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경찰청이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유성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사고현장 대책팀을 가동하고, 교통통제·정리, 소방 실종자 수색 지원, 초동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규모를 고려해, 대전 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형사과장과 유성경찰서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도 설치해, 화재 원인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현장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ㆍ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감식, 관련자료 확보 및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게 된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통해, 가족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