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신뢰하기 어려운 여론조사 믿다가 완전 망할 것이다.
총선과 관련하여 각종 여론조사기관이 당 지지율, 일부 지역구에서의 예비후보들 간의 지지율에 결과를 내놓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일까. 일부의 여론조사는 어느 정도 믿을 만하다. 그렇지만 전혀 신뢰하기 어려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보면 그다지 신뢰하기 어렵다.
지역 여론조사 결과와 지역주민들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에서 차이가 있다면 지역주민들의 지지율이 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한 지지율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에 대해 지지하던 사람들이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지를 철회하였느냐를 보면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믿어야 할지 아닐지를 알 수 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지지율에 있어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떤 여론조사기관의 조사를 믿어야 할지도 모를 정도인 것도 있고 여론조사 결과가 심지어 5%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하다면 여론조사라는 것을 더더욱 믿을 수 없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의 정당별 지지율 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어떤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이 앞서기도 한다.
국민이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경우가 아주 낮다. 이런 경우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것은 여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서울의 모 지역의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는데 여당 후보와 야당후보가 박빙이라는 것이다. 실제로는 주민 10명 중 5명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고 주민 10명 중 4명이 지지하는 후보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여론조사가 박빙이라고 한다면 조사의 방식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은 다른 지역과 달리 국민의 지지율이 거의 동일하다. 여러 선거에서 그런 결과를 봐왔고 차후에도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의 정당별 지지율은 어느 정도일까. 민주당이 50, 국민의힘이 40, 기타정당이 6, 무소속이 4 정도라고 보고 있다. 이대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수도권은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경남, 울산의 경우 도시지역에서는 거대 여야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면 야당의 압승, 여당의 완패로 귀결될 것이다. 누구나 이러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도 국민의힘 비대위나 지도부에서 선거에서 이기지는 못해도 지난 선거보다는 더 많은 의석 확보를 위해서 범보수선거연대와 같은 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고서 총선을 치른다고 설치는 한동훈과 국민의힘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