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 저자
유귀선(글) / 다다(그림)
# 저자 소개
유귀선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사람에 대해, 사랑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 출판사
스튜디오 오드리
# 목차
Chapter 1 기뻐서 잠 못 드는 날들도 내게 있었지
Chapter 2 사랑이 끝날 때 사랑이 끝날 수만 있다면
Chapter 3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진 사람들
Chapter 4 잠깐 쉬어 간다고 길이 길어지는 건 아니야
# 책 소개
사랑에 들뜨고 이별에 아프고 관계에 속 끓이고 불확실한 내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아포리즘이다. 누군가 아끼는 사람 곁에서 너무 알은체하지 않고 가만히 함께 있어주는 듯한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겼다.
# 도서 선정 이유
도서 선정을 위해서 교수님의 추천 도서를 정독해보았는데, 운이 좋게도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책들의 이름이 몇몇 보였다.
이미 읽었던 책도 있었고, 읽기 위해서 구매만 해 놓은 상태의 책들도 있었는데 그 중 이 책은 이미 읽었던 책에 해당한다.
그 당시에 이 책을 읽은 후 "다시 한번 읽고 싶은 때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추천 도서 목록에
반가운 책 제목이 보여 선정하게 되었다.
주요 문장
시간이 지나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처럼 쉽게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봤다.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이제는 단순한 연애가 아닌 결혼까지도 생각을 하게된다는 이야기였다.
"학생 때에는 열 개 중 하나만 맞더라도 시작했지만, 지금은 열 개 중 하나라도 맞지 않는다면 주춤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나도 곧 그렇게 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억에 남았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인상 깊게 남아서 마치 흉터와 같이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되었으면 한다는 비유와 천천히 잊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미련 섞인 애절함이 기억에 남았다.
종종 자신이 솔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 문장을 보자마자 격한 공감을 하게 되어서 주요 문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마지막 문장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줘도 되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항상 명심하고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챕터 3는 이별에 대한 후회와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묘사 한 것 같았다.
이 글은 챕터 3에 적혀져 있던 글인데, 집착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라는 뜻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나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여 주요 문장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 페이지를 읽자마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시간이 지나 점차 익숙해지면서 대상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주요 문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위 문장과 비슷한 결의 문장이다. 이 페이지를 읽고나서는 "있을 때 잘 할 걸" 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애인과도 해당 되는 말이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와 같은 관계에서도 중요한 지침이 되는 문장이라 생각해서 선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살아가는게 막막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일어났을 때가 있었는데, 정작 지금 돌아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일이 많았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모두가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정하게 되었다.
이 페이지를 읽으니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라는 책이 읽었던 것이 떠올랐다. 나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닌데 나도 모르게 그런 식으로 얘기를 했다던가. 혹여 상대방이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말할 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주요 문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의 호응과 분위기 속에 무언가를 하다 다치거나 사고를 치는 경우를 많이 봤고 많이 해왔다.
정작 다른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나 혼자 강박에 시달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공감이 되어서 주요 문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가끔가다가 이 문장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의 이 시기를 거쳐오면서 제일 해답에 가깝다고 생각한 해결 방법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들 이런 시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본인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힘이 될 것 같아서 주요 문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 주요 단어
존중
사랑
감정
사진 출처 : Pixabay
# 느낀 점
오랜만에 예전에 읽었었던 책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요즘 자존감에 대한 책들이 양산되어 서점에 깔려있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데, 자기 자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자존감을 채워줄 수 있는, 즉. 위로 받을 수 있는 책들을 읽으며 한번씩 나를 뒤돌아보는 것이 미래의 내가 앞으로 바르게 나아 갈 수 있는 밑작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성장할 수 있는 나를 만드는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