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열차 DMZ train
서울역~능곡역~문산역~운천역~임진강역~도라산역(경의선)
‘평화열차 DMZ train’은 매일 오전 9시 서울역을 출발해 임진강역과 도라전망대를 거쳐 도보 혹은 모노레일로 제 3땅굴을 탐방하고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실향민의 애환과 평화통일에 대한 기원을 담은 작품들을 둘러보며 다시 도라산역을 지나 오후 6시께 서울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프로그램이다.
분단의 아픔을 품고 청정자연의 보고로 다시 태어난 DMZ로 떠나는 평화열차는 평화실, 화합실, 사랑실 등 객실로 나뉘어져있으며 열차 내 카페, 전망석 설치는 물론 분단과 평화를 테마로 한 150여 점의 작품으로 포토존, 사진갤러리 등을 꾸몄다.
평화열차의 승무원들은 다양한 이벤트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며 각 객실의 영상모니터를 통해 DMZ를 향해 달리는 열차의 앞, 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사뭇 비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평화열차를 타고 ‘철컹’하는 소리와 함께 임진강 철교에 진입하면 지난 70년 간 닫혀있던 남북의 문이 열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제3땅굴은 1978년 10월 발견된 곳으로 판문점 남방 4㎞, 서울에서 불과 52㎞ 거리에 위치해있다. 폭 2m, 높이 2m, 총 길이 1천635m로 3만 명이 한 번이 이동할 수 있는 대형 땅굴이다. 지난 2002년 땅굴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이 설치됐고, 이어서 지금 3m의 도보관람로도 신설됐다.
땅굴에 이어 도라산전망대로 이동하면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이라는 간판이 마주한다.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위치한 이 곳은 전망대 망원경으로 개성공단과 개성시 일대를 선명하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송악산·금암골(협동농장)·장단역·북한선전마을 기정동·김일성 동상 등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휴전선 남쪽으로 7km 떨어진 임진각은 남북 철도의 중단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관광지이다. 임진각 마당에는 북쪽에 가족, 친지를 두고 온 실향민들이 매년 추석에 망향제를 지내며 아픔을 달래는 망배단이 위치해있다. 임진각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를 조망할 수 있고 왼쪽에는 북녘 들판이 펼쳐져있다. 임진각 전시실에는 남북 분단의 역사와 북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에서 하루 일정으로 DMZ 접경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맞춤 여행에 최근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평화열차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출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의 경우 여권, 내국인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아트레일 여행 ‘태후를 만나다’
(청량리역~민둥산역~삼탄아트마인~하이원리조트~고한읍 전통시장~민둥산역~청량리역)
코레일이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을 타고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로 유명한 삼탄아트마인 등 정선의 명소를 둘러보는 테마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 아트레일 ‘태후를 만나다’를 최근 출시했다.
매일 오전 8시 청량리역을 출발해 민둥산역에 도착, 연계버스를 타고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요 장면을 촬영했던 ‘삼탄 아트마인’을 둘러본다. 또 정선을 대표하는 하이원 리조트를 방문해 곤돌라를 타고 정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고한 5일장 등 정선의 전통시장에서 자유시간을 가진 후 영월, 제천역을 지나 오후 10시께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 여행상품이다.
정선 아리랑관광열차 산행 계획
* 타는것만으로도 즐거운 여행! 관광열차 입니다!
낭만의 정선 아리랑관광열차 탑승해 보셨나요?
8/7일 정선5일장이 열리는날 청량리에서 정선으로 1일/1회 운행하는
아리랑관광열차를 타고 정선5일장 등산코스로 유명한 정선시내 앞산
조양산으로 산행 합니다.
날씨가 더운관계로 약 1시간30분 짧은 코스인 조양산 산행후 정선5일
장을 방문 정선 재래시장 구경후 오후5:37분 관광열차로 귀향 합니다
아리랑관광열차는 청량리-정선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제천역에서
단체 예약이 불가능하여 코레일 본사와 직접협의 단체 할인금액으로
좌석 배정 받았습니다
특히 정선5일장 일요일은 서울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열차로 좌석배정
받기가 어려운 열차 입니다.
따라서 신청접수도 단기간에 접수 승차권을 예매, 잔여좌석은 예약취소
해야함으로 참가희망자는 7/13일까지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행일시 : 2016년 8월 7일 (09:30 ~ 19:40)
09:30 제천역 집결
10:00 제천역 출발
12:06 정선역 도착
12:06 ~ 12:30 조양산 등산로입구 도착
12:30 ~ 14:30 조양산 산행
14:30 ~ 15:00 정선재래시장으로 이동
15:00 ~ 17:00 정선5일장 구경 및 단합대회 (정선재래시장)
17:00 ~ 17:30 정선역으로 이동
17:37 정선역 출발
19:40 제천역 출발
참가대상 : 희망자 전원
참가회비 : 열차비외 1/n
지 참 물 : 간식 및 생수
* 중식은 제천역에서 김밥준비 열차이동중 열차에서 점심
식사 합니다.
기 타 : 열차좌석배정분 예매관계로 7/13일한 접수 합니다
자연을 달리는 정선아리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은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지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입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왕복으로는 1일 1회 운행하고, 편도로는 1일 2회를 운행하고 있는데요.
▲ 정선아리랑열차의 노선 (출처: 코레일)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나전-아우라지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 정선아리랑열차의 내부 모습
정선 아리랑 열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열차입니다. 먼저 모든 객실이 개폐식 와이드 전망 창과 안락한 의자가 설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정선 조양산 (620m)
조양산과 기우산은 한 능선으로 이어졌기에 따로 등산을 하기보다는 함께 이어서 등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우산(해발 869.9m)은 산중턱에 우암사가 있으며 가을철 단풍이 절경을 이룹니다. 우암사로 올라가는 길 초입에 있는 넓은 바위는 나무막대기로 두드리면 쿵쿵하며 북이 울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 쿵쿵바위라고 부릅니다.
정선 5 일장
정선5일 장은 마치
서울의 현대식 재래시장 처럼 시설을 갖춰 놓고
이 지방 특산물을 팔고 있어 향수를 느끼게 한다.
요즘 봄철이라 햇 산채 나물을 비롯 각종 약재 등
수 없이 많은 토산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사람들 또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곳 정선 5일장은 전국에서 장날을 ?춰 많은
사람들이 여행삼아 즐겨찾고 있으며
5일 장날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로 되여있다.
또한 매 장날이면 시장 앞 공연장에서는 먹거리와 함께
정선 아리랑 떡치기 노래 각설이 타령 등
각종 공연이 이루워지고 있어
이를 찾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더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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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목요일,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은 강원도 정선으로 현장탐방을 떠났습니다. 정선은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유명 연예인 원빈의 고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저희는 정선의 또 다른 명소인 ‘아우라지’에 방문하여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우라지 일대를 다녀왔습니다. 코레일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을 타고 아우라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며 다녀올 수 있었는데요. 정선 아우라지 여행의 여정,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 자연을 달리는 정선아리랑열차
▲ 정선아리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은 강원도 청정지역을 가로지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전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입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왕복으로는 1일 2회 운행하고, 편도로는 1일 4회를 운행하고 있는데요.
▲ 정선아리랑열차의 노선 (출처: 코레일)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나전-아우라지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 정선아리랑열차의 내부 모습
정선 아리랑 열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열차입니다. 먼저 모든 객실이 개폐식 와이드 전망 창과 안락한 의자가 설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 선평역 빤짝 장터 정차
몇몇 정차역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선평역은 빤짝 장터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이역에서 5분간 정차하는 동안 잠깐 장을 보고 다시 기차에 탔습니다. 선평역의 작은 장터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선평역 빤짝 장터의 모습
빤짝 장터는 역사의 작은 공간을 이용해 하나의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주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간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특히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이용한 감자전과 옥수수 그리고 곤드레 막걸리와 오미자 차 등이 큰 인기였는데요. 사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빤짝 장터에 줄을 서서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정선아리랑열차의 다양한 이벤트
그 밖에 열차에서는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고, 엽서와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포토존에서 여행객끼리 함께 사진을 찍으면 객실 내 화면에 띄우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이벤트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기차의 바깥 풍경이 초록 초록한 산과 나무들로 물들어져 있었는데요. 너무나 멋진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 정선아리랑열차에서 본 풍경1
▲ 정선아리랑열차에서 본 풍경2
넓은 개폐식 와이드 전망 창으로 멋진 풍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창밖만 보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해졌고, 강원도의 느낌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4시간가량을 달려 드디어 정선 아우라지에 도착했습니다!
■ 짜릿한 경험, 정선 레일바이크!
▲ 정선 아우라지역의 모습
아우라지역에서 내린 후, 첫 번째 일정이자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 정선 레일바이크의 모습
정선 레일바이크는 정선의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시속 15~20km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철길 자전거입니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우리 기자단이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모습, 함께 보실까요?
▲ 정선 레일바이크에 탑승한 기자단1
▲ 정선 레일바이크에 탑승한 기자단2
▲ 터널을 지나는 레일바이크
정선 레일바이크는 60%가 내리막길, 30% 평지, 10%만 오르막길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저절로 빠른 속도가 나기 때문에 재미있고 시원합니다. 레일바이크의 대부분 구간에서는 계곡과 숲의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었고, 가끔 나오는 터널에서는 에어컨 바람 못지않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아름다운 아우라지
▲ 아우라지의 전경
레일바이크를 타고난 뒤, 본격적으로 아우라지 산책에 나섰습니다. 아우라지는 정선아리랑 애정편 가사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으로,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송천과 중봉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골지천이 합류하여 어우러진다.’에서 유래하여 아우라지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적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부르며 여름 장마 시,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남한강 1천 리의 물길을 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뗏목 터로 수많은 목재를 한양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님을 떠나보내고 애달프게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을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남녀의 애절한 사연이 정선아리랑 가사에 진하게 녹아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나룻배에 탄 사람들
▲ 나룻배를 이동시키는 뱃사공
운이 좋게도 나룻배를 타고 아우라지 강을 건너갈 수 있었는데요. 옛날 방식 그대로의 나룻배를 타게 되었습니다. 배를 이동시키는 방법은 오로지 강 위로 연결된 저 줄을 잡고 움직이는 것이었는데요. 그런데도 안정적으로 배가 움직였습니다.
▲ 아우라지강의 징검다리
▲ 징검다리를 건너는 기자단
▲ 아우라지강에서의 기자단
도로 강을 건너기 위해서 징검다리를 이용했는데요. 징검다리를 건너기 전, 맑은 아우라지 강물에 발을 담갔습니다. 아우라지의 시원하고 깨끗한 물에서 뜨거웠던 더위를 식히고 짧은 물장난도 쳤는데요. 사진으로 즐거웠던 감정이 전해지고 있죠?
▲ 아우라지를 떠나기 전, 아우라지역에서 본 풍경
이렇게 현장탐방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당일치기여서 정선에서의 시간이 정말 짧게만 느껴졌었는데요. 짧은 시간이 너무나 아쉬울 정도로 정선의 아우라지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희는 다시 아우라지역에서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정선아리랑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 국토교통부 대학생기자단 현장탐방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했던 정선 아우라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현장탐방이라는 좋은 취지로 가서 너무나 값진 경험을 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러분도 올여름 휴가로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고 아우라지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 김한솔이었습니다!
팔봉산
금북정맥의 금강산(361.1m)에서 분기한 지능선의 한 줄기로 금강산 서북쪽 바로 건너편에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며 8개의 봉우리로 솟아있다.
400미터도 되지 않는 낮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조망이 일품이다.
능선에 오르면 북쪽으로 오밀조밀한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주변의 정취가 한 폭의 멋들어진 수채화 같다.
서해안에 접한 이곳은 특히 바위에 노을이 물드는 저녁 시간의 풍경이 장관이다.
산의 위치도 바다를 조망하기 좋은 위치이며, 아담한 암릉이 주는 고즈넉한 산세는 백제인의 미소처럼 소탈하다.
팔봉산 산행 가운데는 제1봉에서 제3봉 사이에 펼쳐진 암릉 구간이 백미다.
암릉을 오르내리며 걷다보면 수석처럼 현란한 바위의 조화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예전에는 아슬아슬한 바위타기가 재미를 더했지만, 지금은 서산시에서 위험한 곳에 철계단을 설치하여 가족산행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팔봉산의 바위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팔봉산만 돌아보고 내려오는데는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산행이 약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은 제8봉에서 산이고개를 거쳐 금강산과 장군산으로 산행을 이어가며 구간을 늘릴 수도 있다.
▶ 정상에서 본 1봉과 2봉
▶ 산에서 바라본 풍경
▶ 3봉 정상석
▶ 3봉-2
▶ 3봉-1
▶ 3봉 전경
▶ 팔봉산 개념도
7월10일(일)충남서산 팔봉산 산행 안내& 만리포해수욕장
팔 봉 산 : 361m 위 치 : 충남 서산시 팔봉면 - 총소요시간 : 약3시간
산행코스:양길리주차장-1봉~3봉`5봉~8봉-어송주차장(산행후 만리포해수욕장)
산행시간: 3시간...
팔봉산은 서산군 팔봉면의 서해안에 근접해 있는 숨은 명산이다. 이산은 산명이 말하듯
8개의 봉우리로 되있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9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그 중 4개의
봉우리는 큰 바위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진 빼어난 암봉이고. 정상인 셋째 봉은 석굴을
통해 손짓 발짓하여 빠져 오르는 멋진 구멍이 있고. 암벽을 안고 돌아나가면 다시 직립한
바위흠을 기어오르는 구간 등 매우 스릴 있는 바윗길이다.
나머지 5개봉은 고만고만한 봉우리들로 오르락내리락 우거진 솔밭 사잇길로 재미있게
이어지는 정겨운 산길이다.
정상을 비롯한 봉우리에서 서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 장쾌하고 이장수씨 외딴 집에서
산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주렁주렁 달린 감을 따먹고 가리는 소박한 인심을 뒤로하고
소나무 수림길 따라 들어가면 수도와 의자 등 쉼터가 잘 가꾸어져 있다.
▲ 서해바다의 가로림만과 산간 마을을 안고 있는 충남 서산 팔봉산은 해발 362m로 낮은
산이다. 그럼에도 암릉산이 바다와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어서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7월10일(일)충남 서산 팔봉산 산행및 | |
산행 일자 |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금남관광45석 |
산행 코스 |
산행코스안내:서산시내-양길리주유소-이강수외딴집-쉼터-고개-1봉-3봉-팔봉산-8봉초소-정수암 -마르들삼거리 -어송삼거리-3시간 만리포해수욕장- 어시장 -2시간
|
회 비 | 25,000원 |
포 함 내 역 | 조식(국밥), 중식(찰밥, 반찬개인지참),뒷풀이(순두부,막걸리) |
예약 문의 | 회 장 : 김태복 010-5407-8891총무: 010-6403-5974 |
사무실 : TEL 042) 254-8875~6 ,FAX042) 226-8879 | |
회비 입금계좌 : 농협 415-12-304082 김태복 | |
준비물 | 따뜻한 물, 따뜻한 외투, 스틱, 개인간식 등 |
탑승 장소 및 시간 | |
노은 1번출구 06:02, 유성하이마트 06:06, 유성홈플러스 06:10, 누리상가 06:15,선사시티 06:18, | |
수정서원초06:23, 세이브죤 06:26, 유승기업 06:33, 롯데백화점 06:36,오룡역코스모내과 06:40, | |
시민회관뒤 25시슈퍼 06:45, 목척교06:55, 한국병원 07:05, 원두막 07:10…출발~~~~ |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산들이 우중충한 빛깔로 맵시가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산뜻한 초록색으로 변신한 산빛을 대하니 , 마음까지 상쾌하여 지는 것 같습니다.
꽃 계절도 지나고 약간 더워지는 이런 시기에는 산행인파가 급속히 줄어 드는데 사실 산에
들어가보면 등산로가 그늘로 가려 햇빛에 노출되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조용한 계절에 싱그러운 산에 가셔서
내일의 기운을 충전 하시는 것도 멋진 휴일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팔봉산과 마량포구 지도 - 서해쪽도 요즘은 고속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려져 있어 이전보다 접근이 아주 쉬워졌습니다.
팔봉산의 2봉에서 내려다 보는 1봉의 모습과 약간 흐릿한 날씨속에서 태안반도의 풍경이 멋지게 보입니다.
통천문이란 이름 그대로 하늘로 통하는 문, 이곳에도 이런 바위굴을 통과하는 등로가 있습니다.
다리에 쥐날 정도로 협소하네요.
너무나 싱그런 녹음. 숨을 크게 들이 마시면 온 몸이 산소덩어리가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산정에서 가까운 벗들과 같이 앉아 여유를 찾아 보는 맛은 어디에 비유가 될까요?
아랫쪽으로 1봉과 2봉이 내려다 보입니다. 얕은 산이라서인지 중간중간 벤치와 쉼터자리를 잘 설비하여 두었네요.
정상에는 바위무덤이 두곳. 정상에서 건너다 보이는 위 사진의 바위 봉우리가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정상과 위의 바위봉 사이 약간 꺼진 안부에는 아이스케끼장수가 더운 날씨로 신바람이 나 있었습니다.
다시 건너와 바위봉에서 넘겨다 보는 정상입니다.
이곳은 농사철이 약간 늦은듯 합니다. 이제 모내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논과 바다가 모두 물이라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태기산산행사진
스틱 펴고, 트랭글 동작시키고, 저온창고 앞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09:37)
하늘아래 첫집으로 가면 큰성골 등산로로 가는것이고, 로그 트윈스
방향으로 가면 등산로 안내판에 있는 것과 같은 방향입니다.
산행 시작합니다.(09:40)
동그리 펜션과 신대 계곡
우리는 1코스로 태기산 정상을 찍고 원점 회귀 할
예정입니다.
잘 가시다가, 문득 자동차 락은 했는지가 아리송합니다. 덕분에
심호님은 1km를 더하셨습니다.ㅎㅎ
사방댐, 정리를 해야 할 때가 되었는데..
작은성골 계곡인것 같은데.. 물이 엄청 좋습니다.
국자랑 입구(09:49)
심호님은 자동차 락상태 확인하시고 부랴부랴 합류하십니다.
태기산 01번 이정목(09:52)
로그트윈스 들어가는 진입로로 가야 하는지... 잠깐 보니 막다른
로그트윈스 전용 진입로여서 우리는 직진합니다.
깊은 산중이니.. 오늘 야생화 기대하는데.. 먼저 루드베키아,
개망초가 반겨줍니다.
이쪽으로 하산하다 알탕했스면 좋겠다고..ㅎㅎ
로드 트윈스 펜션이 엄청 큰 영지를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로드 트윈스내에 피어 있는 백합..
로드 트윈스를 벗어납니다.(09:58)
계속해서 눈을 홀리는 알탕 명소?
까치수염이 토실합니다.
오늘은 특히 물이 좋습니다.
사방댐(10:02)
사방댐 앞 징검다리, 오를땐 몰랐는데, 하산은 끊임없는
계곡횡단 코스였습니다.
등산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히 자라난 잡초들.. 어제 비로
물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계곡을 끼고 오릅니다.
태기산 02 이정목(10:06), 01 이정목에서 14분
걸렸습니다.
정상까지 3.6km(10:12)
심호님 얼굴이 진화중이신데요..ㅎㅎ
여기서부터 능선으로 올립니다.
경사 60도 이상 됩니다. ㅎㅎ
지그재그로 서서히 고도를 올리기도
합니다.
능선에 오르면 바로 휴식을 위한 벤치가 두개가
있습니다.(10"27)
능선 등산로가 협로입니다. (10:36)
또한번 협로 등산로가 나타납니다.(10:38)
태기산 03 이정목(10:38), 능선을 오르는 깔딱을
오르고, 쉼터 휴식으로 02 이정목에서 32분 걸렸습니다.
능선에 올라왔는데도 하염없이 고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등산로인데.. 자세히 봐야 합니다.
태기왕이 신라를 대항해서 싸웠던 산성이 있다고 하던데..
이것들이 일부인 듯 합니다.
산죽길로 나타나고..
8부 능선으로 힐링 코스도 있습니다.
애벌레가 등산로에서 쇼를 하고 있습니다.
태기산 04 이정목(10:54), 03 이정목에서 16분
소요, 정상 3.6km 이정표를 보고 능선에 올랐는데.. 정상 4.6km는 또 무슨 얘기인지....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풀잎들은 젖어 있는데...
이제부터는 전나무 군락지입니다. 산행 코스는
힐링코스인데..
이건 나무에 영양제 공급하는 것이겠죠..
태기산성비가 곧 나타난다는 안내판이죠..
태기산성비가 있다는것은 우리가 코스를 잘 타고 있다는
의미...
태기산성비(11:13)
반을 조금 더 온것 같은데.. 산행 트랙로그를 보면,
정상석까지는 틀린것 같고, kbs 송신소 안의 정상까지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진한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신라군과 대항하기 위하여 산성을
구축했다는 것인데...
1984년 7월 6일 횡성군수께서 세우신
태기산성비입니다.
코스는 제대로 왔는데, 얼마나 남았는지..
태기산 05 이정목(11:24), 04에서 정확히 30분
걸렸습니다.
태기산성비 안내판에서는 4.8km중 2.5km 지점이라고
했는데.. 이건 또 무슨 얘기인지..
갑자기 총 구간을 6.2km로 만드는건.. 헷갈립니다.
비를 만날거라고 했는데, 해도 뜨고, 적당히 바람도 불고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입니다.
임도를 만나서 횡단해서 산으로 올라갑니다.(11:25)
임도 횡단해서 산길을 지나니 다시 임도를
만납니다.(11:29)
임도에 올라서 태기산 방향을 보니 이제야 태기산 풍력발전용
풍차가 보입니다.
비록 임도지만,
힐링 코스 맞습니다.
적당한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시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태기산 06 이정목(11:39) 05 이정목에서 15분
걸렸네요.
계속해서 임도로 진행하므로..
적당한 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11:57)
길가에 핀 개망초도 당겨보고..
시멘트 포장길도 있고, 비포장 길도 있습니다.
태기산-07 이정목(12:06)
태기산-08 이정목(12:16)
풍력발전용 풍차가 가까이 보입니다.
꿀풀이 마지막 생명을 유지하는 듯
우리가 오는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안내판입니다. 양구두미재에
올라오는 구간이 차량 진입로라는 의미겠죠..
양구두미재에서 올라오면 우리가 오른 방향과 풍력발전소 방향이
등산로라는 이정목
리본이 달려 있는 저곳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이 시멘트 축대를 타고 오릅니다.(12:23)
정상석이 있는곳으로 가기 위한 등산로
등산로가 인적이 드물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태기산 정상석(12:40)
태기산 정상석에서 바라본 풍력발전 풍차
정상석 인증샷
정상석에서 올라오니.. 풍차가 설치되어 있고, 저 앞에 등산지도 안내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상 밑에 있는 태기산 등산 안내도에도 정상가는 길은
없습니다. 트랭글 뱃지는 어디에서 받아야 하나요?ㅎㅎㅎ
왜당귀
산목련(함박꽃)도 수명을 다한 듯 합니다.
한참을 돌았는데.. 중계소 정문앞으로 나왔습니다.ㅎㅎ 중계소
정문앞에서 바라본 태기산 풍력발전단지(13:03)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kbs 송신소가 있는 자리인데.. 이쪽은 태기산 등산로
안내판에 있었던 군부대 기지인 듯 합니다.
태기산에도 이제 비가 오려는 듯 구름이 잔뜩 밀려
옵니다.
비 오기전에 점심이라도 해결하자고, 정상은 다음에
찾자고..ㅎㅎㅎ
풍력발전탑 옆에 좋은 자리 잡고..(13:16)
점심 끝냈으니... 비 오기전에 서둘러 하산
하시죠..(13:54)
범꼬리
풍력발전단지를 배경으로 한컷 남겨야죠..(13:58)
노면 보수공사중
풍력발전단지는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샤스터 데이지
태기산 풍력 발전소가지 왔습니다... 우측으로 하산로를 찾아야
하는데.. 지나쳐 버렸습니다.(14:17)
다시 뒤로 돌아 내려온 길을 올라갑니다.
하늘을 잔뜩 찌푸리고, 천둥소리가 요란합니다.
하산로를 찾았습니다.(14:32) 30분 까먹었습니다.
이 이정표가 하산하면서는 잘 안보입니다.(14:32)
등산할 때 이정목 번호가 08번이 마지막이었는데.. 09~10 두개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두개의 이정목이 정상을 찾는 해결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 풀숲사이를 헤치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태기산-12
이정목(14:44)
천둥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자주 들리고, 우천시를 대비해서
우비도 꺼내고, 배낭커버도 씌웁니다.(14:55)
아마도 제 사진을 찍어 주시려고..
감사합니다.
태기산-13 이정목(14:59)
덕고산/태기산/낙수대 이정표(15:02)
비가 오려나 봅니다. 산속이
어두어졌습니다.
등산로가 수로인 듯 합니다. 비가 오면 하산하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태기산-14 이정목, 낙수대(15:10)
물 떨어지는 모습이 얼마나 멋이 있길래 낙수대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불행히도 잘 안보이네요..
낙수대에서 우리는 비를 만났습니다.
낙수대에서 내려서면서 계곡길로 주전골, 큰성골을 수도 없이
왔다갔다...
비가 오면서 하늘을 완전 어두워졌습니다.
하산길도 오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꿩의다리
태기산-15 이정목(15:40), 여기 이정목을 보니까...
오전에 오를때 보였던 이정목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
태기산-16 이정목(15:51)
꿩의 다리의 곰봉닮은 꽃술이 아름답습니다.
태기산-17 이정목(15:57)
태기산/덕고산 갈림길(16:13)
좌측은 덕고산 등산로, 우측은 태기산 등산로
태기산-18 이정목(16:21)
이 산에는 이런 이정목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태기산-19 이정목(16:33)
이쪽에도 알탕 할 장소는 많은데, 비가 오니...
아쉽습니다.
하늘아래 첫집이 보입니다.(16:42)
하늘아래첫집이 보이는 계곡에서 탁족합니다.
태기산-20 이정목(16:57)
하늘아래첫집
앞 다리가 하나뿐인 백구가 꼬리를 흔듭니다.
우리가 멀어져 가는것이 못내 아쉬운 듯...
하늘아래 첫집용이겠지요..
밤나무겠지 했는데, 다릅니다.
강원도 하면 감자와 옥수수...
태기산-21 이정목(17:07)
맑은물 펜션(17:13)
비도 그치고, 한결 여유롭습니다.
오전에 출발했던 동그리 펜션 건물이
반갑습니다.
원점회귀 완료했습니다.(17:15)
애마도 이상없습니다.
횡성한우 곰탕 한그릇으로 가볍게 저녁
해결합니다.(18:05)
저녁먹고 원주로 출발하기 전에...(18:34)
원주역, 19:17분차로 돌아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