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 있는 푸렝이 동굴 옆 포인트에 일행과 함께 내렸답니다. 탐라국의 두 사람은 저 멀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포인트인 절명여가 비어 있기를 바라며 달려가고 있었는데 그리 늦은 시간에 비어 있으려고~~?! 추자다리쪽을 향하여 힘차게 채비를 던지라 선장이 일렀지만 계란만한 크기의 추가 쏜살같이 굴러 가기에 쉽지가 않았는데 장비를 잘못 다뤄 엉키고 말았습니다……. -_-;; 얽히고 설킨 줄을 어렵사리 풀어가며 감고, 또 감다 보니 무언가 묵직한 감이 느껴지기에 해초라도 한 덩어리 끌려 나오나 했더니만 제법 큼지막한 돌돔이 힘없이 끌려 나옵니다……. 힘의 화신 덩어리란 놈이 이름값도 못하고 미끼를 물고 마냥, 늘어져 있다니……. 잠시 후 비슷한 일이 한 번 더 벌어졌기에 오늘은 별난 돌돔들을 만나는 날인가 싶었고 이번에는 제법 당김 새가 시원하다했더니만 머리가 튀어나온 혹부리 영감이란 별명을 가진 혹돔……. 절명여를 갔던 배가 되돌아와 무작정 들이밀며 함께 낚시를 하잡니다……. 불편을 안끼겠다니 사람 좋은 선장의 얼굴을 보아 승낙은 했지만 시꺼머죽죽……. 배리~배리한, 체격으로 보아 돌돔낚시를 할 스타일 같지는 않던데 챙겨온 미끼 겸 밑밥인 뿔 소라 한 자루와 쿨러 속에 담긴 지렁이 두 키로……. 원투를 하는 품새와 챔질……. 보통 무공이 아니로세……. -_-;; 서너 마리의 돌돔을 번개같이 잡아내곤 쉴 참에 음료수를 내 놓으며 비좁은 자리에 내린 이유를 말합니다. “제가 탐라에서 낚시점을 하우다~! 원래 이 포인트는 저 지점으로 원투를 해야 하는 곳인데 자리를 비우셨기에 실례를 무릅쓰고 내렸수다. 추자 돌돔 철이 되었기에 와 보았는데 관탈보다 씨알이 잘우다~! “ 관탈도에 관심이 있으면 안내를 하겠다기에 연락처를 건네받았고 민박집에서 잡은 돌돔 회를 푸짐하게 썰어 한라산을 곁들이게 되었는데 민박집 아주머니의 반김이 남다릅니다. “탐라 아저씨들이 오면 뿔소라를 한 자루씩 갖고 오는데 남은 것 썰어먹는 재미에 기다려진다니까요~?! ^^;;“ 서울의 후배하나가 소식을 전해 듣곤 먼저 탐라국을 찾게 되었는데 공항에 마중 나와 낚시점으로 데려가 시원한 커피를 대접받고 함께 낚시를 해보니 이것, 저것 배우는 것도 많았고 그 가 잡은 고기로 매번 쿨러도 가득, 채워오며 관탈도와 추자도를 섭렵해 나가기 시작했습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탐라국의 그가 변하기 시작했다는데 올 테면 오고 말 테면 마라~! 며 전화를 해도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더라지 뭔니까? “형님……. 그 인간이 사람이 변했는데 이유가 무언지 모르겠어요……. -_-?” “혹시, 너……. 그 사람에게 부담준 것 없드노~~?!” “함께 추자도에 가서도 숙박비용, 밑밥, 교통비등 십 원 한 닢도 부담준 것이 없걸랑요~~~? “ “그러곤.......?” “없~죠~!! 지난번에도 공항에 데려다 주면서 쳐다보는 눈빛도 이상해졌다니께요~~?!” “봐~라~! 봐~라~! 잡부가 파리채만 들고 다녀도 일당을 줘야하는데 그런 고급인력을 부리면서 인사도 안하면 우야노~?! “ “공항까지 마중 나오고 데려다 주며 커피 먹여~! 기법+포인트 가르쳐 줘~! 고기 잡아 채워주며 너에게 시간 내 줄 이유가 뭐~ 있드노~? “ “ -_-;; ...................................... ” 그 후에 탐라를 찾은 후배와 그의 관계는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다는데 관탈의 돌돔시즌에 한번 찾아 달라는 연락을 받은 후........... 그와의 첫 만남이 탐라를 거쳐 대관탈도에서 이루어졌는데 두어 마리의 자잘한 돌돔과 잡고기 몇 마리로 날이 밝았고 소관탈로 자리를 옮겨 두 시간 정도의 배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다른 낚시점의 점주가 고기를 걸어 모시고온 나이 지긋한 손님에게 손맛을 보라고 연실, 넘겨줍니다. “벤~! 벤~! 벤~!” “돌~! 돌~! 돌~!!” 물린 고기의 종류를 가름하곤 외쳐대는 점주들의 합창소리가 처음에는 우습고 이상하게 들렸지만 진지한 그들의 표정을 보니 어떤 묵계가 있는듯한데 탐라의 낚시란 것이 묘하구먼 이라요......-_- 틈새를 이용하여 벤자리와 돌돔 회를 떠내어 먹기를 권하는데 배 멀미를 느끼기 시작하여 얼굴색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는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를 하게 되었는데 소관탈 제일의 포인트인 똥여에 오르자면 어느 정도의 인원만 되면 꼭, 자리를 만들어 내겠답니다. 돌돔낚시도 제대로 모르는 서울의 오합지졸 두 명을 보충해서 바람 없고 따스한 날을 골라 똥여 정복에 나선 것이 그 다음주........ 낚시잡지에서 자주 보던 예쁘장한 프로낚시인 S의 손님 한 팀과 관탈에 이르자 그쪽의 손님들이 똥여에 내릴 준비를 합니다. 유명세가 있는 저쪽 팀이 먼저 자리를 선점하나 했는데 팔짱을 끼고 있던 우리 쪽 안내자가 점잖게 말을 꺼냅니다……. “똥여에서 손~ 떼그라~~~~~~!! 내가 서울손님하고 내릴테니께네 너는 다른 데로 가보더라고~~! “ 고개를 내리고 끽, 소리도 못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니 이 세계에도 희한한 먹이사슬관계가 있는 모양입니나……. 낚시잡지에서 본 유명세나 체격으로 보아 밀릴 일도 없겠건만 서도……. 하늘이 허락한 사람만 오를 수 있다는 똥여!!!!!!! 지금과 같이 좋은 배도 없었던 그때는 일반 어선을 대절하여 근처에 붙들어 두고 낚시를 하다가 날씨가 하수상하다 싶으면 바로 철수를 해야 한다는데 구름 한 점 없는 좋은날이었지요. 자잘한 강당돔. 예쁘기 만한 어렝이……. 떼를 이루어 돌아다니는 부시리 군단, 해가 지면 제대로 된 고기가 잡힐게라며 급한 데로 부시리라도 잡아 회 맛이라도 보잡니다. 연실 올라오는 부시리로 손맛을 보고 깍두기 같이 썰어 초장도 찍어보고 김치도 곁들여 먹다보니 날 저무는 하늘에 별이 삼형제라……. 처음 보는 담배크기만한 케미라이트를 꽂은 탐라국의 한발짜리 크기의 찌는 무지스럽기까지 합니다. 떨구면 견적이 부담스러워 전자찌 사용을 자제한다던가? 보이지 않는 먼 거리까지 흘려가며 연실 고기를 잡아내다 지쳤는지 본대로, 느낀 대로 낚시를 해보라며 좁은 자리에서 잠들어 버렸는데 좁은 똥여에는 더 이상 누울 자리도 없습니다. 크지도 않은 돌돔과 벤자리 몇 마리를 잡으며 새 미끼를 갈아 끼운 순간, 채비의 착수도 좋고……. 흐름도……. 느낌도 좋더군요……. 무언가 제대로 된 놈이 물어줄 성 싶구나…….했는데 바로, 사라지는 빨간 전지 찌의 불빛~! “아~~~! 유성이어라...............!!!!!!” 돌돔을 겨냥했었기에 드랙이 잔뜩, 조여져 있었지만 소름끼치는 기계음과 함께 순식간에 풀어져 나갑니다. 눈앞이 흐려지며 그저 대를 세우기에만 급급했는데 얼마를 달려 나간 놈이 무언가를 휘감았는지 오가도 않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당겨도 오지를 않고 더 이상 차고 나가지도 않으니 어쩌면 좋을꾸? 잠들어 있던 탐라인도 깨어나 멍한 표정으로 근처에 대기 중인 배를 찾았는데 날씨가 좋다보니 별일이 없겠다 싶어 자리를 떠나 이상스러운 곳에서 낚시중이라네요. 잠시 더 밀고 당기다 별수 없이 줄을 끊어내곤 빈 스플의 릴을 바꾸긴 했으나 대형 참돔이지 싶은 그 놈이 휘저은 탓인지 더 이상의 소득은 없었고 곁에서 지켜본 일행의 소리만 높아갑니다……. “와~우~!! 릴에서 연기가 확~~!!! 피어오르는데 평생 그런 손맛한번 보는게 소원이예유~~!!” (떠그랄 놈…….똥여에서 떨어질 뻔했는데…….릴은 다 망가지고……. -,,-;;.........) 날이 밝아서야 나타난 어선의 물칸에는 돌돔, 참돔이 하나 가득 담겨 있었는데 짐짓, 미안한 표정을 짓는 일단의 무리 뒤에 숨은 으쓱한 느낌....... (어디를 다녀왔을까?????????????? 사수도?????) 물칸을 넘겨다보던 탐라인 이 곁에 다가옵니다.……. “시간이 되면 연락을 주우다……. 바로.........!!!!!” 마릿수를 셀 수도 없는 물칸도 넘봤겠다. 망설임이 있다면 꾼이 아닐 터!!!!!!!!!!!!! 장비를 손보고 바로, 날틀의 신세를 지게 되었고 탐라를 거쳐 관탈……. 추자를 지나 무슨 양초인지? 식초인지를 찾게 되었는데 해질녘에야 도착하여 자그마한 여를 곁에 두고 닻을 내리곤 배위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탐라의 프로낚시 점주틈에 찡긴 초라한 고기꾀미 숫자……. 큰마음을 먹고 장만한 스무 개의 스테인리스 고기꾀미를 그들은 4~50개씩 준비했고 알프스를 가려했었는지 고급 자일 줄로 온 몸을 휘감았더이다. 실력도 현저히 차이가 났다지만 열 댓마리의 돌돔으로 씨근덕거리며 포만감에 떨어진 나에 비하여 그들은 꾀미와 미끼의 부족함을 탓하며 닻을 올리고 있었는데 얼마나 잡아야 욕심을 채울까요? 선장과 뜻 맞는 점주들이 가끔씩 호재의 날을 만들어 살려만 가면 시장에 내어가 몫 돈을 장만한다는 이야기가 꿈결에 들려옵니다. 전화기를 통하여 들려오는 탐라인의 또 다른 유혹. 이어도~!!!! 전설속의 섬!!! 배 두 척을 이용하여 이어도로 낚시를 가자는군요……. 한척은 부식과 잠자리로 사용하고 다른 한척에서는 낚시를 한다네요……. 어렵게 가는 길이니만큼, 3~4일의 계획이라니 멀미예방약을 먹고 붙이고……. 아니……. 아주 세수를 하고 가면 어떨까요??? 탐라에서도 서너 시간이 걸리는 거리인 150km 지점……. 옛 사람 중에 이어도를 보고 살아난 사람이 없다는 건 수심 5미터 정도 아래에 암초의 정상이 있어 어지간히 큰 파도 속에서만 가끔씩 볼 수가 있었다는데 그런 날은 날씨가 어떠했을까요? 며칠을 두고 고심 끝에 결심을 했는데 D-day로 잡은 날에 폭풍 주의보가 있어 결국은 무산이 되었고 탐라의 그도 낚시로 생계를 꾸려나가기가 어려웠는지 친척과 함께 탐라 흑돼지생산으로 업을 바꾸고 연락이 끊기었습죠. 언젠가 서귀포 앞바다에 떠있는 홀어미 등대란 곳에서 잠시 낚시를 하던 중 옆에 있던 어느 탐라인의 통화내용에서 그의 이름이 흘러나와 귀를 세우게 되었습죠. “헨~수야~! 낚시하고 싶제~~?!” 자리가 잡히면 그때, 다시 바다를 찾겠다는 그의 의지를 흔들까하여 통화를 안하였지만 얼마나 바다가 그리울까요? 이제 이어도는 무인 종합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섰으니 찾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가거도의 선장이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이랑초로 낚시를 가보잡니다. 가거도에서 두 시간 정도. 중국 쪽으로 가면 가거도 크기만 한 암초가 있다는데 큼지막한 어선들이 배에 가득 고기를 잡아 싣고 오는 곳이라니 선상에서 잠시만 하면 고기장사로 나설 수도 있다는데 닭 우는 소리를 더욱 가까이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왕복 네 시간소리에 식어버렸습니다. (금고기, 은고기…….모두 소용이 없어라....... -,,-;;.............) 진도의 어느 선장이 언제고 좋은날이 걸리면 복사 초를 데려다 주마고 말을 꺼냅니다. 복사초? 들어본 듯도 한데????? 물골이 세어 날 좋은 조금 때에만 낚시가 가능한데 우럭도 크고 마릿수가 많다는데. 잠시 지나가다 두어 번 채비를 내려 보면 팔뚝만한 우럭이 물고 늘어지는데 다른 고기도 많다네요. 지난 해 6월에야 어차, 저차 찾게 되었는데 언젠가는 돌돔이 얼마나 큰지 허리를 뒤에서 껴안았는데도 사람이 끌려갔다는 둥, 마릿수를 셀 수가 없었다는 둥, 남들이 듣기엔 어지간한 허풍이라도 보기도…….듣기도…….겪기도 많았던지라 잘 믿는 편이지만 선장의 말은 어째 도를 넘은듯합니다……. 언젠가 어느 어설픈 낚시인에게 대물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었는데 앞에서는 예절바른 자세를 보였으나 뒤돌아서서는 허풍쟁이로 매도한 글을 올린걸. 본적이 있습니다. 학꽁치나 숭어를 잡아 사진을 찍고 폼을 잡으며, 어쩌다 작은 감생이를 잡아 감격해하는 그의 모습에서 먼 훗날, 자원이 고갈된 미래를 예견 못하는 바는 아니나 아무한테나 대물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닌데.......하는 후회도 듭니다……. 미터급 농어나 훨씬, 큰 부시리, 흔하디흔한(?) 감성돔 6짜……. 정말,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을까요? 굵디 굵은 첼로줄 같은 14호 낚시줄이 턱, 턱~! 터져 나간다며 더 굵은 줄을 구해주지 못함을 원망하는 탐라인들……. 농어의 길이는 의미가 없다며 몇 십키로의 무게를 따지는 외연도 주민들……. 무창포 제일의 어부인 철호의 제 키만 한 농어 이야기……. 천수만 남당 리의 떼거리 6짜 감생이를 취재 포기한 낚시잡지……. 바다를 한번 휘둘러보고 포인트를 찾아 옮기는 친구의 친척선장.. 해마다 6짜 감생이를 마릿수도 셀 수없이 쏟아내는 서해안의 몇 곳....... 영원히 묻혀 버릴 믿지 못할 크기의 감성돔 두 마리의 어탁……. 160cm가 넘는 농어가 우글거리나 드나들기가 쉽지 않은 강화도 한켠……. 가거도선장이 보증하는 믿기 어려운 집근처 별난 총무의 놀라운 조과.... 40cm 가 넘는 토종 붕어가 떼거리로 출몰하는 저…….깊은 댐속……. 금년에도 많은 숫자의 쏘가리가 반겨줄 것을 의심치 않는 소양호……. ‘에~라~~~~~~! 또 뻥일 꼬야~~~~~~~!! -,,-................“ 귓등으로 선장의 이야기를 흘려가며 낚시를 하다 보니 언젠가 와 본 듯합니다. 일행이 첫 번째 돌돔을 잡아낼 때까지도 생각이 안 났는데 두 번째 돌돔이 잡히고 물이 약간 빠져 암초가 드러나자 그제야 생각이 납니다. “맞아~!!!!! 예전의 양초…….아니…….식초…….복사초!!!!!!!!!!!!!!!!” 워낙,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기억에서 잊혀졌던……. 잊혀버릴뻔 했던 곳!!!!! 그 때는 등대도 없었기에 그곳이 아니련 가 했었는데....... 두어 마리의 크지 않은 돌돔과 잡고기 몇 마리……. 손님고기로 나온 큼지막한 볼락들……. “늦었어........................!!!!!! 한 달은 더 빨리 찾았어야했는데........ 잠시 쉬어가려는지 어선 한척이 다가와 줄을 건넵니다. 물칸에는 다양한 크기의 참돔이 가득하구요……. “이제 여기는 끝났시유~~~~~~~~ 왜 이제 왔데요~~~~~~?!” “우리도 오늘이 이 근처에서 끝이 라요” 진도다리를 건네기 전에 있는 황금식당……. 삼겹살을 유난히 좋아하는 일행이 찾는 단골집에서 두 마리의 돌돔 회를 떠냅니다. 10달 후를 기약하며..................
첫댓글 참으로 찌매듭님은 바다 어디를 안가십니까? 이어도는 들어 봤는데 복사초는?? 가끔 뻥에 속기도 해야 하고 그리고 지켜야 할 룰도 많을 것 같고.. 때를 놓쳐 다시 또 10달 후를 기약도 하실만큼 때를 잘 맞춰야 하기도 하고..망망대해 드넓은 바다에서 낚시대를 던지우고 앉아 있으면 마음엔 어떤 생각들로 채워질까?
한참을 열리지 않아 오도 가도 못하게 꽉 붙들어 놓더니 이렇게 긴긴 바다 이야기가.........ㅎㅎㅎ 낚시라야 눈 먼 망둥어나 몇 마리 잡아 올린 기억 밖에 없으니 찌매듭님의 낚시 이야기는 꿈결에 듣고 보는 황홀경입니다 그리고 늘 부러움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찌매듭님은 바다에 황제~~~^^ 싱싱한 회 너무 많이 드시면 안돼요~~우리 행복방님들도 초청해서 맛이라도 보여줘요~~~꼴깍~~!!!(근데 돌돔 불쌍해~~흑~!)
우와~ 부럽습니다~ 찌매듭님~!! 그렇게 좋은 포인트를 수시로 다니시는 모습이... 저는 평생 돌돔이라고는 완도다리 밑에서 잡아보았던 약40센치급이 제일 큰놈이었고.... 여수 있을때 무인도 간여에서 잡아본 감성동 57센치가 최대어였지요. 그나마 요즘에는 바다낚시를 잘 못다니고 있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가 세워졌다는 뉴스를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찌매듭님의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다니.. 전설속의 이어도에서 낚시를?? 2년전에 마라도에 갔었지요. 선착장 근처에서 낚시꾼들을 보고 부러워했어요. 찌매듭님의 특별한 특기? 취미? 덕분에 재미있고 유익한 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
복사초는 4월경이 피크입니다. 새소식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고요 완도다리에서 돌돔이 잡힌건 뉴스감입니다, 간여도 좋은 곳이나 가기가 어렵구요 57짜리는 대단한편이죠 ^^ 이어도를 가보기는 어렵겠고 복사초등대는 금년에도 다녀올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