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날인 2월 24일 일요일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팔공산도량에는
아미타부처님 개금불사 점안식이 10시부터
밀허주지스님과 사부대중을 모시고 봉행되었습니다.
극락전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극락전 밖에서 일심으로 기도하시는 법우님들
흰천으로 가려졌던 아미타부처님께서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점안법회가 시작됩니다.
점안식 봉행이 끝나고 밀허주지스님께서
감로법문을 하십니다.
그 자리에 다 앉으세요.
자리가 좀 불편하시겠지만은 그 자리에 좀 앉아 보세요
제가 밖에 좀 나가겠습니다. 밖에 계신 분들은 안 추우세요?
좀 추워야 또 제대로 점안법회 추억이 남죠
부처님께서요 중생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뭐라고 말씀하신지 아세요?
혹시 중생이 가장 애착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게 뭔고 하면
청춘과 젊음이라고 합니다.
세가지를 얘기했는데 청춘과 젊음 한가지 하고 여기는 전부다 보니까
청춘들이고 해서 추위도 이길것 같애요.
청춘과 젊음하고 그 다음에 병이 없이 살면서 건강한 것이 두 번째고
세 번째는 오래 오래 사는 것을 중생들은 가장 좋아한다고 그랬거든요.
어떤 큰절에서 물어보니까 뭘 제일 좋아하는 가 하니 돈이요.
돈은 없다가도 있는거고 있다가도 없는거지만은 이 젊음이나 늙음이나 죽음은
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그렇죠? 그래서 그중에서도 늙고 죽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고 그러지만은 우리가 건강하게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안 아프고 살수는 있겠죠
그래서 오늘 모신 아미타부처님 복장 속에 보면 이거 비밀인데
특별히 가르쳐드릴께요. 여기에 무슨 오향 오색 오색사 오길상초
여러 가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다라니 경전 많이 들어가는데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는게 아까 오색사 오색사 아시죠? 긴실
명 길어라고 중생들의 원 따라 명 길어라고 오색사를 잡아 넣어 두거든요
그리고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되는게 건강하라고 약재가 들어갑니다.
약재 그래서 아주 좋은데 가서 보약도 지어 넣고 그래요
건강하고 무병장수하라고 약재가 반드시 들어가고
또 그다음에 들어가는 게 오곡이 들어갑니다. 배 곪지 말고 먹을게 좀 풍족하라고
오곡이 반드시 들어갑니다. 또 거기에 뭐가 들어가는가 하면 기왕이면 부자로
살면 좋잖아요. 그래서 보석들을 온갖 보석들을 다 넣습니다.
그래서 이 보석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도 그런 뜻도 있지만
보석처럼 마음이 빛나라고 넣는 그런 뜻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아미타경이나 금강경이나 또 다라니나 그런 경전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게 복장물이거든요 그이외의 것은 비밀입니다.
어쨌든 그런 뜻이 복장속에 들어가는 것도 중생들의 원에 따라서
늙고 싶지 않은 욕망 어쩔 수 없이 늙어가겠지만 그래도 젊게 살면서 건강하게
살고 건강하면서도 오래살고 이런 기본적인 중생들의 욕망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우리가 간절한 서원을 담아서 죽을 때 죽더라도 건강하게 살자
그런 어떤 뜻이 복장 속에 들어가는 물건이 복식이라고도 하는데
그런게 들어갑니다.
또 부처님께서요
드러내서 아름다운 게 있고 드러내지 않아서 아름다운 게 있다고 그랬거든요
그것도 세가지씩 있는다 했는데 너무 드러내서 아름답지 못하고 묘하지 못한게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여자입니다. 여자
또 여자의 허물 자기의 밑천까지 다 드러내면 매력이 없거든요
거기다가 말도 자기 성질 있는대로 다 부리면 진짜 매력 없거든요
또 육신도 훌렁훌렁 다 벗어버리면 진짜 매력없거든요.
그래서 부처님이 어쨌든 여자는 좀 숨기고 감추고 그런데서 묘한 맛이 있다고
그랬거든요. 제말이 아니고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슬람쪽에 가면 이슬람여자들은 눈만 내리고 다 덮어쓰고 있잖아요.
두 번째는 드러내서 묘하지 못한게 브라만들이 하는 주술 같은 것 있잖아요
진언이나 다라니 그런 것을 너무 상세히 드러내버리면 묘하지 못한다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다라니를 해석해버리면 거기에 우리는 고정관념이 생기고
한정짓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비밀스럽게 다 드러내지 않고
놔두는 것이 묘한데가 있다 그랬습니다.
세 번째는 드러내서 묘하지 못한게 뭔가 하니까 우리가 삿된 소견이라 그랬거든요
삿된 소견 그러니까 우리가 자기 생각대로 입이 터졌다고 자기 마음대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또 자기 눈으로 보지 않고 자기 귀로 듣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것도 풍문으로 들어서 온 동네방네 부풀려서 이야기하고 또 자기의 생각만이
옳다고 상이 잔뜩 갖고 있는 그런 삿된 소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은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묘하지를 못하고 결국은 자기 인격의 바닥을
드러내는 거다 해서 부처님께서 이 세가지는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묘하지 못하니
감추어두는 것이 신비감도 있고 매력을 가진다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아름다운 게 또 세가지를 말씀하셨는데
그게 첫 번째가 태양 있잖아요. 태양과 달 이것은 밝게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아름답다고 그러셨거든요.
오늘이 마침 정월대보름인데 초승달보다는 만월이 둥근달이 떴으면 굉장히
아름답고 뭔가 분위기도 있고해서 사랑하는 애인도 만나고 싶고 그런 기분이
들잖아요. 그래서 달과 해는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밝게 빛나면 빛날수록 아름답다
그러셨구요 두 번째는 부처님의 법은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아름답다고
그랬습니다. 이것은 설명을 안드려도 다 주지를 하실 것 같고 세 번째는 부처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 드러나서 퍼지면 퍼질수록 아름답다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포교철인데 포교를 좀 해야됩니다.
부처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 많이 퍼질려면 그 아름다운 행위를 하고 드러내면
포교를 많이 해야되는데 지금 포교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오늘 끝나고 밥만 먹고 후다닥 내려가지 마시고 전부 다 전단지 한 뭉치씩
갖고 다 나눠주시길 바라고 포교 좀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예전보다 포교가 잘
안되요. 여기까지 올라오기도 쉽지가 않은데 헛걸음해서야 되겠습니까?
올라오면서 보니까 등산객들이 엄청 올라가더라구요 보니까
포교하는데 전념을 좀 해주시고요 그래서 드러내서 아름다운 것
좀 드러내지 않아서 아름다운 것 이것을 방금 말씀 드린 것 그런 것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이고요.
오늘 점안을 하고 개금불사한 부처님은 아미타부처님인데 우리가 흔히 법신 보신
화신 그렇게 이야기하죠 합니까 안합니까 불교대학 다녔나 안다녔나
법신은 비로자나부처님을 법신불이라고 그러는데 법신불은 영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리 자체가 영원하기 때문에 어떤 형상에 끄달리고 하는 것도 아니고
진리 자체로서 영원하기 때문에 법신은 영원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보신은 뭘 가지고 있느냐 보신은 보자가 갚을 보자거든요 베푼다는 뜻도
있고 널리 은혜에 보답하는 그런 부처님이 노사나부처님인데 무한 자비심 자비성
을 가지고 있는 것이 보신불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받았던 회향을 잘 할 줄 아는 그
런 것을 노사나부처님의 무한 자비성 이것을 보신이라 그래요.
화신은 석가모니부처님을 화신불이라 그러는데요. 이것을 석가모니부처님을
뭐라고 하냐하면 무한한 능력성이라 그러거든요 화신불 부처님은요
중생의 원에따라 다 나타납니다. 그래서 만약에 내가 어떤 것을 구한다면 다 화현
해서 변화해서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분이 화신불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45년동안 설법이 거의 다 방편법문이거든요 그 사람의 대기설
법이라 하는데 그사람의 근기에 따라서 설법을 다 하십니다. 그러니까 아까 법신부
처님처럼 진리 그 자체로 있는 것이 아니고 화신불은 이 중생은 이만큼의 근기가
되니까 이렇게 설득을 해야되고 또 어떤 것을 원하니까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서 또
그와 함께 하고 그런것이 화신불이기 때문에 무한능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점안한 아미타부처님은 법장비구께서 48가지 원력을 세우고 극락길을
창조를 하신 건설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창조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극락세계가 있었는게 아니라 법장비구께서 인행생활을 해서 꾸준히 해서 48가
지 원을 세워서 극락세계를 건설했기 때문에 창조성이 있다고 그래요
그런데 우리가 법신불은 뭐가 있다고 그랬죠? 비로자나는 비로자나불인데 무슨
성품이 있다고 그랬죠? 영원성이 있다고 그랬죠 노사나불은 뭐라 그랬죠? 보신불
은 보신불인데 무한자비성이 있다고 그랬죠 화신불은 무한능력성을 가지고 있다고
그랬죠 그러니까 아미타부처님은 창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가지가 있는데 우리 사람들한테 이 능력이나 성품이 없느냐 다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가 자기를 깨닫고 자기 참모습을 보게 되면은 진리를
부처님의 참진리를 받아들이기만 하면은 본인이 불생불멸하는 영원성을 갖고 있
어요 사람도 노사나부처님처럼 자비심도 우리마음속에 무한히 가지고 있는 게 우
리 사람입니다. 또 화신 대상따라 근기에 맞게 그 사람을 대하고 식물을 보면 식물
에 따라서 물주고 거름주고 동물을 대하면 동물따라 이렇게 하고 사람도 각각의 성
품이 있지만은 거기에 따라 대할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아미
타부처님처럼 창조성은 없느냐 있죠 애낳는 것도 창조성이고 우리 마음속에 늘 인
생자체 사는 게 창조입니다. 자기 그릇이 종재기만하면 그만큼의 창조를 하는 거구
요 양푼이만하면 그만큼 양푼이만큼의 창조를 하는 거고 그릇을 키워야되요
우리 인생 사는 자체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나가고 하는게 전부 창조입니다.
내일 우리 알수 있습니까? 없죠
그래서 창조해 가는 내 인생을 창조해나가는 이 자체가 우리가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사람들도 중생도 지금 무명속에 갇혀있고 업에 가려있고
그래서 그런데 영원성도 가지고 있고 무한한 자비심도 가지고 있고
무한한 능력 근기에 따라 대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고
창조성도 가지고 있는게 우리 사람입니다.
나는 늘 못해 내가 뭘 해 이렇게 자꾸 하는데 우리의 두뇌도 아직 죽을 때까지 극히
일부만 쓰고 갑니다. 그래서 우리 두뇌만 다 개발해도 거의 아마 부처님과 똑같은
그런 지혜 무한한 지혜를 갖게 되고 마음 밝힐 수 있는 그런 어떤 지금 계속 하면서
과학이 발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부 이게 두뇌싸움이거든요 두뇌개발이거든요
우리가 자꾸 매일 습관성으로 하는 게 있거든요 맨 날 가든 그 길만 간다니까요 길
을 가는데도 넓은 길이 있지만은 본인이 다니는 그 길만 계속 가게됩니다
우리 대구 큰절에 대웅전 계단 한쪽은 좁고 한쪽은 넓거든요 그런데 한쪽 좁은데
다니면 아무리 복잡해도 그 길만 다닌다니까요 그런 습관성이 있어요 그걸 습이라
고 하는데 습 따라만 계속 살기 때문에 자기 개발을 잘 못해요
자기 개발을 잘 하고 자기의 능력이 너무나 무궁무진함을 우리는 알아서
자꾸 개발하고 창조해 나가고 발전시켜야 되는 원력만 세운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데 포교 세명은 왜 못하겠습니까? 아셨죠
어쨌던 여기 온 사람은 명단 체크해서 세명 했나 안했나 보겠습니다.
오늘 쌀쌀하기는 해도 날씨도 청명하고 정월대보름날이고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아미타부처님 개금불사 공덕으로 건강하시고 아까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좋다는 것
있었죠 해와달 부처님의 법 부처님의 설법 이것은 많이 드러낼수록 좋은 겁니다.
감춰야 될 것 아까 이야기 했잖아요. 제가 반복은 안하겠습니다.
그것 좀 감추면서 여하튼 그런 말을 안함으로써 자기 인기를 갖추는 겁니다.
자기 못된 성격을 안 드러냄으로써 자기의 인격수양이고 삿된 어떤 소견을
안 부리는 것도 일종의 수행이거든요
그런 것을 좀 잘 실천하는 불자가 되시고
한 해 동안 하시는 일이나 원하시는 일들이 있으면 성취되는 계사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오늘 개금불사 점안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법문을 마치신 후 공로상을 수여하십니다.
총동문신도회 임미화회장님의 축하말씀이 이어집니다.
대중스님들께서 점안식 봉행에 올렸던 공양물들을
법우님들에게 나누어주십니다.
팔공산도량의 아미타부처님 개금불사 점안식을
20만 신도님들 모두 진심으로 봉축드리며
아침일찍부터 수고해주신 총동문신도회 회장님, 수석부회장님,
부회장님들과 국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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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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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행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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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허스님 법문 듣고 보고 배워감니다
스님 건강하시옵고 성불하소서;;;;;;;;;;;;;;;;;;;;;;;;;;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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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입니다 감사한다 *^^*관세음보살()()()
자비행기자님 수고 했어요()
덕분입니다 감사한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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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도량소식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