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장성 생명보험료 최대 10% 오른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주요 생명보험사의 보장성 보험료가 최대 10% 오를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한화, 흥국 등 주요 생보사들은 다음달부터 평균 2.75% 수준인 예정이율을 0.25% 포인트 안팎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된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반대로 고객이 내야 하는 보험료는 오른다. 업계에선 통상 예정이율을 0.25% 포인트 낮추면 보험료는 5∼10% 오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8월 1조8510원어치 주식 순매수
외국인이 지난 8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851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채권은 9710억원어치를 순유출한 것으로 18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했다. 주식의 경우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으나 채권은 한달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이로써 8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467조6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5%), 상장채권은 95조9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5.9%) 등 총 563조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의 경우 유럽이 1조3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전체 순매수를 주도했다. 이어 미국이 8000억원, 중동이 700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2000억원의 순매도를 했다.
채권 역시 유럽이 6000억원으로 순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반면 미주 1조6000억원, 아시아 2000억원은 순유출을 했다.
카드 선지급포인트 사용자 40% 현금 물어내
금융감독원은 18일 신용카드 약관과 상품안내장, 이용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라는 내용의 '신용카드 잘 활용하는 법'을 소개했다. 카드사가 카드대금을 미리 내주는 선지급포인트를 할인 혜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상 현금으로 갚아야 할 빚으로 봐야 한다.
카드 이용실적이 부족하면 할인받은 금액을 현금으로 갚아야 하고, 할부 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연체하면 최고 27.9%의 고금리 연체 이자를 물어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엔 선지급포인트 사용자 5명 중 2명(39.7%)이 카드 이용실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할인받은 금액을 현금으로 갚아야 했다.
포인트를 잘 활용하려면 하나의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 여러 장의 카드를 쓰면 포인트가 분산돼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올 상반기 카드 포인트 681억원어치가 소멸됐다.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소멸 예정인 카드 포인트를 확인해볼 수 있다.
ISA 평균 가입액 118만원으로 증가
금융위원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6개월만에 계좌당 평균 가입액이 49만원에서 118만원으로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 도입 직후 49만원이던 ISA 계좌당 평균 가입액은 2개월 뒤인 5월20일 83만원, 7월29일 109만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9일 현재 118만원으로 증가했다.
중기청, 21일부터 중기 기술혁신대전
중소기업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7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행사를 연다. 기술혁신 성과물 전시 및 한-베트남 기술 교류 매칭 상담회, 글로벌진출 투자 설명회,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동산>
서울시 주거위기가정에 임차보증금 500만원 지원
서울시는 19일부터 4주간을 하반기 주거위기가정 집중조사기간으로 정하고 불안정한 거주환경에서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주거위기가정을 발굴해 최대 50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모텔·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는 가구뿐만 아니라 철거나 퇴거로 거주지에서 강제로 나가게 될 위험에 처한 잠재적 주거위기가정에게도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4인가구 기준 월소득 351만원 이하)로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경우가 해당된다. 자녀가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다.
추석 이후 부동산 기상…서울 '맑음' 지방 '흐림'
추석 이후에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는 여전할 전망이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15% 상승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던 8월 넷째주(0.1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었다.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0.24%) △서초구(0.23%) △양천구(0.22%) △강남구(0.2%) 등 재건축 관심이 높은 곳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에서는 △과천시 0.13% △김포시 0.13% △남양주시 0.12% △성남시 0.11% △의왕시 0.11% △화성시 0.1% 등에서 아파트 값이 올랐다. 서울은 추석 이후에도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아크로리버뷰), 방배동 방배3구역(방배아트자이)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어 집값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부의 대출규제 영향에 지방 집값은 하락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동안 0.07% 떨어져 3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밖에도 △광주(-0.01%) △경북(-0.07%) △경남(-0.02%) △충북(-0.03%) △충남(-0.01%) 등이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7690가구
추석 이후 10월까지 전국에 아파트 8만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추석 이후 9~10월 두 달 동안 전국에서 8만5684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9698가구, 지방에서 2만5986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도에서 전체 물량의 81% 수준인 4만8530가구가 집중돼 있고, 지방은 경남(5597가구), 세종(5476가구), 충남(3683가구)에서 공급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7690가구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이달 중 마포구 망원1구역 재건축 '마포 한강 아이파크'(일반분양 202가구)와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고덕 그라시움'(2010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이어 다음 달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와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 재개발 단지가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다. 이달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와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다음 달 남양주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Ⅱ'가 분양된다.
휴가철 8월 전세대출 1조원 급증
8월 전세대출이 급증했다.약 1조원이 늘어 월별 증가액으로는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NH농협 등 5대 대형은행의 8월 말 전세대출 잔액(잠정치)은 29조6803억원으로 7월(28조6981억원)보다 9822억원 늘었다.
<기업>
금융권, 창업·일자리 박람회 21일 코엑스 개최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창업 및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5개 금융협회와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이 주최하는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21일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기술금융, 성장사다리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 등장한 자금조달 방법으로 성장하는 기업과 핀테크 업체 등 총 26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 등으로 우수한 인재를 찾는다.
CEDIA展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 선봬
LG전자는 15∼17일(현지 시각)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 가전 전시회 CEDIA 2016에서 양면·비디오월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독일 업체 상대 특허무효소송
LG전자는 독일 컴프레셔 전문업체 세콥을 상대로 이탈리아 토리노법원에 특허무효소송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세콥이 7월 “LG전자가 소형 컴프레셔 관련 유럽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낸 소송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LG전자 측은 “세콥의 기술은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미 특허청도 이를 이유로 두번이나 세콥의 특허 등록을 거절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통3사, 19일 일제히 갤노트7 신제품 교환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의 신제품 교환을 19일부터 일제히 시작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기존 갤노트7를 배터리 결함이 해결된 신제품으로 교환해준다. 기존 갤노트7이 파손됐거나 본체만 있어도 본인 비용 부담 없이 교환 가능하다. 기존 예약 가입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교환은 기존 갤노트7과 동일 색상으로만 가능하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전국 180개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국제>
도요타, `야간에만 근무` 제도 도입
일본 최대 기업인 도요타자동차가 이르면 내년부터 공장 근로자들이 일정 기간 야간에만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직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다양한 근무 형태를 만들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5만명의 기능직 중 일정 조건을 충족시킨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 근무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직원이 원할 경우 3개월 이내로 야간에만 일할 수 있는 이 제도는 집안 사정 등으로 낮에는 집에 있어야 하는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미군 오폭으로 시리아 정부군 62명 사망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17일 시리아 기지를 폭격해 시리아 병사 62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군은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공습 과정에서 시리아군을 공격했을지 모른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러시아·시리아 정부 요구로 이날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미국 시카고 인근 윌링시에 '강남로' 생겨
미국 시카고 인근 윌링시의 한 도로에 ‘강남로(Gangnam Drive)’란 이름이 붙여졌다. 서울 강남구는 18일 “윌링시가 위치한 일리노이주 제10지구와 우호교류·경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윌링시 한인문화회관 진입로를 ‘강남로’로 명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국,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땐 벌금 30만원
영국은 내년부터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벌금을 현행 100파운드에서 200파운드(30만원)로 올릴 예정이다.
첫댓글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