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티투어 1코스 참가(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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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기권 스크랩 서울/경기 양주시티투어 1코스 참가(사진과 함께)

설악산 추천 0 조회 103 07.11.27 12: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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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티투어 1코스 구경

양주시티투어는 1코스와 2코스가 있는데 지난 번에는 1코스를 신청했는데 사람이 적다고 2코스를 가라고 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1코스에 사람이 있어서 1코스를 가게 되었다.

보통 양주에 처음오는 사람은 1코스가 권장코스라고 한다.

오늘도 지난번 처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7시쯤에 안양역에서 전철을 탄 것같다.

용산역에서 갈아타기로 했는데 바로 다음 전철이 주내역 가는 것이었다.

무언지 몰라도 착착 시간이 맞는 것같았다.

주내역에서 양주시청가는 버스를 탔는데 양주시청에 9시 가까이에 도착한 것같다.

양주에 도착해서 양주시청 옆의 불곡산 올라가는 길을 잠간 올라가보기로 해서 올라갔다.

양주시청 뒤에는 운동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었는데 이제 사람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같았다.

참 좋은 현상인 것같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운동이외에는 없다.

불곡산 올라가는 길로 잠깐 올라가 보았는데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작은 정상이라도 나타날 기미가 안 보였다.

이렇게 올라가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내려왔는데 9시 30분경이 되었다.

양주가 서울보다는 약간 북쪽인지 몰라도 양주시청 정원에는 빨간 철쭉이 이쁘게 피어 있었다.

마침 시티투어 버스인 경원관광이 와 있어서 우선 자리를 잡을려고 짐을 두고 밖으로 나왔다.

기사 아저씨도 버스 안이 더우니 조금 있다가 타라는 것이다.

화장실도 들렸다가 나오니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이번 해설사 선생님은 나이가 든 여성분이셨다.

이번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20명이었다.

모두가 시간을 잘 지켜서 9시 55분에 출발을 하였다.

우리가 제일 처음 간 곳은 대장금 테마파크였다.

대장금 촬영을 위한 세트를 철거하지 않고 MBC에서 보존하면서 문화상품화 한 곳이다.

거기가 아마도 7천원인데 우리 양주시티투어에 참가한 분은 할인권을 주고 4천원에 들어간 것같다.

들어가는 입구에 잔디축구장도 만들어 놓아 공원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입구에는 각종 기념품과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었고 마침 MBC 연예사진 전시회도 하고 있었다.

관광객은 일본과 중국에서 온 분들이 많았다.

한류열풍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파크는 아주 면적이 넓었다. 구경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우선은 궁중의 여기 저기를 구경하였는데 수랏간에 음식 모형도 만들어 놓고 각종 유기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군데 군데 장금이와 그 남자 주인공을 사진으로 해서 나무로 된 곳에 붙여 놓은 곳을 곳곳에 전시해 놓아 장금이와 그 남자 주인공이 있은 듯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사진을 찍어 놓으니 영락없는 장금이가 거기에 있는 것이다.

곳곳에서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고 소품을 구경하고 있었다.

한 곳에 가니 옷을 빌려주기도 했다.

외국 관광객들은 그 옷들을 입고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거기 궁궐 세트를 지나니 서민들이 사는 마을 세트도 있었다.

자연과 조화를 잘 시켜 진짜 마을처럼 느껴졌다.

드라마 촬영시 있던 장소 곳 곳이 그곳에서 살아나고 있었다.

한 마을에도 기념품과 먹을거리를 팔기도 했다.

이런 관광상품 아이디어는 시대 흐름에 적절하게 잘 맞추어서 만들어 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란 말이 실감이 났다.

한바퀴를 도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것같았다.

마침 대장금 테마파크에 온 사람에게는 이벤트로 티를 하나씩 준다고 해서 우리 해설사 선생님이 우리들에게 줄려고 했는데 우리들은 해당이 안된다는 것이다.

무엇 하나라도 우리에게 추억을 줄려고 노력하시는 해설사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 곳을 떠나 회암사지로 갔다.

회암사지는 정말 큰 절이었다.

아직도 발굴작업을 하는데 그 규모가 1만평이라고 하는데 발굴하면 할수록 그 범위가 더 넓어질 것이다.

우리는 전망대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들었는데 정말 박식하였다.

말씀하신 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고 그 곳에 지공스님, 나웅스님과 무학대사의 부도가 있었고 그 회암사는 왕실의 행궁같은 곳이었다고 한다.

태조 이성계가 그 곳에 있었으며 문정왕후와 세조의 왕비인 정희왕후가 그곳에 많은 공력을 들였다는 것이다.

지금도 발굴작업 중인데 현재 전시관을 짓고 있어 2년 뒤면 발굴 유물을 전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유물이 만여점 발굴이 되었다고 한다.

거기는 부처님을 모신 절이 아니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절이라고 했다.

절의 위치는 명당중에 명당이고 했으며 한때는 3천여명의 스님들이 있어서 혹시 그곳이 스님들의 교육기관 역할을 한 곳은 아닌가 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토록 번성하던 회암사도 문정왕후가 돌아가신 후 유생들에 의해 불태워졌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한다.

조선의 역사가 숭유억불정책을 펴다보니 그토록 참혹한 일을 저질른 것이다.

경주의 남산 유물도 유생들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었다는 것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다른 종교를 포용하지 않는 종교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졌다.

시간이 없어서 위에 있는 회암사와 부도들은 구경을 하지 못하였다.

다음 일정은 그린아일랜드였다.

그곳에 들어가는 길은 아주 좁아서 운전기사분 말씀이 젊은 기사들은 여기 잘 안올려고 한다는 것이다.

겨우 차 한대 들어갈 정도였다.

그런데 그곳은 미대 교수하시던 분이 상당한 시간을 두고 거기를 개인 공원같이 조성하였다는 것이다.

나무와 숲에 여러 가지 미술적 치장을 하였고 나무와 꽃들을 심어 놓아서 가족들이 구경하러 오기는 안성맞춤이었다.

원래 입장료는 3,500원이라고 쓰여 있었으나 우리는 할인을 해서 2천원 이었다.

토요일이라서 많은 가족들이 그곳으로 놀러와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즐기고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때 입장료를 받는 분은 조성한 분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숲에 인형같은 것을 만들어 놓기도 했는데 예를 들면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라고 인형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한쪽에는 작은 화원을 만들어 놓고 예쁜 꽃들과 식물들을 키우고 있었다.

쉬어가는 숲도 만들어 놓고 까페에는 각종 식물을 이용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린 아일랜드 다음에는 필룩스라고 조명박물관을 구경했는데 여러 가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조명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주택의 조명을 꾸미는 전시도 있었다.

필룩스를 끝으로 양주시티투어 1코스는 끝이 났는데 그 날이 마침 양주전통문화 축제여서 축제장 근처에 차를 세워 주었다.

간 김에 관아지 사진도 찍고 비석들 사진도 찍었으면 근처에 있는 금화정 사진도 찍었다.

우리가 갔을 때는 경기민요를 들려주고 있었으면 조금 후에 고양송포호미걸이란 전통놀이 구경을 했다.

시간 관계상 다른 전통놀이는 구경을 하지 못하고 큰길로 걸어 나와서 32번 버스를 타고 주내역까지 와서 안양집으로 돌아 왔다.

전반적으로 2코스보다는 처음 가는 분은 1코스가 훨씬 아기 자기 한 것같았다.

양주시가 이런 문화관광 코스를 개발한 것은 양주를 우리나라 국민전체에게 알리기에 충분한 것 같았다.

이런 투자를 계기로 양주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아래 자료는 인터넷에서 퍼온 것입니다.

	을 통해 양주 회암사의 창건 연대를 알 수 있는 기록은 없다.
	다만 이번 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로 볼 때, 고려시대 후기까

지는 소급이 가능하다.그러나 東國與地勝覽卷2(新增東國輿地勝覽卷11 楊州佛宇檜巖寺)에는 회암사의 내력에 대해서 기술하는 가운데 고려 명종4년(1174)에 금나라 사신이 회암사를 들렸다는 기록이 있어 적어도 고려 중기에는 회암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普愚(太古圓證國師)의 비에서도 회암사라는 이름이 확인되는데, 기록에 의하면 보우는 13세(1313)에 회암사에서 출가를 했다고 전한다. 위의 기록으로 볼 때, 늦어도 고려 중기에는 이미 회암사가 천보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 회암사의 가람배치 및 규모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노출된 회암사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주 작은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회암사가 큰 규모로 중창하게 된 계기는 고려말 인도 승려인 指空의 등장에서 비롯되었다. 1328년 7월(高麗史卷35 世家)에 고려에 내조한 지공의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金守溫의 檜巖寺重創記에 기록된 바대로 天曆연간(1327~1328)에 회암사를 답사하여 量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의 제자인 懶翁은 지공에게 받아온 三山兩水之記의 내용에 따라 회암사의 중창에 착수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회암사의 중창이 완성되기도 전인 1376년 4월 文殊會를 열었는데 사녀들이 앞다투어 보시하였다. 헌부에서는 경읍과 너무 가까워서 사녀들의 출입이 잦다는 이유로 관리를 보내 제지하려 하였으나 제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몰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결국 懶翁을 密城郡으로 추방하게 되었는데 나옹은 중도에 신륵사에서 입적하게 되었다. 결국 중창은 그의 門徒였던 覺田 등에 의해 완성되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중창된 회암사의 웅장한 모습은 牧隱集의 天寶山檜巖寺修造記에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는데 집은 모두 262칸이고, 높이가 15척이나 되는 부처가 7개이고 10척의 관음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국가의 중요 사찰로 자리를 잡은 회암사는 고려 공양왕을 시작으로 왕실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된다.


	조에 이르러 회암사에 대한 태조와 태종의 관심은 매우 특별한 것으로 숭유억불의 국가정책
	속에서도 오히려 번창할 수 있었다.조선 이러한 관심은 王師인 無學大師가 회암사에 住錫하게
되면서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 태조와 무학대사의 교류 관계를 통해 그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가 같은 해에 여러 차례 회암사를 찾았으며, 定宗에게 왕위를 넘겨준 이후에는 더욱 회암사에 의지하여 거처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목되는 것은 태종 2년(1402) 6월 150명을 보내어 회암사를 중수하고, 궁실을 지어 태조를 머물러 살게 했다는 기록으로, 당시 왕가와의 각별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그러나 태조가 죽으면서 이러한 관계는 점차 줄어들어 태종 8년부터 회암사와 왕실간의별다른 왕래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이후 태종 9년(1409)에 司憲掌令李叔捧의 탄핵을 시작으로 세종대까지 부녀자와 관련된 수많은 탄핵이 줄을 잇게 되었고 이에 따라 내려졌던 田 및 奴婢는 점차 축소되고, 간혹 양반가문의 가족 제사 행사 등으로 근근히 그 명맥이 유지되었다. 세종 원년(1419)에는 10명의 중이 한 홉의 쌀과 죽을 함께 마신다라는 기사가 전하는데 과장이 되긴 하지만 점차 약화되어 가는 회암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 6년(1424)에 선종·교종 각각 18사의 전결수와 승려수를 기록한 통계에 따르면 회암사는 元屬田 500結, 승려수 250명으로 당시 선종·교종을 통틀어 가장 큰 사찰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세종 16년(1434) 효령대군의 중수 노력과 세종의 도움으로 회암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세종 17년(1435)에는 효령대군이 회암사에서 불사를 베풀었는데 불사를 불법으로 규정한 조선의 법도하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었다. 또한 성종 3년(1472)에는 세조비 貞喜王后에 의해 회암사의 중창 불사가 이루어지는데, 사위인 河城府院君鄭顯祖를 통해 중창의 재건 역사를 지시하였다. 이 사건은 당시 조정에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를 추궁하는 상소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세조비가 직접 이 일과 관련되어 있어 성종은 이 일을 적극적으로 무마시켰다. 당시 상소문 내용 중에 온전한 것을 중수할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고 묻고 있는 것을 볼 때 비록 태조대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가의 중요 사찰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正陽寺의 주지 處安이 工役을 담당하였던 회암사의 중창은 十有三朔이 걸렸는데, 중창 배경과 중창의 규모는 金守溫의 檜巖寺重創記에 잘 기록되어 있다. 즉 이전의 회암사의 건물은 기초가 견고하지 못하고 殿舍와 階恂를 잡석으로 쌓아 지은지 오래 되지 않아 벌써 낡았다라고 기록하면서, 間閣制度를 크게 고치지 않은 선에서 건물의 외양만을 다듬은 돌로 바꾼다고 하였다. 이러한 문헌 기록은 시굴조사 내용에 부합되는데, 가령 회암사지에서 조사된 건물지 및 각 석축단을 보면, 남북 중앙 축선상에 위치한 건물지와 석축단은 잘 다듬은 석재를 사용한 반면, 그렇지 않은 부분은 대강 다듬은 석재를 사용하였다. 특히 4단지 석축단의 경우, 잘 다듬은 석재를 사용하여 쌓아 올린 석축단 뒤편으로 대강 다듬은 석재의 석축단이 확인되고 있어, 이들은 중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의 조선왕조실록에는 회암사와 관련하여 중창, 중수의 기록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 명종이 즉위하고 文定王后가 섭정을 하게 되면서 회암사에 다시 한 번 전기가 찾아온다. 문정왕후는 불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더불어 문정황후의 신임을 받고 있었던 普雨에 대한 배려는 특별한 것이었다. 명종 5년(1550) 도첩제를 비롯한 각종 특권이 승려에게 인정되면서 유생을 비롯한 중신들의 불만이 누적되었으며, 이는 결국 계속된 상소로 이어졌다. 특히 명종 20년(1565)에는 문정황후가 회암사의 無遮會를 보고 돌아와 환후가 들자 그 동안 회암사에 불만이 많았던 조정대신들은 요승 보우가 혹세무민하고, 宮禁을 어지럽혀 병환이 난 것으로 몰아세워 보우 및 회암사에 대한 탄핵을 몇 달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하였다. 문정왕후가 죽자 보우는 결국 청평사로 이주되었다가 다시 제주도로 유배되어 같은 해에 피살되었다.


	사의 폐사 시기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기사는 명종 21년(1566)의 기록이다.
	회암 여기에는 송도(松都)의 유생들이 음사(淫奢)를 태워버린 이후 유림(儒林)들이 회암사를
불태우려한다는 소문에 대해서 명종이 걱정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 이후 회암사에 대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는 29년간 공백으로 되어 있다가, 임진왜란이 진행중인 선조 28년(1595)에는 회암사가 옛터로 표현되고 있다.

즉 화포의 주조를 위해 전국의 주철을 모으는 과정에서 회암사 옛터의 불탄 종을 녹여 만들기를 주청한 기록이 확인된다. 따라서 회암사의 폐사와 관련될 것으로 판단되는 사건은 명종대 유생들에 의한 회암사 방화와 선조대 임진왜란에 의한 회암사 소실 등으로 압축되며, 그 시기는 1566년부터 1595년 사이의 어느 시점이 아닌가 판단된다. 그리고 선조 38년(1605)에는 승려들이 자발적으로 회암사에 先王의 御室을 조성하는 등의 修創 노력이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 회암사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보이지 않아 완전히 폐사의 길을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