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에 모임에서 1박2일로 가창 주리마을 계곡이 좋다는 소리에 모임전체 인원21명(어른13명/아이9명)이 기쁜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인맥으로 그동네 최정상 식당이라는 곳을 추천하기에 염소불고기를 주요리로 하여 모이게 되었지요. 근데 모임은 너무나도 좋았고 계곡의 물소리 공기도 무척이나 좋아서 다들 너무 좋다는 소리를 연발하였습니다.그러나 그소리를 외친 우리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곳 최정상 식당의 사장님(남자) 너무나도 바가지 영업을 하시더군요. 그곳의 지형과 영업상 효과로 그곳의 테이블위치는 야외 바위에 올라선 야외 테이블입니다. 그러함을 다들 알고 있지만 어두운 불빛과 음주를 너무나도 잘 이용하시어 바가지 상술이더군요.. 염소 반마리가 어디에 갔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먹었다 맛은 염소불고기이니... 아시겠지요. 요즘도 이렇게 장사를 하는곳이 있더라 말입니다... 참으로 슬픈 현실이지요.. 아무리 산속에 있다지만 인테넷을 모르시고 하시는 행동이신지.. 그러하였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분 그곳의 다른식당들을 이용하세요.. 장사가 아무리 잘되고 공기좋고 물좋아 오는 손님이라지만 그러한 마음으로 음식을 판다면 먹는 사람의 마음도 같아질거 같습니다.. ㅠㅠ
첫댓글 없어진 염소반마리값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 지불하셨습니까?
이런일도 있을수 있구나..참 놀랍고 씁쓸하네요..ㅡㅡ;
원래...가창 산골짜기 쪽에...장사하는 집들은...여름 한 철 장사가 많아서...바가지 씌우는 곳이...태반이에요... 누구 한명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단디 지켜보셔야 하는데 ㅠ0 ㅠ
니..휴가 안가나???
휴가 갑니다...원래 오늘 설에 가야 하는데 차질이 생겨서...내일 설에 갔다가 모레 외쿡...으로 뜹니다 ㅋㅋㅋ 형님~~~조만간에 한 번 뵈야져 ㅋㅋㅋ
가창쪽 식당 여름철 바가지는 역사가 깊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