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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뱃속의 아들이 색약이 될수있단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어요.ㅠ
활동중 추천 0 조회 1,693 10.02.24 08:5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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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4 08:59

    첫댓글 갑자기 제 동생 생각이 납니다.
    저희 친정아버님께서도 색약이세요.
    제 동생 남편은 RH-혈액형을 가졌구요.
    임신하고 나서 어찌나 걱정에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맨날 남편때문에 혈액형 걱정하고, 아버지 때문에 색약 걱정했습니다.
    아들 낳고 혈액형이 -라서 어찌나 울고불고 했는지 사람들이 애가 큰병에 걸렸는줄 알았다고 할정도였어요.
    맘 편하게 하세요.
    유전이라는게 사람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구요, 자식에게 물려주긴 싫겠지만 싫다고 안할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아직 결정된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 10.02.24 09:02

    우리나라 남자의 약15% 정도가 적록색약이라는 통계를 봤어요... 큰병 아니니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우리 사무실에도 남직원 2명이 적록색약인데, 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합니다.

  • 10.02.24 09:09

    저희 신랑 적녹색약인데 사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음...지장이라면... 고추농사는 못 짓는다...빨간 고추를 잘 못골라요..ㅋㅋ 적녹색약이라고 빨강 초록 못 알아보는거 아니고... 색약책처럼 막 섞여있을때만 잘 구분을 못하는거고 요즘은 보정 안경이 있어서 그 안경만쓰면 색약책도 잘 보는걸요...운전면허, 군대 등등 다 할수있어요. 그리고 자신이 말 안하면 주위에 아무도 모를걸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10.02.24 09:10

    아직 확실하지도 않은건데..땡겨서 걱정마세요..그리고 제 주변에 색약인 사람들 있는데..전문직에 다들 똑똑하게 잘 살아요..큰 핸디캡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 10.02.24 09:12

    아직 결정된것도 없으니 미리 울지마시고..색약에 대한 유전성이 있어보이니 그냥 마음의 준비만 하세요...인생 살다보면 내 뜻대로 안된는게 얼마나 많은데요..특히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는거...울 아들은 신랑을 닮아 유치를 대여섯개 갈지 못합니다..사진으로 찍어보면 벌써 속에 다 나와있어야 할 이들이 군데군데 안나와 있어요..울 신랑도 유치를 몇개 갈지 않아서 중간에 턱턱 빠지고..그럼 해넣고...아직도 빠진이가 있는데 도대체 치과가서 하라고 해도 말도 안들어요..저도 치과가서 선생님한테 설명들을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저도 이 때문에 고생많이 하고 돈도 많이 써서 애들 이는 정말 잘 관리해주고 있거든요

  • 10.02.24 09:18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해도 어디가 크게 아프다거나 아주 크게 불편하다거나 그런거 아니잖아요.. 걱정마세요~.

  • 10.02.24 09:25

    제친구도 색약인데, 일상생활 지장없고,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쭈욱~ 수석하고, 지금 태*양 변호사로 잘먹고 잘살고 있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오히려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든지,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많아서, 색약은.....속은 상하실테지만.....괜찮으세요

  • 10.02.24 09:28

    이 글을 보니 왜이리 씁씁하죠...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신듯 한데..저 적녹색약입니다...-_-a 직업에 제한 조금 있습니다..의사, 미술가, 시각디자이너..등등 색과 관련된 직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그러나..사는데 전혀 불편함 없고..사실 잘 느끼지도 못합니다..안과검사에서만 구별이 가능하죠..50%의 확율에 눈물이 나신다니...참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무지함에서 나오는 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0.02.24 09:31

    저희 시아버님이 색약이라는 소릴 들었지요.애가 태어나서 알았어요. 일부러 적색이랑 녹색 구별 잘 하는지 물어보고했더니 괜찮더라구요. 넘 다행이였어요. 근데 저희 아버님 보니 사시는데 불편함 없으시던데..에효..기운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요. 치명적인 병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10.02.24 09:35

    결혼하고 10년만에 남편이 색약이라는거 알았습니다. 화학과 졸업했고, 대기업 환경관리기사로 일하다가 현재 정부산하기관에서 일하고 있지요..
    그분야의 전문가로 신문이나 방송에도 몇 번 나왔었고 나름 잘나가고 있답니다.
    색약이라는걸 알게 된 계기는 제 핸드폰 충전기를 잃어버려서 남편것을 같이 쓰고 있는데요..
    아직 충전이 되지 않은 제것을 빼놓고 자꾸 자기핸드폰을 끼워 놓아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붉은색과 노란색이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더라구요.. 그 외에는 특별한 불편사항 없는거 같으네요.. 고추도 잘 고르고..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서요^^

  • 10.02.24 09:52

    아~ 전 색약이 이렇게나 문제가 되는줄 방금 처음 알았습니다. 저 색약입니다. 살아오면서 제약이 있었다면 고등학교 갈때 과학고 포기한거. 그 이후는 없네요. 걱정 안 하셔도 될듯..

  • 전 친한 친구가 적록색약이었는데 전혀 몰랐어요.. 심지어 그 아이는 우리나라 최고 대학의 미술교육과 출신이고 미술교사가 되었거든요. ^^;;;; 건강검진할때 적록색약 판정표를 외워서 통과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 10.02.24 10:05

    울남편도 색약요.... 직장 잘다니고 별 문제없지만, 고등학교때 색약으로 가려던학과(항공쪽이었대요) 포기하고 충격으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일상생활 문제 없지만 운전면허 적성검사서 불합격 받을때있고(허술한병원가면 또 해주구요), 분홍운동화을 회색이라고 사왔어요.(이때는 좀 가슴아팠어요), 애한테 주황색을 그린이라고 갈쳐주더라구요. 살면서 표는 안나지만 약간의 불편함을 있을듯해요.

  • 10.02.24 10:10

    제 남동생이랑 이종사촌동생 적록색 색약인데...뭐 아무렇지도 않아요..운전도 전혀 문제 없고..단지 이종사촌 동생은 이과라 취업시험인가 암튼 이것저것 시험볼때 그 색약 표를 외워서 통과한다 하더라구요..그런 자잘한? 것땜에 괜히 슬퍼하거나 스트레스 받는게 뱃속 아가한테 더 안 좋을거에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02.24 11:11

    아빠가 색약이고 엄마가 정상이라면 아들이 색약이 될 확률은 0% 입니다.

  • 10.02.24 11:10

    친정아버지가 색약인건 별로 걱정 안되시고... 아들이 색약일 확률이 있다는건 걱정되시나보네요... 친정아버지가 세상 사시는데..크게 지장이 있으시던가요? 색약이라도 실 생활에서 색 구분 다 잘 하고,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나 직업, 전공에 제한을 많이 두는데 이것도 점차 없어질꺼고요. 님 아들이 생활할때쯤은 거의 직업 제한도 없어질껍니다.

  • 10.02.24 11:58

    색약 아닐 확률도 50% 잖아요. 맘 편하게 태교하세요.. 설령 색약이라한들 일상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없습니다.

  • 10.02.24 11:59

    저도 색약인데요 아무이상없어요 대학입시 건강검진 할때 알았어요

  • 10.02.24 12:42

    저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울 친정 아버지가 색맹이시더라구요...나중에 결혼하구 애낳고 알았어요...근데 울 집에 아빠 빼놓구는 5남매들이나..이젠 다들 시집장가 가서 자식들 둘셋 놓구 살구 있는데...울 애들도 그렇구...조카애들 7명 모두 멀쩡합니다... 그래도 좋은쪽으로 기대하세욤...

  • 10.02.24 16:50

    울 아들이 딱 그 케이스입니다^^ 울 아버지 고추따면 조그만 뻘개져도 다 따놓으신답니다^^ ㅋㅋㅋ 울 아들도 색약이에요 저도 첨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일인줄^^ 근데 뭐 의사샘이 걱정없다고 하시던데요...제가 의사못하면 어쨰요?ㅋㅋ 그렇게 물었더니 걱정없어요~~ 하시던데...위로의 말인가봐요~~ 답글들 보니^^

  • 10.02.24 18:49

    아닐확률이 1/2인데 너무 앞서서 걱정하는듯 보이네요.... 설사 색약이여도 눈이 안보이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세요..... 좋은태교하세요...

  • 10.02.24 19:34

    제 남동생이 색약입니다.친정 유전 맞는데,공대나 의대쪽이 안되어 이과는 문과가고..고등학교때 경찰학교 가고 싶다고 하다가 좌절하고...지금 젊은데, 화사 다니면서 투잡으로 사업해서 무지 능력있어요.^^;; 생활하는데 거의 지장없어요.걱정마세요~

  • 10.02.25 01:57

    저는 제가 색약이거든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 신체검사날이 가장 싫었어요. 왜 색약검사 하자나요. 그럼 애들은 막 신기해 하고 선생님들도 장난치는줄 알고 제대로 하라고 다그치고... 근데 정말 일생 생활에서는 전혀 전혀 전혀 전혀 전혀 지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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