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실전성을 논하기 전에 먼저...
본인은 태권도 유년기에 1품을 따고
그걸로 겨우1단이된 초보유단자이다.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의 여러가지 오류를 범하면서 논쟁하는것 같다. 태권도 배운 입장으로 만약
기술이 먹혀 들어간다면 그 파괴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데 여기 계신 나보다 더 유단자들은 밤길에 3류양아치를 만나도 기술한번
못써먹을 걱정을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것이 아니겠는가? 실전에 대해 많이 접하지 못하는 이가 당연히 실전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올드보이 만화책에서도 주인공은 10년을 독방에서 수련을 했다. 그리고 3류양아치를 때리면서 자기 수련의 성과를
느꼈다. 만약 태권도 5단이건 6단이건 간에 도장에서 대련만 하고 실전은 한번도 하지 않았고 천날만날 싸움판에서 싸움질만 했던 사람과 실전싸움을 한다면 난 후자가 당연히 이기는건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전자쪽이 후자쪽만큼 그런 실전을 많이 접했다면 그 실전의 승은 당연
전자쪽일것이다. 싸움판에 기술도 습득하고 태권도의 기술도 습득하였으니 자기가 기술이 깊고 넓은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 니겠는가? 그리고
지금의 태권도가 약해지는가? 이건 권투에서 찾도록 하자 옛날 우리나라 권투는 동양챔피언을 물론 세계챔피언을 많이
석권했다. 그래서인지 동양챔피언은 쳐주지도 않았다. 그 원동력이 무엇이겠는가? 헝거리정신이었다. 그때가 지금보다 잘먹었겠는가?
그때선수가 지금선수보다 선천적체력이 더 좋았다고 보는가? 아니다 88올림픽에서 임춘애 선수가 라면먹고 1등했다 그후로 임춘애선수는
금메달은 커녕 메달권 진입도 못했다. 즉 헝거리 정신이다. 그런 정신으로 피같은 땀으로 이루어진 챔피언이었던
것이다. 죽을힘을다해 챔피 꿈을 키웠기에 그날에 그러한 영광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태권도는 배우는 사람도 어느선에서
만족하고 가르치는 사람도 그수준에 맞춘다. 안그러면 소수정예만 남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한대로 퍼지는 단증 남발 태권도협회
배채우기는 어디까지인가? 속된말로 힘들게 가르치면 이렇게 배울꺼면 무에타이나 권투를 배우지 태권도를 왜 배우겠는나는 말을 하 는 사람도
보왔다. 지금은 몰라도 몇십년전에 권투를 배울때는 맞는것부터 시작이었다. 첨부터 고통의 나날이었다. 그런 사람들 정신이
퍼져 3단이상 유단자임에도 불구하고 3류양아치가 시비거는것에 자신이 없는것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완빵이고 맷집도 좋은 사람은 있을것이다.
그러한 0.01%안되는 주먹 빼고는 근성이다. 그러고 낭만파 주먹시대는 애시당초 사라진지 오래다. 보통 요즘 주먹의 일명
오야붕은 얼마나 사시미 잘하는가에 승패를 가린다. 실전에서 태권도가 강하다 약하다 좀 아이러니 하다. 싸움에는 정당성은 승리하기
위해 아니 승리자가 만든다. 즉 아무런 률도 없고 무조건 적으로 이기는 것이다. 왠만한 기술은 근성을 이기지 못한다.
그리고 태권도의 정도로써 실전성이 있느냐? 이런건 몰라도 무조건적인 싸움에 실전성이 있느냐? 좀 아이러 니한것 같다. 난 그런상황이
오면 내 태권도를 믿기 보다는 어디 쇠파이프 없는지 찾을것이다. 내가 배운 태권도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태권도의 정도에서 싸우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의 아주 짧은 생각을 읽어주긴 모든이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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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sorry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 듭니다만, 태권도이외에 다른 무예나 격투기술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고 실전성을 비교한다면 물론
무리가 따르겠지만... 태권도가 다른 무술에 비해 실전적인 무술이냐 논 한다면 이런 저런 의견도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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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ei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실전에서도 배운고대로 할려는 사람은 무도가 뭔지 모르는사람이죠. 배운건 필요할때 응용해서
써먹는것이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을 그자세 그대로 해야한다는 고지식한사람들은 평생 실전성만 따지다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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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권도를 실전싸움을하기위해 하는운동은 아닙니다.
물론 실전에도 도움은 되겠지만 격투기나 무에타이 실전격투기의 종목을 수련하신분들에비해선 실제의 경기상황에선 밀린거라생각드네요^^ 전 중학생시절까지 선수부를 했었고 4단자입니다^^ 태권도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안타깝게되었네요ㅜ
싸움은 타고난다고 생각한단... 물론 권투, 무에타이, 격투기... 뭐 이런건 싸움같은 경기를 타겟으로 연습을 하니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게 더 큰 목적이라고 들었습니다.... 굳이 싸움을 한다면 자기 방어쪽이겠죠.
싸움이 목적이 아닌 운동인 만큼 싸움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문제로 접근을 하는건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
자동제어 노가다할때 조폭 출신 소장님이 그러시던데
진짜 싸움잘하는 사람은 기골이 장대한 사람이 아니라, 키작고 쪼끔한 사람이 제일 주먹 싸움을 잘한다고 합니다. 싸움하는거 실제로 보면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날라다닌다고 하더군요.
자기 떡대만 믿고 까불던 놈들이 반격한번 못하고. 잔인하게 얻어맞는데요...
근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작은 사람이 유리할거면, 왜 투기 종목에서는 체급을 나누는건지...
스트리트 파이트(실전)는.. 교실에서 친구들 싸움말고는, 사회에서는 한번도 구경 조차도 못해봤습니다. (조폭들은 많이 봤겠네요. 나이트나 골목길 같은데서... )
소장님이,싸움승패는 먼저 주먹을 강타하는쪽이 승기잡는답니다
체격은 조건인데, 혹독한 훈련을 거치지 않는다면 이 조건을 활용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상대적으로 작고 단단한 분들이 밸런스가 좋은 분들이더 많을것 같구요, 빠르고 체력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프로격투세계는 신체 조건을 활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요소라서...신장과 체중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인중에 키 170안되는 격투기 선수가 있는데.. 조폭 건달 운동선수 안가리고 두당 5방 이상 때려 본 적이 없다네요. ㅎ
누가 배우냐에 차이죠....
어떤목적을갖고 수련?,,단련?..하느냐도 문제고요....
태권도가 실전이 않된다 않된다 하는 이유는 말그대로 입식 타격이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실질적으로 그레이시 가문에 주짓수도 발리투도(무규칙 아무거나 다됨이라는뜻을 가진 대회) UFC초창기에
아무도 이기지 못했어요 왜?...그기술을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였죠...
이제와서는 기술이 다알려지면서 해법을 찾은 선수들이 나오고 있고요....
말이 길어졌네요
말그대로 태권도는 실전에 도움이 되는가?...도움이 되죠
링위나 옥타곤 이아닌 반칙이 없는 노상에서라면 박치기라도 할텐데.....상대방 전력이 노출되지않는 범위라면최고죠
아시나요?발등으로 얼굴을 가격하면 발등도 무쟈게 아픈니다 발등으로 중단(미들)킥차다 상대팔꿈치에 맞으면 발등골절입니다..태권도가 약해진거 제생각이지만 스포츠화 되면서 스피드한 킥을얻기위해 발등으로 킥을 차서 약해졋다 라고생각합니다 아시나요? 흔이 말하는 앞차기!앞축으로(엄지발가락 밑부분)으로 중단(배)강타하면 어떤 느낌인지..발잋배안으로 들어갓을때 무릅 발목 앞축!힘들 끝어주면 배안에 잇는 발에서 펑~~하는 느낌 옵니다..위험해요..죽을수도잇어요..제 스팩181/70나갈때 친구랑 내비해서 뒷차기로 펀치기계찬적이 잇는데..보도블럭에 앙카볼트로 고정시킨..걍 보도블럭 채로 뽑압습니다..
요정도할려면 배짱도 잇어야되요..실패시 발목부쉬 골절 위험..ㅜㅜ
추성훈이 운동은 타고나는게 80%인가? 그런말해서 격기운동 안함.
실전을 이야기 할땐 실전에 중심을 두고 해야 겠지요 아쉽게도 태권도는 실전격투기가 아닙니다 실전에선 거의 못써먹을 기술들이죠 가령 태권도를 배운사람과 무에타이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가 이길까요,,,라고 묻는다면 전 당연히 무에타이라고 답할겁니다
태권도는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이지 공격적인 실전운동은 아닙니다
안배운것 보다는 났겠죠. 순발력, 체력은 기본적으로 좋을테고, 태권도 특유의 빠른 스텝으로 웬만한 일반인들이 휘두르는 막주먹 정도는 거리 안내주고 피할것 같긴 해요. 그러나 킥복서를 만난다면..
막 싸움에서는 권투가 좋을듯
싸우지마요 아파요
제가 태권도 선수 생활도 하고, 태권도 5단 인데요, 5단 따려면 그만큼 수련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기죠
싸움할때 자신감 무시 못 합니다. 실전 싸움할때도 그냥 평상시 스파링 하듯이 하면 상대편 스탭이나, 주먹 발차기 다 보이죠 그냥 훼이크로 속였다가
빈 공간 보이면 한번씩 정타때리면 개임끝 많은 수련을 하다 보면 그냥 반사신경으로 손이나 발차기 나갑니다. 그런 분들은 고수죠
주먹질 잘하면 술집같은데서 요긴하겟고... 상대를 이길려고만 한다면 사격장으로... ㅎ
위에 답변 주신 모든 회원님, 고수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누가 어떻게 배우는야에 따라 다름...ㅋㅋ
태권도도 무에타이나 복싱처럼 쳐맞으면서배우면 실전성있어요ㅋ 진짜임
맞아본 놈이 잘때리고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에너지는 바로 .......절실함 입니다 그 절실함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었으니까요 ㅎㅎ
맺집 좋은사람이 갑인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