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대량해고 사태로 국민적 공분을 산 이스타항공의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저에 관한 의혹을 소명하고 다시 되돌아오겠다"며 복당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의원직 내려놓고 되살리고 소명하면 다시 찍어 줄지도 모르는데... 그건 싫지?
2. ‘추미애 저격수’로 불리는 전주혜 의원이 국회법상 겸직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의원은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는데, 전 의원이 최근까지 건국대 이사로서 이사회에 등록돼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면 괜찮고 니가 하면 안 된다는... 그래서 이해 충돌인가요?
3. 최강욱 대표는 국회의원 3선 제한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최 대표는 "대통령은 임기가 5년으로 제한되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은 3기로 제한되고 있으나, 국회의원만 중임·연임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선 제한에, 법적 정년에 그 임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것도 추가요~
4. 국민의당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태규 의원은 “정치라는 게 생물이고 이게 언제 어떻게 살아 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 어떻게 뛸지 몰라서 지난번에 안 대표가 그리 열심히 뛰었구나... 몰랐네~
5. 서해 해상에서 실종됐다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은 유서 등 월북 징후를 전혀 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경은 채무 등으로 고통을 호소한 점 등을 볼 때 자진 월북의 가능성도 있어 계속 조사할 계획입니다.
자살이든 월북이든 북한이 정상적 국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건 학실해~
6. 서해 NLL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기호 의원은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연설로 은폐한 정황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댁들처럼 총 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놈의 조작, 의혹 이제 지겹지도 않냐?
7.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을 보고받고도 종전선언을 강조한 유엔 연설을 한 것에 대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연설은 사전 녹화로 이뤄졌고 이미 유엔 본부에 전달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의처증도 심하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처럼 웬만하면 병원들 가보셔~
8. 안철수 대표도 “북측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는 군 관계자 말을 듣고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대통령도 알고 있었을 상황에서 종전선언 연설을 했다면 기가 막힐 일"이라고 했습니다.
한마디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상황을 좀 알고 하지 그랬어~
9.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의 친형이 박 의원의 선거에 회삿돈을 썼다가 구속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친형의 회사는 국회 피감기관으로부터 수백억 원대 공사를 수주한 걸로 확인돼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생김새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이명박 판박인 줄 알겠다니까~
10.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을 유지했습니다. 민주당과 국힘 모두 각각 0.6%p, 1.1%p 하락해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보다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너 죽고 나 죽자’고 덤비더니 동반 하락한 걸 보면 성공했네 그려~
11.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시험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이미 두 차례 접수 일정을 연기해줬지만 응하지 않았었고 추가 구제 조처엔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라 시험을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전교 1등 하다 의사 돼주면 고맙게 알아라’ 뭐 이런 건가? 겁난다 얘~
12. 개천절 집회를 계획 중인 일부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전 지사와 서경석 목사 등은 "문재인 정권의 악행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더라도 정부가 쳐놓은 코로나의 덫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줄 아는 과대망상증 환자들... 많이 아프지?
13. '조국흑서'의 공동 저자인 민변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가 문재인 정권의 공수처 개정안 기습 상정과 중앙선거위원 논란과 관련해 "지난 정권에서 자행했더라면 촛불을 백만 번도 더 들었을 일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촛불 백만 번이라... 판사는 판결로 말하는 거고, 변호사는 주장하는 거니까...
14.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전망입니다. 황보승희 의원은 “펭수가 혹사당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것을 점검해보겠다”고 했습니다. EBS 측은 ‘펭수의 신비주의’가 깨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감장에서 펭수의 “의원님 펭하?” 소리가 듣고 싶었던 모양이네...
15. 네이버페이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수수료율 규제를 받는 카드사와 달리 빅테크 간편결제는 그런 제한이 없어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가맹점에 지우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네이버, 네이놈~ 핸드폰 꺼내는 소비자 보면 무섭다는 소리 안 들리냐?
'공정 이슈' 속, 문 대통령 부정 51.7% 3주 연속 상승.
송영길 "백주대낮에 재판도 없이... 천인공노할 야만".
심상정 “민주당과의 개혁 공조는 불행한 기억밖에 없다".
나경원 딸 입시 의혹 관계자도 소환, 나경원 "속 보이는 수".
박덕흠 ‘지역사무소’ 친형 회사와 같은 건물 바로 '옆' 위치.
김문수·서경석 "개천절 집회 취소" 다른 보수단체는 강행.
가장 명백한 지혜와 징표는 항상 유쾌하게 지내는 것이다.
- 몽테뉴 -
명절을 앞둔 주말입니다.
평범했던 일상은 멀어졌지만, 마음만큼은 넉넉한 마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예전의 불금처럼은 아니어도 유쾌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의 위한 거리 두기는 내 가족을 위한 거리 두기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9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시긴트’(SIGINT) → 신호 정보(Signal Intelligence) 즉 통신 감청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 北의 우리 어업지도선 공무원에 대한 도발도 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문화)
2. '집단소송‘, ’징벌적 손배' 확대 방안에 기업들 초비상 → 소비자 부추겨 '기획소송' 남발 부작용 vs 기업에 비해 약자인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요한 입법... 시각차 커.(한경 외)
*대부분의 신문들은 문제점 위주로 보도▼
3. ‘만두’(饅頭) → 중국에서 만두(饅頭, 만터우)는 소를 넣지 않은 밀가루 빵을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만두는 ‘바오즈’(包子), 또는 ‘가오즈’(餃子)라 부른다.(문화)
*‘딤섬’(点心)은 원래 간단한 요깃거리라는 의미로 홍콩(광둥)에서 만두류를 일컫는 말
4. ‘1인당 2만원’ 재난지원금(통신비)에 반대가 많았던 이유? → 2만원이 개인경제에 가져올 혜택과 단숨에 9300억원 늘게 된 나랏빚 사이에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앞세웠다.(헤럴드경제, 기자 칼럼)
*9300억은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8000억원), 서남해안 관광도로(1조원), 세종~청주 고속도로(8000억원), 제2 경춘국도(9000억원) 건설비와 맞먹는 돈
5. 현택환 서울대 교수 '노벨상 유력 후보'에 선정 → 세계적 전문 분석 기업(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옛 톰슨 로이터)이 꼽은 유망한 연구자 6개국 24명에 선정. 이 기업은 2002년부터 노벨상 유력후보를 발표해왔는데 그동안 336명 중 54명이 노벨상을 받았다고.(아시아경제 외)
6. 한국 프로스포츠 → ▷1968년 프로골프 ▷1982년 프로야구 ▷1983년 프로축구 ▷ 1997년 프로농구 ▷1999년에는 여자프로농구 ▷2005년 프로배구.(세계)
7. 이민자에 대한 세계인의 시각 더 차가워져 → 갤럽, ‘이민자가 내 이웃이 된다면’, ‘가족이 이민자와 결혼한다면’ 등을 질문 통해 이민자에 대한 태도 조사. ‘수용성지수’ 2019년 5.21점으로 2016년 5.34에 비해 하락.(경향)
8. 분노조절장애 급증 → 지난해 분노조절장애로 치료를 받은 사람은 2249명으로 2015년에 비해 30.7%나 늘어. 올 환자는 6월까지 이미 작년의 61.7% 넘은 상황.(서울)
9. 포스코, 호주 광산서 배당금 500억원 받는다 → 2010년 투자한 호주 로이힐 광산 첫 배당 실시. 지분 12.5%에 대한 500억 다음달 받을 예정.(국민)
10. ‘히잡’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상황 → 이슬람 국가(60%)인 말레이시아에선 히잡 쓰지 않겠다는 여성운동가 살해위협 당하고 이웃 싱가포르(불교33%, 기독교 18%, 이슬람 15%)에선 직장에서 히잡 착용 허용해달라 청원 진행 중.(한국)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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