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글을 써보는지 안쓰다보니 쓰기싫어지고 할말도 없구요.
채상병사건을 보면서 제가 군생활 하면서 억울했던 사건이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지만 지나고나니 괘씸해서 열이받아 몇자 적오봅니다.
1987년 6월경..1사단 포병연대 58델타부대근무중이었습니다.
지금은 부대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문산쪽에 위치하였고 포병연대에는 4개의 포병대대가 있으면서 그 중하나였습니다.
1년에 한번씩 부대끼리 이사다니고 약80명저도의 포대원이있는것이지요.
포대장이 대위 ,전포대장이중위,인사계등 간부들은 10면남짓..장기하사는 빼고요.
각설하고 포병에서는 제일중요한훈련이 포대ATT라고 각포대를 평가해서 순위를 메기는날이라
포대장에게는 큰 시험무대인것이고 근무평가나 승진하는데 큰 보탬이 되는것이라서
저희에게 주어진날이 비가 엄청오는날 배정이 된것입니다.그래도 다음날은 다른부대일정때문에
그냥 강행하기로 하였고 출동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포병들은 차로 포메달고 이동합니다.병사들도 차타고 이동하구요,
전 작전과라 박스카라고 냉동탑차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무전기도있고 유선망도 설치할수있어서 작전본부라고 보시면될듯합니다.
첫목적지에 도착해서 6개의포를 방열하여서 실포탄을 날려서 목표지점에 연착하는것인지를
측정하는것입니다.
비가 엄청쏟아지는데 포대원들이 항상 가서 연습하던곳에서 실사격도하는거 였습니다.
짜여진 각본대로만 하는것이었는데 돌발상황이 발생한것이었죠.
결국 웅덩이들이 너무 많아서 포를 방열(포탄사격시 움직임이없도록 하는장치) 할수가없어서
철수해서 1키로 정도 밑으로 이동하여서 방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첫댓글 어떤 일이 있었는지? 2부가 기대 됩니다.
바로 준비해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싸나이라면
군 얘기면 밤을 새도 다 못다한다는~~~~
그러게말입니다.거의 40년이 지나가는데도 새록새록합니다
뭐 보고 놀란 가슴이랄까요?
예전군부대 시절이 순간적으론 예천군부대 시절로 눈에 들어옵니다.
얼마나 놀라고 놀랐으면.....
제복입은 군인의 헌신을 모르는 것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도
지금도 나몰라라 껌히만 챙기고 있으니.....
군체계 지시들을 항상 옳다고 ㅂ볼건아닌것같아요.바로잡을건 바로잡아야합니다
남자는 역시나 군대에서의 추억~
군대빼면 시체죠.ㅎㅎ
2부가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두근 ^^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재미있는 2부가 기대 됩니다~^^
네 바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