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3D TV의 시대! 지름신이 강림한다!

[토끼구름]

영화 <아바타>를 보고 난 후 내 앞에는 신세계가 열렸다.
눈앞에서 실감나게 살랑거리는 나뭇잎을 보았을 때 온 몸에 돋았던 소름!

‘나뭇잎의 유혹’으로 3D 영상에 대한 관심이 ‘급’ 높아져 뒷조사(?)를 좀 해보니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3D TV가 보급된다고 한다.
 이젠 집에서도 마음껏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놀이공원이나 아이맥스 영화관에나 가야 볼 수 있었던
입체영상을 도대체 집에서 어떻게 볼 수 있는가?

3D 영상 집에서 즐기기, Follow me~

01 3D란 무엇인가?

3D(입체영상)화면이란

두 눈의 시차를 이용해 TV 속 화면이 실제 3차원 공간처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기술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 TV로 보는 평면 영상은 2D.
영상물 속 내용이 나와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이는 입체 영상이 바로 3D다.

02 우리가 3D 영상을 집에서 볼 수 있게 된 이유

3D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3D로 제작된 영상물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최신 흥행작 <아바타>이고,
홍보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 영화 <전우치>도 3D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물론, 게임, 웹화면까지.. 콘텐츠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의 증가는 곧 하드웨어의 보급을 의미한다.
HD TV, Full LED TV를 넘어서 이젠 3D TV가 전격!!! 보급되고 있다.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3D 화면쯤은 집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03 3D 영상을 집에서 보는 방법

3D 영상을 집에서 보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우선 3D TV(하드웨어)가 있어야 겠고,
3D 영상 소스(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한다.
블루레이, DVD, Divx 파일을 연결해 재생하거나, usb로 TV에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편광 안경!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이 편광 안경이 없으면 말짱 꽝! 이다.
한 화면을 보고 있지만, 편광 안경을 통해 사용자의 두 눈은 각기 다른 영상을 보게 되어 입체적인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TV를 시청하기 전 편광안경을 쓰고 알맞은 시청거리와 각도에서 3D 입체 영상을 즐긴다.
* 유효시청각도-상하 10도라고 한다. 만일 10도 시야각을  벗어날 경 좌우영상이 섞여 보여서 입체효과를 느낄 수 없다.
* 유효시청거리-1.5~5m인데, 사실 시청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화면에 가까이 갈수록 입체감이 커지지만 어지럽거나 눈에 피로를 가져올 수 있다.

중국에서 <아바타>보고 난 후 사망한 사람이 있어서, 3D 영상 시청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는데,
2m 이상에서는 어지러움증이나 피로감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니, 시청거리는 꼭 지키는 것이 좋겠다.

집에서 3D TV 즐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자, 이제는 3D TV를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다.
스물스물 강림하시는 지름신!
지금 현재는 일본 업체들이 3D TV 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전자제품 브랜드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굳이 일본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환율도 문제 ㄷㄷ;;)

나의 시야에 포착된 것이 바로 2009년에 출시된 엑스캔버스 3D TV다.
3D 영상 구현은 물론 엑스캔버스가 자랑하는 컬러디캔딩, 라이브 스캔 등의 기술 덕에

영화관에서 보는 것 처럼 선명한 영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사운드도 짱짱하다는 평이다.
LG에서 2010년에 출시될 3D TV는 무선인터넷까지 장착된다고 하는데...
이거 기술의 진보가 어디까지 갈 지 놀랄 따름이다.
일단 나는 집에서 3D TV보는 사람 대열에 하루 빨리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나는야 준비된 사람. 이미 이론은 정복했으니 이제는 실전만 남았다.
오! 지름신이시어..저를 굽어 살피소서!

[고돌이네]

앞으로 안경없이 3D TV를 볼수있는것도 나온다더라구요~ 갈수록 좋은것들이 쏟아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