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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격리 프로그램 접수를 중지, 샌드박스 프로그램은 계속
태국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12월 21일에 백신 접종을 마친 저위험 63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해 격리 없이 입국을 허가했던 ‘Test & Go’ 프로그램 신규 접수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전에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를 등록한 여행자에 대해서는 2022년 1월 10일까지는 격리 없이 입국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착시 및 입국 7일째 PCR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푸켓 ‘샌드 박스(Sandbox)’ 프로그램은 계속되며, 푸켓에서 입국하면 실질 격리 검역을 받지 않고 섬 내를 이동할 수 있다.
현시점에서 ‘Test & Go’ 신규 접수 정지 기간은 12월 21일~2022년 1월 4일까지이며, 이후 대응에 대해서는 1월 4일에 다시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방콕 수도권에서 대기 오염 악화, 거의 전역에서 공기질 지수 100을 넘어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공해관리국에 따르면, 12월 21일 오후 10시 현재 방콕 수도권의 공기질지수(AQI)는 거의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다고 한다.
각 지역의 AQI는 완텅랑구 랃프라로 거리 147, 크렁쌈와구 142, 랃끄라방구 랃끄라방 거리 147, 넝켐구 마짜런 거리 147, 싸뭍쁘라깐도 빡남 170, 싸뭍싸콘 마하차이 175 등이다.
태국 올해 수출은 16% 증가 전망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태국 수출은 세계 경제 회복,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 주요 무역 상대국의 경기 자극책 등으로 인해 전년도을 16% 정도 웃도는 2680억 달러에 달한다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내년 수출은 올해를 3.5~4.5% 웃도는 2780억~2800억 달러가 전망된다.
올해 1~11월 태국 수출은 2460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을 16.4% 웃돌았다.
촌부리 싸타힙의 ‘전봇대가 관통한 육교’ 화제, 이것이야말로 어메이징!!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일명 ‘전봇대가 관통한 육교(เสาไฟทะลุสะพานลอย)’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육교는 싸타힙 군내 쑤쿰빗 도로 마크로 할인매장 근처에 있는 것으로 이미 공사가 50% 이상 완료된 것인데 육교 계단 중간에 전봇대가 우뚝 솟아있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인터넷에서 퍼지자 나롱(ณรงค์ บุญบรรเจิดศรี) 지자제장이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의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뒷북 대응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사를 관할하는 교통부 국도국에 따르면, 전주와 케이블은 이후 다른 장소로 옮겨질 예정이라는 변명을 내놓았다.
사실 태국에서는 이러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532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31명으로 감소
12월 21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532명으로 전날의 2,476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전날의 32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3,19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8,20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18,903명, 야전 병원에서 19,299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84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231명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에 감염된 이스라엘인이 방콕에서 도주, 싸무이에서 체포
태국 도착 후 PCR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된 이스라엘 남성이 격리 중인 시설에서 도주해 파타야와 싸무이로 이동하다 싸무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국영 미디어 NNT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12월 17일 무격리 프로그램 ’Test and Go‘ 프로그램을 통해서 태국에 입국했으며, 우선 방콕 텅러 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결과를 기다렸었다. 그런데 이후 RT-PCR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되었지만 치료를 거부하고 도주해 택시를 타고 촌부리 파타야로 이동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남성은 호텔에서 요구하는 여행 서류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호텔에서 투숙하지 못하고 12월 19일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돌아와 차량을 대여하여 남쪽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동한 것으로 예상되는 쑤랏타니도 싸무이섬 경찰에 연락하여 행방을 쫓다가 남성을 발견하고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경찰의 조사에 이스라엘 남성은 ”나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기 때문에 격리하지 않고 호텔을 떠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코싸무이에서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말연시 국립공원 입장 무료, 사전 어플 ’QueQ‘ 예약 필수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전국 국립공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입장을 허가한다고 한다. 다만, 공공위생 대책으로서 하루의 입장자 수에 상한이 정해져 있으며,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 외에 알코올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태국 천연자원 환경부 와라웃(วราวุธ ศิลปอาชา) 장관 말에 따르면, 국립공원 입장 무료는 국민에게 새해 선물로 제공하는 것이며, 이 캠페인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어플 'QueQ'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일일 입장자 수가 정원에 도달하면 접수가 종료된다.
또한 이 장관은 국립공원 내에서는 운전에 주의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알코올 반입을 삼가도록 방문자에게 협력을 요구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32명, 사망자는 31명, 회복되어 퇴원은 3,191명
12월 22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532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2,199,06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21,471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3,191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8,202명(병원 18,903명, 야전 병원 19,299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845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231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8세에서 97세까지의 남성 18명 여성 13명을 포함한 31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나콘씨타마랏 4명, 방콕 3명, 싸뭍쁘라깐 2명, 컨껜 2명, 치앙마이 2명, 메홍썬 2명, 뜨랑 2명, 싸뚠 2명, 깐짜나부리 2명, 앙텅 2명 등이다.
사망자 중 24명(77%)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4명(13%)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6명, 당뇨 9명, 고지혈 9명, 비만 3명, 신장 질환 3명, 노쇠 1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은 3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3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4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명, 덴마크에서 입국한 3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6명, 네덜란드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0명, 영국에서 입국한 5명, 카타르에서 입국한 1명, 스위스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2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3명, 스웨덴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1명, 폴란드에서 입국한 1명, 필리핀에서 입국한 1명, 라오스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491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50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2,393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48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421명, 촌부리 150명, 싸뭍쁘라깐 128명, 나콘씨타마랏 71명, 컨껜 70명, 딱 70명, 나콘싸완 68명, 빧따니 67명, 끄라비 58명, 메홍썬 58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00,615,878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0,685,89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4,653,467명, 3차 접종이 5,276,521명이다.
녹에어가 애완동물 동석 비행을 기획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는 주인과 애완동물이 같이 여행을 떠나는 비행 기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돈무앙~치앙마이~돈무앙 노선을 시험적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애완동물은 비행기에서 주인과 나란히 앉아서 여행을 떠널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승인 지전이라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아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항공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애완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비행기 안에서 반려동물은 돌보는 책임은 승객에게 있다고 한다.
악어에 물려 아이가 중상, 중부의 나콘사완 호수 근처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12월 19일 오후 중부 나콘싸완도 프라넌면 농업용 용수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 호수 근처에서 이 근처에 사는 태국인 남아(8)가 전체 길이 약 2미터에 달하는 악어에게 왼팔을 물려 2곳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남아는 아버지(37)와 함께 낚시 미끼용 지렁이를 채취하고 있는 중 악어에게 습격을 당했다. 가까이 있던 아버지(37)가 비명을 듣고 달려가 나무가지로 때려 다행히 악어를 쫓아냈다.
이 저수지에서는 이전에 악어를 기르는 것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악어는 포획되었다.
전기 울타리에서 야생 코끼리 감전사. 동부 짠타부리
12월 21일 동부 짠타부리도 탑싸이 군내 한 마을에서 야생 코끼리 1마리가 전기 울타리에 접촉해 쓰러져 죽은 것을 발견했다. 죽은 코끼리는 추정 18살 수컷으로 감전사(ถูกไฟช็อตตาย)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장은 ‘카오쏘이다우 야생동물 보호구역(เขตรักษาพันธุ์สัตว์ป่าเขาสอยดาว)’ 근처이다.
당국은 전기 울타리를 설치한 농가 태국인 남성(73)을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죽은 코끼리는 승려에 의한 장례식을 실시한 후 매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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