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돌아왔SUMMER!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여행

[이쁜맘]

올여름, 여행

어디로 가시나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과 함께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자 여행업계 회복세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 관광지에 대한 니즈보다 나만의 취향에 맞춰 새로운 장소를 발굴하는 로컬관광에 대한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3 관광트렌드 전망 및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일상 경험을 추구하는 로컬관광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향이 58.8%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일반적인 여행 일정보다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며, 지역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지역의 특색을 이해하는 형태의 로컬관광에 대한 의향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겪으며 여행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통계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생각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국내여행 전반적 만족도 80.2점

전년 대비 0.2점 증가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80.2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국내 여행 지출액 34.5조원

전년 대비 33.3% 증가 💰

우리나라 국민들의 2022년 국내여행 경험률은 94.2%로 나타났으며, 15세 이상 전국민의 1인 평균 국내여행일수는 9.7일이었습니다. 여행횟수는 283.7백만회, 여행 일수는 443.9백만일, 여행 지출액은 34.5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7%, 21.7%, 33.3%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지 선택 이유 1순위 '볼거리 제공'

여행 정보는 '과거 방문 경험'으로 획득!

여러분들은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국민이 관광여행 시 방문지를 선택하는 이유(1순위)로는 ‘볼거리 제공이 21.8%’로 가장 높았고, ‘여행지 지명도(17.4%)’, ‘여행할 수 있는 시간(12.3%)’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관광여행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1순위)로는 ‘과거 방문 경험’이 33.1%로 가장 높았고, 두 번째로는 주변인(27.1%), 세 번째로는 ‘인터넷 사이트/모바일앱(17.4%) 순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과거 방문 경험’은 50대에서 높았고, 70대 이상에서는 ‘주변인’ 20대에서는 ‘인터넷 사이트/모바일 앱(PC/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획득이 1순위로 나타나 연령대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우리 국민 대다수는 국내 여행 시

자동차로 이동! 🚗

우리 국민이 관광여행 시 활용한 이동수단(1순위)으로는 ‘자가용’이 85.3%로 가장 높았으며, 항공기 등 그 외 이동수단은 15.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가용 이용 비율은 증가 추세인 반면, 고속/시외/시내버스, 철도 등은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여행지 구매항목별 비중

'음식점(36.6%)'이 가장 높아

맛집 탐방, 드라이브, 호캉스 등 여러분들은 여행을 갈 때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시나요? 2022년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지 구매항목별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바로 ‘음식점비 (36.6%)’였는데요. 다음으로는 ‘교통비(24.8%)’, ‘숙박비(15.0%)‘, ’식음료비(8.8%)‘ 순이었습니다.

’음식점비‘, ’교통비‘, ’쇼핑비‘ 지출 비중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여행활동비‘, ’여행사 상품 구입비‘ 지출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여름이 돌아왔SUMMER!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국민의 국내여행|작성자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