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 없이 찾아온 봄'..제주에 벚꽃 활짝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인근 거리에 벚꽃이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제주 지역에 봄의 전령 벚꽃이 활짝 펴 봄 계절을 실감케하고 있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벚꽃은 지난 17일 공식 개화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8일 빠른 것이다.
제주도 벚꽃 개화는 제주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한다. 한 나무의 임의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라고 한다.
벚꽃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2도, 평년에 비해 3도 가량 높아 벚꽃이 평년보다 일찍 피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제주 도내 대표 벚꽃 명소 가운데 하나인 제주대학교 인근 도로에는 활짝 핀 벚꽃을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의 차량 행렬도 이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개화 후 약 일주일 이후 벚꽃이 만개한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인근 거리에 벚꽃이 활짝 펴 있다.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인근 거리에 벚꽃이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인근 거리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동박새가 날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인근 거리에 벚꽃이 활짝 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첫댓글 봄의 꽃들은 잎보다 꽃이 먼저 나와 더 황홀경을 만듭니다.
이제 서서히 북상하면서 벚꽃들의 잔치가 열리겠지요.
군락을 이룬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