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어린이도서관에 영어책 기증해 주실분.....

[아이나라]

안녕하세요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 관장 이순임입니다.

8월 1일이면 초록나라에서 지금 이곳으로 온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네요.....ㅎㅎ

3년전 나좀 찾아볼까나하고 인도와 네팔여행을 한 이후로

매년 네팔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첫네팔 방문은 단순한 나찾기 여행이었다면

두번째 방문은 히말라야 도서관들을 탐방하고 베씨 마을도서관과 교류워크샾도 하는 기회로

세번째 방문은 히말라야 곳곳의 마을을 방문하고 문화교류도 하고 네팔 청년들과도 대화도 나누고

8월 27일경 휴가를 이용해 네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모너허라학교 교사(마을사람들이 지은학교. 자격증없는 교사다수)

도서관을운영하는청년,마을주부들과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쪽 요구는 수업을 진행할때 참고할만한 한국내 수업교재들

도서관에 비치할 영어도서들이 있으면 도움받고 싶어했습니다.

혹시 베씨마을 도서관에 영어도서를 기증해 주실수 있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달려가겠습니다.(이순임:010-6553-0498)

*2011년 2월 5일 베씨마을도서관 성금전달

베시마을 청년들과 전교생, 학교운영위원회 회원, 마을사람들이 모였다. 도서관 개관 2주년이 되는 날이여서 마을축제가 벌여졌고 우리는 이 축제에 초대받은 외국인으로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학교가 준비한 다채로운 춤공연과 아이들이 준비한 4개의 연극공연이 있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국(가온누리)에서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의 일부인, $880(1,000,000)를 네팔 베시마을의 작은 도서관을 위하여 지원하였다. 이는 도서관 도서구입과 지붕보수, 도서관 연결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는 모너허라 학교의 유치부 교실 내 환경개선등에 써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지원은 베시마을 작은 도서관이 아이들의 편안한 배움의 터전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더욱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우리와 함께 이야기 나눈 베시마을 사람들에게 기증받은 문구류를 전달했다.

[책놀이터]

이런... 영어책이라... 둘러봐야겠어요. 우리 도서관으로는 불가능하고 주변에 둘러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