ
자기 이름정도는 알아야지...;; 지껀디? 어디까지 이해해야는건지....
나 쓸줄모르는뎈ㅋㅋ
그럴수있는데 내이름은 알아야지 않겠어..? ㅋㅋㅋㅋㅋㅋㅋ
본인 이름은 알아야되지않나...
ㅇㅇ.. 본인 이름이 뭔 뜻인지 정도는 알자
일부러라도 알고 있어야돼 서류 작성할때 필요해
뭐 인터넷에서 무식하다고했다고 그때부터 이마에
무 식 써지는것도아니고
만나면 안녕하세요? 혹시 한자로 이름을 쓸줄 아시나요? 아하! 무식하시네요~ 반갑습니다!
이러는것도아닌데
걍 그럼 이번기회에 한번 알면 되고 그러는거지 아득바득 모를라고하는게 더 이상해,,,,,
나도 획 하나 아리까리해서 찾아봄,,!
또 까먹기전까지는 알겠군
기사에서 중3 학생들중 스스로 교과서읽고 학습 가능한비율이 10프로도 안된다는거 읽고도 느끼는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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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도는 쓸줄알아야지 ㅋㅋ
한자이름 쓸일: 검사 판사 시험볼때
내이름 뜻은 아는ㄷㅔ 쓸줄은 모름.. 중간자만 쓸줄알아 쉬워서 ㅎ;
다수가 모른다고 무식이 무식이 아닌게 되는건 아닌것같음. 다수가 무식한거지 뭐. 적어도 자기 이름 뜻과 모양정돈 아는게 맞다고 생각함. 윗댓처럼 면전에 나 이름모르니까 무식함 써붙이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이제부터 알면되는걸 부득불 모를려고하는게 더 이상함
굳이 알아야하나 쓸 일도 없고 내이름도 한글이름이고 뭐.. 본인이름 한자 본인이 모른다는데 남이 왜 알아라마라임? 검열할것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