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경 (증) - 256. 만물의 주인이 될 자격 10 우리는 우리 시선에 자극을 주는 삼라만상을 매일같이 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날을 그저 같은 심정 혹은 같은 감정으로 삼라만상을 대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선을 중심삼은 본연의 자연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우리 조상은 이 자연을 보고 어떻게 느꼈으며, 또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떻게 느꼈을 것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11 여러분은 어느 한때에 신비스러운 분위기, 혹은 은혜의 분위기에서 자연의 꽃 한 포기를 바라보는 것을 마음으로 그리워한 적이 있었습니까? 또 조상의 누구를 만나는 것과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대해 본 적이 있었습니까? 혹은 산천을 바라보게 될 때, 품겨 들어오는 자극에 자기도 모르는 찬미를 하늘 앞에 드린 일이 있습니까? 없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만물의 주인이 될 자격이 없다고 선생님은 단정합니다. 12 아침에 눈을 뜨고 자연을 바라보면 그 자연이 은은하게 내 본성과 인연되어 새로운 이상의 감정을 싹트게 합니다. 그러나 인간세상은 바라보면 볼수록 절망과 슬픔의 감정을 돋워 준다는 사실을 잘 알 것입니다. 본래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이 사는 세상이라면, 인간의 가치는 그렇게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슬픔을 느끼게 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풀 한 포기나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와 같은 정도의 가치로 지어진 인간이 아닙니다. 피조만물의 그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인간이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모습으로 천상을 대신하여 나서야 할 인간입니다. 13 우리는 자기 주위 환경을 바라보고 얼굴을 찌푸리고 탄식하거나 사회의 모순상을 바라보고 낙망하지 말고, 자라고 있는 풀 한 포기를 바라보고 그 즐거움에 자기 슬픈 감정을 잊어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새 시대에 남아지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상적이고 심정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기필코 하나님과 어떠한 인연을 맺으려 할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자라고 있는 풀 한 포기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모르는 심정을 느껴 보십시오. 거기에는 무한한 생명이 있고 하나님이 계십니다. 솟아 있는 하나의 산봉우리를 바라보게 될 때, 어제 보던 감정과 오늘 보는 감정이 다릅니다. 춘하추동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내 심정에 느껴지는 감정의 차이를 노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고상한 일입니까? 이는 온 자연과 더불어 화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14 우리가 바라보는 자연은 어떠한 자연이며,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은 어떠한 땅이냐? 서럽게도 타락한 땅, 기뻐하다 말고 슬퍼해야 할 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바라보게 될 때, 마음에 좋다고 느껴지는 반면 슬픈 사정이 남아 있는 탄식권에 있는 만물임을 느껴야 합니다. 산고 수려한 명승지가 있어 그곳을 바라보고 좋다 하더라도 무한히 슬픈 감정을 느껴 아버지와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5 우리는 한 포기의 풀을 붙들고 기쁨을 느끼는 대신 슬퍼하며 울 줄 알아야 되고, 기쁨을 돌이켜 하나의 나무를 붙들고 울 줄 알아야 되고, 산천을 바라보고도 깊은 한숨을 쉴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에덴이 그리워지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심정에 사무쳐 계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런 심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연을 바라보고도 에덴을 그리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운 에덴이라 한다면 피조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본연의 사람도 그리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6 본연의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담 해와와 더불어 자연을 노래하고 자연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한 시간을 가졌느냐 하면 못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아들아, 저 산을 바라보아라. 저 산은 내가 어떻게 어떻게 지었다. 저 초목을 바라보아라. 저것은 내가 어떻게 어떻게 지었다. 이 모든 것은 너의 행복을 위해 지은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제로 그런 말씀을 하시지 못했습니다. 왜 못하셨느냐? 아담이 아직 철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바라보면서 말씀하시고 싶었던 간절한 내적 심정이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정적으로 미숙한 자리에 있었기에 아담을 대하여 말씀하실 수 없었던 하나님의 사정을 알아야 됩니다. 17 본연의 에덴을 그리워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있는 세계, 한번 시작하면 그대로 영원히 사랑의 감정에 화할 수 있는 세계, 한번 노래하면 영원무궁토록 노래에 취할 수 있는 세계, 한번 뛰면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뛰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는 세계, 한번 움직이고 한번 책임지면 이것은 영원한 가치의 책임이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할 수 있는 세계, 이러한 세계가 그리워 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심정을 지닌 인간을 찾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슬픔입니다. 땅을 대하여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기필코 그러한 사람을 찾아 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에도 산천 혹은 자연이 들어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을 빌려 가지고 우리의 감정을 높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18 복귀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심정에 사무쳐 만물을 찾으시며 혹은 인간들을 찾아 움직이시는 하늘을 대하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늘이 모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심정을 갖고 본연의 동산을 찾아 헤맨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이 모른다고 할 수 없고, 인류가 모른다고 할 수 없고, 온 피조만물이 모른다고 할 수 없는 본연의 참다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운 에덴, 거기에 자라고 있는 만물, 거기에 살고 있는 인간, 거기에 찾아 주시던 하나님이 따로따로 사정을 통할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중심삼고 위로는 하늘이요 아래로는 만물이 화합하여 응할 수 있는 하나의 즐거운 보금자리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하늘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요, 인간이 위할 수 있는 사람이요, 만물이 존중할 수 있는 참다운 주인임에 틀림없습니다. |
天聖経 (增) - 256. 万物の主人となる資格 10 私たちは、私たちの視線に刺激を与える森羅万象と毎日のように接しています。皆さんは、その日をただ同じ心情、もしくは同じ感情で森羅万象に接して いるかもしれません。人間が堕落しなかったならば、善を中心とした本然の自然になったでしょう。そのようになっていれば、私たちの先祖は、この自然を見て どのように感じ、また私たちを造られた神様は、どのように感じただろうかということを、もう一度考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 11 皆さんは、神秘的な雰囲気、もしくは恩恵深い雰囲気の中で、自然の一輪の花を見つめたいと心で慕ったことがありますか。また、先祖の誰かに会うかの ような懇切な思いで接してみたことがありますか。もしくは、山と川を見つめるとき、懐に飛び込んでくる刺激に、我知らず天のみ前に賛美を捧げたことがあり ますか。ないとすれば、皆さんには万物の主人になる資格がないと、先生は断定するのです。 12 朝、目を開けて自然を見つめれば、その自然が静かに「私」の本性と関係を結び、新しい理想の感情を芽生えさせます。しかし、人間の世は見つめれば見 つめるほど、絶望と悲しみの感情が芽生えるという事実を、よく知っているでしょう。本来、堕落していない本然の人間が暮らす世の中であれば、人間の価値 は、そのようにして見つめる人を悲しませるものではないというのです。 一株の草、一輪の花、一本の木と同じ程度の価値として造られた人間ではありません。被造万物のいかなるものとも取り替えることのできない高貴な人間であ り、いかなるものとも比較できない価値をもった姿で、天上に代わって進み出るべき人間なのです。 13 私たちは、自分の周囲の環境を見つめて顔をしかめたり、嘆息したり、社会の矛盾を見つめて落胆せずに、成長していく一株の草を見つめ、その喜びに自 らの悲しい感情を忘れられる人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もしそのような人がいれば、その人は新しい時代に残る人間です。ある理想的で心情的な世界を目指 す人がいるとすれば、その人は必ずや神様と何かしらの関係を結ぼうとする人に違いありません。 成長する一株の草を見つめながら、どうしてよいかも分からない心情を感じてみてください。そこには無限な生命があり、神様がいらっしゃいます。そびえ立つ 一つの山の峰を見つめれば、きのう見たときの感情と、きょう見るときの感情が違うのです。春夏秋冬、四季の変化によって「私」の心情に感じられる感情の違 いを歌えるならば、どれほど高尚なことでしょうか。その人は、すべての自然と共に和動できる人なのです。 14 「私」が見つめる自然は、どのような自然であり、私が踏み締めているこの地は、どのような地でしょうか。悲痛なことに、堕落した地、喜びが途切れて 悲しまなければならない地になったというのです。万物を見つめるとき、心に気持ち良いと感じられる反面、悲しい事情が残っている嘆息圏にとどまる万物であ ることを感じなければなりません。山高く秀麗な名勝地があり、そこを見つめて喜んだとしても、無限に悲しみの感情を感じ、父と連結できる人にならなければ なりません。 15 私たちは、一株の草をつかんで喜びを感じる代わりに、悲しみながら泣く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らず、喜びを翻し、一本の木をつかんで泣くことができな ければならず、山と川を見つめながら深いため息をつく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れは、エデンが慕わしいという思いをもっているからだというので す。そのような心情が宿っていらっしゃる方が神様です。そのような心情をもった人であれば、自然を見つめながらエデンを慕う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慕わし いエデンと言うならば、被造万物を主管できる本然の人間も慕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です。 16 本然のエデンの園で、神様は、アダムとエバと共に自然をたたえ、自然に対する感情を表現するひと時をもったかというと、もてなかったのです。神様が 「私の息子よ、あの山を見なさい。あの山は私がこうこうこのようにして造った。あの草木を見なさい。あれは私がこのように、このようにして造った。このす べてのものはお前の幸せのために造ったのだ」と語りたいと思われた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 しかし、神様は、実際にそのようなみ言を語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なぜできなかったのでしょうか。アダムにまだ分別がついていなかったからです。神様 には、アダムを見つめながら語りたいと思われた懇切な内的心情があったことを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情的に未熟な立場にいたため、アダムに対して語れな かった神様の事情を知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17 本然のエデンを慕わなければなりません。神様の無限な愛がある世界、一度始まればそのまま永遠に愛の感情に和合できる世界、一度歌を歌えば永遠無窮 に酔うことのできる世界、一度跳び跳ねれば神様と永遠に跳び跳ねたいという思いが宿る世界、一度動いて一度責任をもてば、これは永遠の価値をもつ責任にな ると考えて努力できる世界、このような世界が慕わしくて涙できる人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ような心情をもった人間を探し出せなかったことが神様の 悲しみです。地に対して摂理される神様は、必ずそのような人を探し立てざるを得ません。私たちが歌う歌にも、山と川、もしくは自然が入っているのは、この すべてのものを借りて私たちの感情を高めようとするからです。 18 復帰の使命を果たそうという心情に徹して万物を求め、また人間を求めて動かれる天に対して、父と呼べる人がいれば、天はその人を知らないとは言えないので す。そのような心情をもって本然の園を求めてさまよった人がいるならば、その人に対して神様が知らないとは言えず、人類が知らないとは言えず、全被造万物 が知らないとは言えない、本然の真の人間です。ですから、慕わしいエデン、そこに育つ万物、そこに暮らしている人間、そこに訪ねてくださった神様が、別々 に事情に通じるのではなく、一人の人を中心として、上には天、下には万物が和合し応ずることのできる、一つの楽しい住み家をつく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 こにいる人は、天が愛する人であり、人間のために生きることのできる人であり、万物が尊重できる真の主人であるに違いありません。 |
Cheon Seong Gyeong Ⅱ - 256. The qualifications for us to become lords of creation 10 Every day our eyes are stimulated by the things of creation. However, we often take these things for granted, as if they were commonplace. If we human beings had not fallen, all of nature would have conformed to God's original ideal of nature based on goodness. We should reflect upon how our original ancestors looked at and felt about nature, and upon Gods original feeling toward nature.( 006-33719590628) 11 Have you ever wished you could enter into a mystical state or into the realm of God's grace and look at a flower from that perspective? Have you ever regarded a flower with the same sincere heart you would express toward an ancestor you longed to meet? Have you ever looked at the mountains and rivers and felt such incredible inspiration from nature that you spontaneously burst forth praising God? If you have never had this kind of experience, I can only conclude that you are not qualified to be a lord of creation.( 006-344,19590628) 12 When you open your eyes in the morning and look at the natural world, your original nature is stirred and you are inspired with a fresh ideal. As for the human world, the more you see of it, the more despair and sorrow it arouses in your heart. If original people who had not fallen populated the world, the value of human beings would not bestir sorrow in the heart of the beholder. Human beings were not created with the same value as a blade of grass, a flower or a tree. We were meant to be noble beings who could not be exchanged for anything in the created world. Human beings were supposed to be born with incomparable value, representing the glory of heaven.( 009-097,19600424) 13 We should not frown on or lament the environment we see around us, and we should not despair at social injustice. Instead, we should become people who are able to forget our sorrowful hearts with the joy of looking at a single blade of grass growing. Such a person will remain into the new age. A person who seeks a relationship with God is one who seeks the ideal and the world of heart. When you look at a blade of grass, try to feel the amazing heart behind it. God is there and eternal life is there. You should not look at a mountain peak with the same feeling from one day to the next. If we could experience a different feeling in each season—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and could sing of each unique feeling, wouldn't it be wonderful? Such a person is one who can harmonize with all of nature.( 006-342,19590628) 14 What kind of nature are we looking at; what kind of land are we standing on? Sadly, this land is fallen land. Instead of a land of happiness, it has become a land of sorrow. When we look at the creation, rather than feeling that it is good, we should feel the sad situation of all things of creation, which remain in the realm of lamentation. Even as we enjoy gazing at a place of scenic beauty—the mountains and rivers, for example—we should also be able to feel deep sorrow and connect to our Heavenly Father's heart.( 006-345,19590628) 15 While holding a blade of grass, rather than feeling happy we should be weeping in sorrow. Even though we feel inner joy hugging a tree, we should be able to shed tears. While gazing at mountains and rivers, we should be sighing deeply. We feel such emotion be-cause deep in our hearts we miss the original garden of Eden. God, as the Creator, is the one who feels this most deeply A person who looks at nature with such a heart cannot help but long for the garden of Eden. If we long for the original Eden, we should also long for the original person who can govern all things of creation in that garden.( 006-346,19590628) 16 If we ask God if He had even one hour in the original garden of Eden together with Adam and Eve, singing and sharing their feelings about nature, the answer would be "No." I'm sure God wanted to say, "My son, look at that mountain! I made it in such-and-such a way. Look at the grass and the trees. I made them like this and like that. See, I made all of this for you, for your happiness." The fact is God never had a chance to speak such words to Adam. Why not? It is because Adam was not yet mature. We should understand God's deep desire to say such things to His children. We need to understand God's heart and situation. Since Adam was emotionally immature, God was unable to speak like this.( 006-343,19590628) 17 Our hearts should long for the original garden of Eden. We should become people who long for the world that God has loved with boundless love, the world in which God's love continues forever, the world in which we can sing and be-come forever intoxicated in song, the world in which we leap and want to keep leaping forever with God, the world in which, once we act and take responsibility, our deeds have eternal value and our responsibility endures forever. God s sorrow is that he could not find people with such a heart. God, who is leading the providence on this earth, must eventually find such a person. By loving nature we can elevate our emotions; this is why we often sing about mountains and rivers.( 006-343,19590628) 18 If there were a person who could stand up for and call out to God, with a deep heart and a sense of mission to restore all things and people, our Father, God, would surely acknowledge that person. If there were a person looking for the original garden of Eden with such a sincere heart, he or she would be the original, true person whom God, humankind, and all things of creation would be proud of. Then all created things in the original garden of Eden, the people living there, and God, who would visit there, would not be separate. Instead, centered on this one person, with God above and all things below, they would all live together harmoniously in one home. This person would be the one whom God could love, the one for whom all people could live, and the true owner whom all created things would respect.( 006-351,1959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