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edence Clearwater Revival - Bad Moon Rising
I see a bad moon arising
불길한 달이 뜨는 것을 보네
I see trouble on the way
길거리에 일어나는 소동을 보네
I see earthquakes and lightnin'
지진과 천둥 번개를 보네
I see bad times today
나는 오늘 이 좋지 않은 시기를 보네
Don't go around tonight
오늘밤은 나다니지 말아
It's bound to take your life
까딱하면 죽기 십상이야
There's a bad moon on the rise
불길한 달이 떠오르고 있네
I hear hurricanes a'blowing
폭풍이 몰아치는 것이 들리네
I know the end is coming soon
종말이 머지 않았음을 느끼네
I fear rivers over flowing
홍수가 나게 될 것이 두렵네
I hear the voice of rage and ruin
분노와 파멸의 목소리가 들리네
Don't go around tonight
오늘밤은 나다니지 말아
It's bound to take your life
까딱하면 죽기 십상이야
There's a bad moon on the rise
불길한 달이 떠오르고 있네
Hope you got your things together?
네 가진 물건들을 다 정리했길 바래
Hope you are quite prepared to die
죽을 준비를 충분히 해 뒀길 바래
Looks like we're in for nasty weather
날씨가 곧 고약해질 모양이야
One eye is taken for an eye
눈에는 눈이라고 값을 치르는 게야
Don't go around tonight
오늘밤은 나다니지 말아
It's bound to take your life
까딱하면 죽기 십상이야
There's a bad moon on the rise
불길한 달이 떠오르고 있네
Don't go around tonight
오늘밤은 나다니지 말아
It's bound to take your life?
까딱하면 죽기 십상이야
There's a bad moon on the rise?
불길한 달이 떠오르고 있네
1967년 '캘리포니아' 주(州) '엘 세리토()'에서 결성된 '시시알(C.C.R/Creedence Clearwater Revival)'은 가장 60년대적인 감각으로 블루스를 복원해 낸. '시시알(C.C.R)'의 음악에 있어서 거의 모든 역할을 담당했던
'존 포거티(John Fogerty /보컬, 기타)'와 그의 형 인
'토마스 포거티(Thomas Fogerty /기타)', 캘리포니아 버클리 태생으로 '존(John)'의 학창시절 친구들인
'더그 클리포드(Doug Clifford/ 드럼)',
'스튜 쿡(Stuart Cook /베이스)'와 함께 1959년부터 '더 불루 벨베츠(The Blue Velvets)'라는 밴드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활동을 계속하던 이들은 1964년 샌프란시스코의 '판타시(Fantasy)'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고 밴드 이름을 '골리워그스(The Golliwogs)'로 바꾸어 몇 장의 '싱글(Single)'을 발표했으나 신통치는 못했습니다.
이후 4인조는 밴드 이름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로 바꾸고 1968년 '셀프타이틀(Self-Title)'로 첫 앨범을 발표하면서부터 상업적인 성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시알(C.C.R)'은 60년대 '블루스 리바이벌(Blues Revival)'의 가장 성공적인 밴드였으며, 1967년 데뷔한 이래 첫 'Single(싱글)' '수시 큐(Susie Q)'가 '골드 싱글(Gold Slingle)'을 기록한데 이어 1969년 한해 동안만~~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 '배드 문 라이싱(Bad Moon Rising)', '그린 리버(Green River)', '다운 언 더 코너(Down on The Corner)', 등이 모두 백만장 이상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으며 1972년 6월 해산할 때까지 '훌 스탑 더 레인(Who'll Stop The Rain /70년)'등 모두 14곡의 힛트를 기록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 우리 귀에 익숙한 '헤이 투나이트(Hey Tonight)', '모리나(Morina)', '콧튼 필드(Cotton Field)'등 수많은 힛트 곡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순수한 결정체(블루스)를 부활시켜 내겠다는 신념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을 뜻하는 그룹 이름처럼 블루스 본래의 의미를 어느정도 살리면서도 '컨트리(Country)' 색채가 강한 초기 '록 큰 롤(Rock N' Roll)'의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해 경쾌한 리듬과 특유의 정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부모의 불화와 가난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경험했던 '존 포거티(John Fogerty)'의 목소리에는 블루스의 끈끈함과 '컨트리(Country)'의 흙냄새가 팍팍 튀는 투박함이 동시에 담겨 있었으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일렉트릭 기타(Electric Guitar)'와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 )'도 나무랄 데 없는 조화를 이루고, 단순한 블루스와 '리드미컬(Rhythmical)'한 쭉 뻗은 '사운드(Sound)'는 '시시알(C.C.R)'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당시 젊은이들의 의식과 반전 메시지를 모나지 않게 담아냈고, 멤버중 존 포거티(John Fogerty)'는 스로 '나는 하층 계급의 입장에서만 사물을 바라본다'고 공언할 만큼 첨예한 계급 의식의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흥겨운 댄스곡으로만 알려져 있는 '프라우드 레리(Proud Mary)'도 실은 숨막히는 도시를 떠나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당시 젊은이들의 생각을 반영한 곡이며,
비오는 날 라디오의 단골 메뉴인 '훌 스톱 더 레인(Who'll Stop The Rain)' 역시 미국 사회의 혼란과 무질서를 비의 이미지로 상징해 누가 이 비를 멈춰 줄지를 알 수 없다는 냉소를 표현 한 곡 입니다.
또 '난 아냐, 난 아냐, 난 군대의 자식이 아냐' 라는 '포츄네이트 선Fortunate Son)'에서는 반전의 메시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블루스(Blues)' 와 '컨트리(Country)'의 조화, 거기에 적당한 정치의식까지 겸비한 이들의 음악이야말로 블루스에 열광하던 당시 젊은이들의 구미에 가장 잘 맞는 음악이었습니다.
또한 '시시알(C.C.R)'이 3년 반이라는 길지않은 활동기간 동안 그처럼 폭넓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오묘한 절충 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바꿔 말하면 이들의 음악은 백인들의 '블루스 리바이벌(Blues Revival)'이 블루스 본래의 순수함에서 벗어나 점차 '록(Rock)'으로 탈바꿈해 가는 과정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훌 스톱 더 레인(Who'll stop the rain)'에서 '더 레인(the rain)'은 바로 아래 문장에 등장하는 '컨휴션(Confusion=혼돈)'을 뜻하는 것이며,
'미스테리한 구름들로부터 대지를 향해 퍼붓는 '혼돈(Confusion)',
(Clouds of mystery pouring Confusion on the ground / 구름은 예기치 못할정도로 (비를)퍼붓고 땅위는 혼란스러운데)',
베이비붐 세대로 인구가 팽창하여 빌딩이 들어서는 도시에서 쫓겨나, 버어지니아에서 안식처를 마련하려고하는 소외된 계층의 상징적 모습~
(I went down Virginia, Seekin' shelter from the storm. Caught up in the fable, I watched the tower grow /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버지니아로 갔어요, 우화(寓話)에 사로잡혀 서는, 탑이 자라나는 걸 보았어요.)
'뉴딜정책(뉴 딜스=New Deals, 란 미국의 '루스벨트/Roosevelt' 대통령이 193년~1941에 시행한 정책, '1933-39')'은 이미 지나가고 비슷비슷한 이름들로 바뀌어 갔으나 경제부흥 정책을 일컫는 대명사,
(Five year plans and new deals, Wrapped in golden chains / 5개년 계획과 뉴딜 정책은 금줄 사슬로 포장되어 있네요.)로
표현하고 있는데 포장은 화려하나 내적으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마다 함께하고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고 환호를 받는 음악,
(Heard the singers playin' How we cheered for more / 가수에게서 노래를 듣고 어떻게 더 환호를 보내야 될지)은
당시에 '에프엠 라디오(FM radio)'의 출현과 민중시위와 상업주의가 맞아 떨어져서 '밥 딜런(Bob Dylan)', '지미 핸드릭스(Jimi Hendrix)'등도 함께 대중적 인기를 모으게 되고, 마지막에는 대중 집회에 모여들어 서로 위로받는 모습 그리고 음악에 실려 귓가에 들려오는 혼돈(Confusion)',
(The crowd had rushed together, Tryin' to keep warm Still the rain kept pourin' Fallin' on my ears / 군중들과 같이 몰려와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귓가에 들리는 빗소리와, 비는 계속 퍼붓고),
따라서 '더 레인(the rain)'은 '컨휴션(Confusion=혼돈)'을 가리키며 경제혼란을 뜻한 것 입니다.
'시시알(C.C.R)'은 다른 음악들에서 인종분리주의나 국가의 억압정치, 군국주의,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한 작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다.
마지막으로 '후(who)'는
(Good men through the ages /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를 가리키며 평생을 의롭게 살아온 람들을 뜻 하는 것입니다.
평생을 의롭게 살아온 사람들은 혼란 속에서 진리를 찾아 나서고
(Good men through the ages, Tryin' to find the sun /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햇빛[즐거운시간]을 찾을려고 하고) 어려운 경제혼란을 극복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고 있습니다.
(And I wonder, Still I wonder Who'll stop the Rain / 그리고 이상하게도, 비가 다 그친것이 아직도 이상하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