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수익 성장주 투자를 우연히 읽었다. 저자는 30년간 투자를 하면서 얼마나 벌까보다 얼마나 잃을까로 생각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 1994년부터 2000년까지 300배로 원금을 증식시켰다. 연복리로 따지면 220%가 된다. 버핏보다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만 수익률은 열배에 가깝다. 특히 8번의 약세장전에 현금화를 했는데 그중 2번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폭락장이기도 했다. 투자를 시작한 1980년대 초에는 6년간 손실을 보다가 1989년에 이르러야 이익을 내기시작했다. 24
워싱턴대 심리학과에서 학생을 둘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은 네번에 걸처 교과서를 공부했고 다른 그룹은 한번만 공부하고 세번의 시험을 치뤘다. 일주일후 시험결과는 두번째가 첫번째보다 50%나 높았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공부는 필요하지만 실제 투자를 해야 한다. 37 펀드는 대규모의 물량이 매매되어야 하므로 유동성이 있는 종목만 투자할 수있다. 전쟁에서도 그렇듯이 주식투자도 유리한 환경에서 싸워야 한다. 규모가 적지만 자본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자. 38
저자는 독서를 통해 이익을 내게 되었는데 자신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뛰어난 저자의 간접경험도 생략할 수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중 리처드 러브의 초고수익 주식에서 정부정책에 따른 경기변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러브는 7장에서 1962년부터 1976년까지의 시장을 연구하여 2년동안 적어도 3배이상 상승한 종목을 초고수익 주식이라고 정의하고 그 특성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45 이 정보는 1988년에 읽은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저널 3-4월호에 실린 주식시장 승자의 해부라는 논문을 읽으면서 활용할 수있게 되었다.
이 논문은 1년동안 2배이상 상승한 종목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았다. 마크 라인가눔은 1970년부터 1983년까지 시장의 승자에 해당하는 222개 종목에 대해 연구했다. 두 연구의 공통점을 통해 역인자모형화로 분석하여 대박종목을 찾을 수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 결과 주식매수하기 유리한 시점이 있고,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는 종목을 선정할 수있으며, 시간과 종목을 미리 알면 소액으로 큰 수익실현이 가능했다. 46 초고수익 종목은 대부분 상장 10년이내에 발생한다. 대중은 익숙하지않은 주식을 피하는 경향이 있기에 이를 역이용한다. 약세장임에도 신고가를 찍는 종목의 영업이익추세를 확인하라. 53
저퍼는 주가하락의 신호일 수도 있다. 퍼가 역사적 저점이라며 매수의견을 내기도 하지만, 분기영업결과 수익이 예상이하가 되면 퍼는 급등하고 주가는 이에 따라 급락한다. 2007년말 모건 스탠리가 주가가 하락하면서 퍼가 10년저점이 되었고 전년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퍼는 120으로 급등했고 주가는 폭락해서 퍼가 평균수준으로 낮아지게 되었다. 2008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 등 금융업계의 많은 종목이 10년 최저 퍼를 기록했고 12개월내에 3종목 모두 90% 주가폭락을 경험했다. 58
반대로 고퍼도 배제할 필요가 없다. 성장주나 주도주는 시장 평균퍼의 3-4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익이 급증하기 때문이라면 비싸다고 피해서 이익까지 버리는 결과를 얻을 수있다. 대박종목중의 대다수는 퍼가 30-40에 거래되고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따라간 경우가 많았다. 59 주가가 최근 52주 신저가보다 30%이상 올랐고 거래량이 증가하면 대박종목의 후보군이 된다. 조정시에는 거래량이 줄고 상승시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82
조정시 거래량이 증가하면 주가는 여전히 상승할 수있지만, 변동성이 커지며 조금씩 분할 매도에 나설 시점이다. 85 재고가 증가하면 완전히 처분을 마칠 시점이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적고 하락할 때 거래량이 증가한다. 87 2009년 넷플릭스가 상장하고 블록버스터는 고점을 찍었다. 넷플릭스의 영업이익, 매출, 자산수익률, 부채수준이 모두 블록버스터보다 좋았다. 퍼는 넷플릭스가 32였는데 블록버스터는 2에 불과했다. 어떤 종목이 싼 주식일까? 넷플릭스는 3400%가 상승했는데 그동안 블록버스터는 99%가 하락했다. 115
자동차, 제철, 제지, 화학회사 등은 경기민감주로 퍼가 높을 때 대개 상승하고 낮을 때 상승이 마무리된다. 수년간에 걸쳐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올린후 퍼가 저점을 찍은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면 단기간동안 자금의 절반을 날릴 수있는 검증된 방법이라고 피터 린치는 언급하곤 했다. 118 분기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종목은 대박종목으로 면밀이 주시해야 한다. 반대로 하락하고 있다면 손절을 심각하게 고려하라. 149
이익의 질도 중요한데 비용절감이나 생산성향상으로 인한 이익의 증가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매출증가의 경우에도 일시적이거나 하나의 제품이거나 주요 고객매출보다는 분산된 매출증가가 훨씬 지속성이 큰 이익증가를 기대할 수있다. 150 재고증가율이 매출증가율 이상인 경우는 매출정체가 일어나고 있고 생산속도가 느려질 수있어 주시해야 한다. 반대로 원재료의 증가는 향후 전망이 좋거나 원재료값의 인상이 발생하는 경우 상당한 추가이익을 기대할 수있다. 161
매출채권증가율이 매출증가율 이상인 경우도 주의해야 하는데 수치도 중요하지만 2배이상 증가했는데도 설명이 없다면 특히 유의해야 한다. 163 주도주는 지수성장과 하락을 선도한다. 주도주가 오르면 지수도 따라오르고 하락하면 지수도 따라내려간다. 따라서 주도주가 반등을 시작하면 매수하고 순환매가 발생하면 지수투자로 이동한후 주도주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지수에서 빠져나와야한다. 주변주는 주도주만큼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도주는 다음 상승에서 다른 것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은행주가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면 다음 상승은 다른 주를 주시하자. 167
기본분석만을 하는 사람도 있고 기술분석만을 하는 사람도 있다. 기본이 되있어야 하지만 시장에서 인정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기본과 기술분석을 같이 해야 한다. 거래량과 주가추이를 보면 매집중인지 분산중인지를 파악할 수있다. 왜 매집하거나 분산하는지 원인을 기본분석을 통해 알아내야 한다. 196 저자의 수익과 손실확률은 반반이다. 평균수익률은 18%였고 평균손실률은 -16%로 기하평균의 원칙에 따라 누적수익은 -2%가 아닌 -12%였다. 하지만 손절을 10%로 제한하자 결과는 80%상승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수익은 한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277
우량주라고 해도 타이밍이 문제될 수있다. 코카콜라도 1973년 고점을 찍은후 70%하락하여 회복될 때까지 11년이 소요되었다. 98년에 다시 최고가를 형성한후 5년간 50%가 하락하기도 했다. 코닥은 우량주였지만 망했고 제록스도 73년에 고점을 형성하고 하락하여 회복에 24년이 걸렸는데 동기간 주가지수는 500%이상 상승했으니 회복했어도 상대적으로 1/5에 불과한 셈이기도 하다. 281 따라서 10%하락하면 손절하고 우량주라고 확신한다면 시장에서 인정받아 저점에서 다시 15%상승한 시점에 다시 매수해도 된다. 283
저자는 1차손절매를 고가의 10%하락으로 잡는다. 100불에 매수했는데 계속하락하면 90불에 매도하고 200불까지 올랐다가 하락하면 180불에 파는 방식이다. 292 그는 평균수익률의 절반정도를 손절로 정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저자의 평균수익률은 20%인 셈이다. 평균수익이 20%고 평균손실이 10%라면 반반이라고 해도 80%의 수익이 난다. 그는 평균수익이 20%이상이라고 해도 손절율은 10%이하로 하라고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0%이상 하락했다면 원래 매수판단이 틀렸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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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1장]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머리글; 꿈을 따르고, 자신을 믿어라 / 거래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두 세계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다 / 먼저 자신에게 투자하라 / 기회와 준비가 만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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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당신이 먼저 알아야 할 것; 운은 필요 없다 / 작게 시작할 수 있다 / 이번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 가장 큰 난관은 시장이 아니다 /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 답을 맞히고 싶은가, 아니면 돈을 벌고 싶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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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세파® 전략; 전환점의 시작 / 지식의 용광로 / 마침내 등장한 기술 / 투자 공부의 활용 / 리더십 프로필 / 세파: 정밀성의 전략 / 세파의 다섯 가지 핵심 요소 / 확률 수렴 / 초고수익 속성 / 초고수익 종목은 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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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가치에는 대가가 따른다; PER, 남용과 오해 / 저가 매수의 행복 / 저가의 함정 / PER이 높다고 배제하지 마라 / 고성장은 애널리스트를 당황하게 만든다 / 어디가 높은가? 어디가 낮은가? /
페라리가 현대보다 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 /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가치가 아닌 사람이다 / 가치를 찾아서 / 마법의 숫자는 없다 / 주의: 초저PER / PER의 속임수 / 한물간 주도주를 선호하는 현상 /
PER은 심리의 바로미터다 / PEG(주가이익성장비율) / PER 상승에 대한 판단 / 이 모든 것의 의미
[5장] 추세에 따른 투자; 추세와 친해지기 / 초고수익과 단계 분석 / 주가의 성숙: 4단계 / 1단계-무시 국면: 보합 / 2단계-상승 국면: 매집 / 3단계-고점 국면: 분산 / 4단계-하락 국면: 투매 / 주가 성숙 주기 /
2단계를 짚어내는 방법 / 파도타기의 타이밍 / 이 산의 어디까지 올랐을까? / 신뢰하되 검증하라 / 추세 반전에 주의하라 /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는 금융주 / 귀가 아니라 눈을 믿어라 / 증권사의 투자 의견 /
주가 움직임의 중대한 변화는 주요 경보 / 순풍을 타라
[6장] 범주, 산업군, 재료; 주도주 / 최고 경쟁 기업: 경쟁 상황을 주시하라 / 기관 선호 기업 / 실적 반등 기업(턴어라운드) / 경기 민감 기업 / 부진 종목을 멀리하라 / 특정 산업군이 새로운 강세장을 이끈다 /
혁신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 산업군 주기 역학 / 주도주가 재채기를 하면 해당 산업군은 감기에 걸린다 / 신기술은 구기술이 된다
[7장] 초점을 맞춰야 할 펀더멘털; 무엇이 초수익을 이끄는가? / 왜 영업이익이 중요할까? / 예상과 서프라이즈 / 어닝 서프라이즈 / 바퀴벌레 효과 / 모든 서프라이즈가 같은 것은 아니다 /
애널리스트의 추정치 조정 / 대규모 이익은 대규모 관심을 끌어들인다 / 재무제표에 나타난 실적 / 영업이익 증가율 상승 / 매출이 이익을 받쳐주는 종목을 찾아라 / 추세를 확인하라 / 연 실적 /
박스권 돌파 연도를 찾아라 / 실적 개선 종목을 포착하는 법 / 증가율 감소는 위험 신호다
[8장] 이익의 질 평가; 영업외 수익 또는 일회성 수익 / 조정된 수치에 주의하라 / 일회성 비용 / 감가상각과 매출 이전 / 비용 삭감을 통한 수익 실현에 주의하라 / 마진 측정 / 검증의 시간 / 기업 제시 가이던스 /
장기 전망 / 재고 분석 / 재고와 매출을 비교하라 / 매출채권 분석 / 차등 공시 / 모든 실린더 가동: 코드 33
[9장] 주도주를 따르라; 보조 맞추기 / 소외장,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 / 최고의 종목은 먼저 저점을 찍는다 / 기회의 창 / 기조적 성장 주기 / 시장 주도주의 전형적 사례 / 기술적 주제를 찾아라 /
어느 주도주를 먼저 매수해야 할까? / 양날의 검 / 주도주는 다가오는 난관을 예고한다 / 주도주를 매수하고 부진 종목을 피하는 법을 배워라 / 언론을 걸러라
[10장] 그림 한 장이 백 마디 설명보다 낫다; 차트가 초고수익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까? / 차트를 도구로 활용하라 / 차트는 원인이 아닌 결과다? / 기차가 정시에 오는가? / 먼저 해야 할 일 / 보합 구간을 찾아라 /
변동성 축소 패턴 / 축소 횟수 계산 / 기술적 발자국 / 변동성 축소는 무엇을 말해주는가? / 매물대 감지하기 / 왜 신고가 부근에서 매수해야 할까? / 깊은 조정 패턴은 붕괴에 취약하다 / 시간 압축 / 흔들기 /
수요의 증거를 확인하라 / 보합 이전의 급등 / 피봇 지점 / 피봇 지점에서의 거래량 / 일중 거래량을 통한 추정 / 피봇 지점을 넘을 때까지 항상 기다려라 / 스쿼트와 반전 회복 / 돌파 실패 여부는 어떻게 알까? /
오전장 반락에 대한 대응 / 모든 요소의 통합 / 관심 종목 구성 / 정상적인 반응과 테니스공 액션 / 플랫폼을 갖춘 접시형 / 3C 패턴 / 추세 전환 과정 / 왜 추세 전환을 기다려야 할까? / 리버모어 시스템 / 실패 재설정 /
실패 피봇 재설정 / 파워 플레이 / 탄탄한 펀더멘털 대 준비된 가격
[11장] 아는 종목만 매수하지 마라; 기본 베이스 / 기본 베이스가 형성될 시간을 줘라 / 누구도 검토하지 않는 기본 베이스 / 모든 개구리가 왕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 혁신 기업에서 파산 기업으로
[12장] 리스크의 속성; 챔피언의 공통점 / 지켜내야 내 돈이다 / 타당한 원칙은 명확성을 제공한다 / 잭 사범님의 교훈 / 손실은 더 많은 고생을 불러온다 / 2번 상승, 1번 하락 / 확신 갖기: 손실 조정 연습 /
시장의 판결 받아들이기 / 자신이 틀렸을 때를 아는 것 / 큰 오류를 피하라 / 비자발적 장기 투자자가 되지 마라 / 내려가봐야 얼마나 내려갈까? / 카지노 방문 / 100만 분의 1 / 무엇이 다를까? / 아주 좋은 조건 /
실수가 문제가 될 때 /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는 것이다 / 왜 손절에 실패할까?
[13장] 리스크 대처 및 통제 방법; 생활 습관을 길러라 / 비상 계획 수립 / 손실은 기대 수익의 함수다 / 언제 손절해야 할까? / 투자자의 대죄를 피하라 / 실패 수용 / 미리 리스크를 확정하라 / 손절 원칙을 준수하라 /
손절 슬리피지에 대한 대응 / 연속적인 매수 실패에 대처하는 법 / 재난을 보장하는 관행 / 속도 조절법을 배워라 / 성공하면 규모를 키워라 / 분할 매수 대 물타기 / 손절선을 본전까지 높여야 할 때 /
모든 비율이 같은 것은 아니다 / 분산한다고 보호받는 건 아니다 / 눈밭을 맨발로 걸었던 이야기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