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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등산이야기 스크랩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러시아여행-일편-블라디보스톡
보스토크 추천 0 조회 1,026 18.01.21 18:5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시베리아힁단열자 여행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러시아여행기-일편- 





무작정 떠났습니다.. 삼일전에 예약을 하고 러시아로 떠났습니다....러시아를 통해 유럽을 돌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기회가 생겨 일단 러시아 부터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러시아 자유 여행을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젊은 여자들이 혼자 혹은 둘이서 많이 다니더군요...



무비자.... 이기에  여권만 제시하면  되더군요,,,,,,


러시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청주 직항로가 개통이 된 것입니다....북한 상공을 넘어 가기 때문에.. 두시간이면  러시아에 도착합니다...


물론 그 이유로 아직까지,  청주 직항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시베리아횡단열차 라고 하지만  사실은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로스크까지의 열차 여행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 까지는 열두시간 정도  열차 여행 시간이 걸립니다...


사박오일의  여정이지만..... 달랑  여분의 옷한벌만 가지고 갑니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것은 나에게는 너무 싫은 일입니다...... 자유가 좋습니다....

가질수록  불편한 것 같은데 사람들은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러시아 기내식은 빵과 치즈  콜라가 전부 입니다... 러시아 여행은 일단 먹거리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고기와 빵이 주식이기에  한국사람들 입맛에 맛는 음식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러시아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권만 보여주면 끝입니다.. 여행이라는 단어만 해주면 됩니다..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봅스톡크 라고도 불리는 공황에 독착하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아무리만과 우수리만의 사이에 있는 러시아의 군사요충지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의 관광이나 여행이 금지되어 있었으며 출입도 금지 되었었다고 합니다...



여행사 가이드는 한국인 입니다....  대학교때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탓인지  해박한 역사 상식과 유창한 언변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황각만이라는 곳입니다..


아모르만이라고도 하는데  뿔처럼 생겨서 황각만이라고 불립니다...


아셈회의를 위해 이 다리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꽤 유명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다리를 사이로 한쪽은 얼음이 얼고 한쪽은 얼음이 얼이 않아... 겨울에는 구멍을 뚫고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로 붐빔다고 하며..... 차량이 바다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사고도 심심치 않게  생긴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다리입니다....




러이사 글자를 만든 분으로 유명한 분의 동상입니다.  러시아 글자는 그리스어가 모태라고 하며... 글자로  가져 오다가 책자가 뒤죽박죽이 되어  러시아 만의 특별한 글자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대 문호  푸시킨의 동상입니다..


세계 최대의  시인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시를 잘 쓰던 푸시킨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시인입니다...흑인혼혈이며   너무도 이쁜 미녀를  아내를 맞은 덕분에  아내를 짝사랑 하던 러시아 장교와의 결투에서 총을 맞고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하였다고 하지요....동상이 애절해 보입니다...












미국에 있는 것을 흉내 내서 만든 경사도 높은 열차 입니다... 전기로 높이 올라갔다가 내려 오는 것입니다.. 가이드의 써비스 라고 하였지만....  여행 첫날 별로 할것이 없으므로 이 곳을 데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써비스속에는 떠다른 속셈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입니다....





잠시 슈퍼에 들려  저녁에 먹을것과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만들어진 반찬을 판매 합니다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묵을 숙소 입니다. 여기서 이틀을 자야 합니다..





황각만 아모르 다리 야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만..... 제 눈에는 그다지.....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카페와 춤추는 스텐트빠 같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맥주와 보드카를 먹으면서 밤새 춤을 춤니다....


이혼율이 70% 인  러시아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삶을 자유스럽게 실천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라이브카페 입니다..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노는 곳입니다...













러시아 남자는 밴드마스터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 이며.. 가운데 여자는 불가리아 여자인데  부산에서 5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해서..... 한국말을 아주 잘합니다....


셋이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놀았습니다...


러시아는 치안이 잘 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경찰을 상당히 무서워 한다고 합니다...





두명의 한국인 자유관광객 친그들과 함꼐 어울려 놀게 되었습니다.... 연인 사이인 두 친구는 자유여행으로  러시아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가수


밤 늦게까지 놀다가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날은  역사여행을 하게 됩니다...


러시아에 있는 한인 기념탑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러시아에 있는 한인들도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유명한 독립투사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연해주 신한촌 기녑탑을  관리하는 고려인.... 격투기 유단자 였는데 풍이 걸려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연해주에 살던 고려인들을 간첩이라는 명분을 세워  집단으로 중앙아시아로 보내 버린

라즈 돌리예역입니다...


두달동안안의 집단 강제이주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다고 하며   자구마한 구멍 한개만 뚫어 놓고 가득 채워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하여 집단이주 시켰으며... 볼일을 참고 참다가  열차사 서자 마자 내려서 열차 밑에서 볼일을 보다가 사망한 여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라즈 돌리예역


1937년 9월 스탈린에 의해 철저히 계획되어 고려인 들을 중앙아시아로 집단 강제 이주 시킨 역 입니다. 고려인에겐 타의에 의한 억울한 이주 그러나 러시아 통치자 에겐 중앙아시아 노동력 보충을 위한 수단 이였습니다. 시대적으로 일본인이 되어 있던 한인들은 일본에 대한 '스파이' 활동의 명분 으로 강제 이주 당하게 됩니다. 17만 5천명의 고려인중 2천5백 여명의 지식인 들은 처형 당하고 이 과정 에서 1만5천명의 고려인이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기차를 타는 사람들이 없어서,.. 직원이 없습니다.









이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러시아는 반찬을 그냥 덤으로 주는 경우는 없으며 무조건 비용을 더 비불해야 합니다...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최재형 선생 생가


러시아 한인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치며 존경받은 인물로는 최재형을 들 수 있다는 그는 아버지를 따라서 9살에 함경도에서 연해주로 이주해왔다. 그는 군대물자 납품업자로서 그리고 부동산업자로 많은 돈을 벌어 독립운동과 국민계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었다. 또한 그는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 초기 한인정착 시기에 통역가로서 활동하며 한인들의 삶을 대변하는 일을 해 왔다.


독립운동가 최재형선생은  어릴 때 러시아 선장의 양자로 입양되면서 고등교육까지 받고 러시아 군인들에게 물건을 팔아 엄청난 돈을 벌어 들였으며 그 돈을 전부  독립운동을 위해 썼다고 하며...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총도 바로 최재형 선생이 지급한 것이라고 한다....


독립운동에 필요한 돈이 거의 모두 최재형 선생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안 일본군의 급습으로 체포되어 사살되었다고 한다..


1906년 그는 의병을 조직하여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이후로 대동공보사장(1909), 권업회 회장(1913), 노령한인이주 50주년 기념 사업회 회장(1914)를 지내며 한인사회를 이끌었다. 러시아 혁명 이후에도 최재형은 연추면 집행위원장과 니콜라스-우수리스크 군 자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최재형은 1920년 4월 참변 당시 일본군에 체포되어 다른 독립운동가와 함께 학살당했다. 볼로다르스카야 38번지는 그가 일본군에 의해 체포되어 죽기까지 살던 집이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이 살던  집입니다...


지금은 폐허가 되어 있으며 러시아인이 살던 집을 다시 매수 하였다고 합니다..



안마당에는 개가 키워지고 있습니다.... 쓸쓸한  전경이  역사의 아픔을 보여 주는 듯도 합니다..




러시아  한인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단체를 만들었던 모임 장소...



그러나 스탈린에 의해  모든 것이 다 수포로 돌아 갑니다...









이상설 선행 유허비


이상설 선생 유허비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망명, 만주 용정에서 민족학교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1907년 헤이그 에서 개최된 만국평화회의의 정사로 파견된 애국지사 입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단체인 권업회, 성명회, 13도의군 등에서 지도자로 일하며 1914년에는 대한광복군정부의 정 통령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러나 끝내 조국 독립의 큰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 연해주 우스리스크 에서 1917년 3월 48세의 나이로 서거 하였으며 임종을 맞으며 “내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죽으니, 어찌 죽은 영혼인들 고국 땅을 감히 밟으랴, 내 죽거든 화장하여 재를 시베리아 벌판에 날리라, 그리고 조국의 독립이 오기 전까지는 제사를 지내지말라” 라고 유언하였습니다. 임종을 지킨 이동녕, 조완구 등은 이상설의 유언에 따라 수이푼 강변에서 화장하여 그 재를 강물에 뿌렸으며 2001년 10월 18일,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은 우수리스크 수이푼 강 유역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발해의 토성이 남아 있다고 하는 우수리스크 벌판입니다...


말들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였기에  발해 인들이 이곳에서 말을 키워 나라를 강성하게 만들수 있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중국과 달리 발해의 역사를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안중근의사 유허비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

중국 상하이 대한임시정부 초대 재정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 밑에서 지원과 훈련을 받았으며, 1909년 3월 일명 단지회(斷指會)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이때 조선 침략의 원인을 제공한 원흉으로 지목되던 이토 히로부미와 매국노 이완용에 대한 암살계획을 세우고, 3년 이내에 이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자살로써 국민에게 속죄하겠다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 한 마디를 잘라 피로써 항일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안중근 의사는 그 해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뤼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1910년 3월 26일 사형당했다. 당시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자신 외에 단지동맹 가담자가 11명이 더 있다는 말만 하고, 끝까지 동지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지금까지도 명확한 단지동맹의 명단이 확인된 바는 없다.









고려인의 단합을 위해  역사관이 발해땅  우수리스크에 다시 세워 졌습니다...



우리나라 고려인들이  살던 곳이라 옛날 우리나라 조상들이 사용하던 것을 똑같이  역사유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서안  먹과 벼루  필통이  고려인들이 우리나라 한민족임을 알게 해줍니다...







소반과  목각오리







아리랑에 대한 애한으로 가득찬  역사관입니다...


고려인들은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노비로 살다가  그 고통스런 삶을 피해 자유로운 인생을 찾아   멀리 러시아까지 가서 정착한 한민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이들은 아리랑을 더욱  애절하게 부르고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스리스크에 사는 많은 한인들은  매달 말일,.... 모여서  축제와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삼십년동안 중앙 아시아에 살다가... 이곳 우수리스크로 삼십년전에 돌아 왔다고 하시는 할머니 입니다..


한국말은 어렵게 하고 계셨습니다....


부모님이 한국인 입니다..








우리나라 악기를 가르치는 곳도 있습니다....






다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돌아 왔습니다....



유럽은 넓은 광장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넓게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러시아의  최대 축제날인  노동절을 맞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경찰들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중앙광장을 감시를 합니다....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스럽게 살아가는 러시아인들.... 러시아인들은 지리적으로  유럽과 동양사이에 유럽과 동양의 사고방식을 반반씩 가지고 살아가는 듯이 보입니다...




기념품 가게에 있던 친절한 러시아 처녀....



마치 운석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정교 






 보드카와 훈제연어  그나마  연어가 있어서.....





테러방지를 위해 러시아 경찰들이  검문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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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22 16:05

    첫댓글 부럽습니다 나도 여행하고싶네요

  • 18.02.08 17:37

    자유로운여행
    언제나한번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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