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종합사회복지관 3일 개관 경기도 고양시 지역의 평생 교육과 소외 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될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연다. 일산 종합사회복지관은 3일 일산동 복지관 강당에서 장영선(힐데가르드 수녀)관장, 강현석 고양시장, 김현중 시의회 의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복지관에는 어린이집, 경로식당,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부설 보육정보센터와 에어로빅, 댄스, 태권도 등이 가능한 체력단련실, 컴퓨터 교육실, 강의실 등이 갖춰져 각종 사회교육 프로그램과 노인 및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실 등을 맡게 된다. 특히 발달 장애아동 치료센터가 들어서 발달 장애아동들을 위한 언어, 음악, 놀이, 미술 등 4가지 분야 전문 치료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복지관에는 발달 장애아동 전문 치료사 6명과 사회복지사 8명, 간호사 1명 등이 상주한다. 복지관은 시(市) 예산 75억3천여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일산동 옛 고양경찰서 부지 1천18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천60평)로 착공, 지난달 완공됐다.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가 5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 유.무료로 운영되며, 소외 계층에게는 대부분 무료로 개방된다. 장영선 관장은 "지역 주민 복지와 사회 교육을 중점적으로 여가 선용과 사회 문제 예방 치료,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의 복지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