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선수 포켓 10볼·여자 3쿠션서 1위, 갤러리 환호 이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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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천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서 포켓 10볼과 여자 3쿠션에서 1위를 차지한 김가영 선수가 시상식 후 나소열 서천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천군)
지난 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2회 서천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500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 자신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세계정상급 선수인 김가영, 차유람, 최성원, 김경률 선수를 포함한 스타급 플레이어들의 살아있는 경기모습을 보기위해 갤러리 3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캐롬(국제식 대대․중대 3쿠션), 포켓(10볼, 9볼),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아드 등 총 4개 분야에 24개 세부종목으로 각 경기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대회기간 내내 주목을 받았던 세계 포켓볼 챔피언 김가영 선수는 포켓 10볼과 여자 3쿠션 등 두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량을 선보여 갤러리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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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천한산모시 2011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충남 서천군 한산면 옛 성실여중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5일 폐막됐다. 이번 당구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프로선수를 비롯해 학생과 일반 동호인 등 2500여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아시아뉴스통신= 김석태 기자
한편 이번 대회는 학생부 100여명을 포함한 일반 동호인에 대한 종목 확대로 프로선수들은 물론 동호인에 대한 출전 기회의 폭을 넓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은 서천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를 2012년까지 개최키로 대한당구연맹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