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치뤄진 KPOP씬 최대의 시상식
2021 MAMA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다른 분석글들 처럼 뭘 준비하고 생각하고 이런 고민들
없이 그냥 이번 MAMA를 보고 저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쭉 늘어뜨려놓는 글이니까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상결과나 무대에 대해 팬분들 눈치 안보고 그냥 느낀대로
말해볼께요.
누구 좋아해서 그런다. 누구 싫어해서 그런다. 그런 오해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그냥 개인적인 감상문 이니까요.)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 이번 MAMA의 좋았던 점
먹을것 없던 잔칫집이라는 혹평이 많은 마마 였던만큼
저도 부정적인 뉘앙스가 많을것 같긴 한데
그 와중에 좋았던점들 부터 짚고 넘어가기로 하죠.
첫번째는 한국,일본,홍콩 으로 나누어서 3일에 걸쳐
전전야제,전야제,본시상식 으로 개최하던 방식 없이
하루에 했다는 점 입니다.
코로나 시국 때문에 이번에는 못한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앞서 했던 방식들은 그냥 티켓값 많이 받기 위해서
말고는 아무 강점이 없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헛짓거리 하지 않고 하루에 몰아서
다 보여줬다는게 첫번째 장점이고
두번째는 근래 가장 근본있고 상징성 있는 호스트 선정의
성공 이였다는 점 입니다.
MAMA는 KPOP씬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도 높고
큰 규모의 시상식 입니다.
마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이건 부정할수없어요.
그럼 우리는 이 큰 컨텐츠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면서
이 주목도와 화제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시상식 이나 이벤트가 더 인정받고 위엄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 규모 뿐만 아니라 역사와 정통성을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마의 얼굴인 호스트, 엠버서더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죠.
송중기,박보검 같은 한류스타 배우들이 이 쇼의 호스트를
맡는것도 물론 멋집니다.
저는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마마가 KPOP씬 최고의 축제고 특히나 해외팬들이
가장 많이 주목하는 KPOP씬 최대의 시상식임을 감안할때
저는 이 포지션을 KPOP 레전드 아티스트 들이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볼께요.
기생충,미나리,오징어게임 등 우리 영화,드라마 컨텐츠들이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니 영화판에도
MAMA 같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K-무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시상식, 그 축제의 호스트, 엠버서더를
지드래곤이 맡으면 어떤가요? 이효리면 어때요?
물론 그래도 좋겠죠.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들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쇼가 정통성과 권위를 갖춘 쇼라는 이미지를
얻긴 힘들거에요.
충무로에서 아이콘 같은 위치를 가진 김혜수 같은 배우가
진행하는것 과는 확실히 무게감이 다르잖아요.
마찬가지로 최고의 KPOP 시상식이면 KPOP 레전드
아티스트가 진행하는것이 가장 멋진 그림이죠.
(새로 유입된 어린 세대들이나 해외팬들에게도
매해 새로운 KPOP 레전드 호스트들의 업적들을
소개하고 역사와 스토리를 쌓기 좋은 방식이죠.)
이전에 타이거JK, 비, 싸이 같은 KPOP 아티스트들이
호스트를 맡았던것 이후 이효리의 호스트 선정은
오랜만에 최고의 선정 이였다고 볼수있습니다.
뭐... 좋았던 점은 이정도까지만 하고
이어서 수상결과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 수상결과들
MAMA 2021의 수상결과가 나왔는데
저는 대부분 매우 납득할만한 수상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예상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면 MAMA의 경우 대대로
대형기획사들과의 커넥션에 따라 수상결과가 정치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SM 사단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마마에서
좀 더 무게감 있는 상을 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거기다 3세대의 메인 이벤터급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지 않는 가운데
NCT,에스파, 있지, 스트레이키즈,엔하이픈,TXT 등
대형 기획사들의 차세대 에이스 라인업들이 대거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수상결과 역시 여기에 좀
힘을 싣지 않겠나? 싶었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NCT 같은 팀이 탑10상 외에 아무런 수상을 못한것도
의외였고 심지어 있지는 참석했음에도 무관이였으니
예상 못한 결과긴 했습니다.)
주요시상 위주로 하나하나 살펴볼텐데
일단은 신인상 부터 볼께요
@ 이견 없이 압도적인 신인상 수상자들
엔하이픈과 에스파가 각각 남,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사실 큰 설명이 필요한가? 싶을정도로 최근 가장
압도적인 신인상 이였죠.
스테이씨에 대한 아쉬움을 갖는 팬분들도 계시겠지만
심사기준 각종 지표상 에스파와 꽤나 큰 차이가 있다보니
뭐 어쩔수없는 부분이죠.
@ 여자가수상 아이유, 남자가수상 백현
여자가수상의 경우 글로벌 지표에서 강점이 있는 로제,리사
vs 국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아이유의 싸움
이였는데 결국 수상자는 아이유가 되었습니다.
물론 마마가 단순 국내성적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영향력
이나 성적까지 아우르는 성격의 시상식이다 보니
블랙핑크 멤버가 수상했어도 아무 문제 없었다고 보지만
아이유는 올해 국내 성적만 고려하자면 대상을 하나
받았어도 무방한 가수였기 때문에 큰 이견은 없습니다.
남자가수상의 경우 엑소 집안 싸움이 되는것 같아 보였는데
이러면 백현의 수상 그림이 가장 자연스럽긴하죠.
@ 남자그룹상 방탄소년단
그룹상은 가장 격전지가 될것이라 예상되었던 부분이니
조금 더 길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은 방탄소년단이 몇개의 대상을 수상
하느냐에 따라 갈리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까 이야기 했던것처럼 이번 시상식에서 SM 소속 가수들에
좀 더 비중이가서 4개의 대상 중 1~2개 정도는?
에스파의 넥스트레벨이 올해의 노래가 된다거나
NCT가 올해의 앨범상을 받는다거나
하는 변수가 생기면 그룹상은 BTS에게 줄거고
만약 4개의 대상을 또 전부 BTS에게 줄 경우
그룹상은 NCT 127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거기다 BTS는 올해 불참이니까요.
(예를들면 2018년에 방탄소년단이 3개의 대상을 받고
남자그룹상은 워너원이 받았던 그림이라던지
2017년 트와이스가 대상을 받고 여자그룹상은
레드벨벳이 받았던 사례랑 비슷한거죠.)
BTS가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게 사실이니
좀 이상한 고민일수도 있겠지만
NCT,스키즈,투바투 같은 그룹들도 지금 그룹의 덩치가
너무 커졌고 아무런 수상 확답을 받지 않고 참가한것은
아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BTS 쪽으로 기울었네요.
@ 여자그룹상 트와이스
여자그룹상의 경우 제가 볼때는 당연한 결과같은데
의외로 브레이브걸스가 받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과연 실제 데이터상 으로도 그런지 체크해보겠습니다.
여자그룹상의 후보는 위 6팀이고
시상 기준은 이렇습니다
수상 기준: 심사 40 음원 20 음반 20 뮤직비디오 10 글로벌음원 10
심사는 우리가 알수없으니 나머지 지표들을 대략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음원 (멜론 연간 누적 청취자 기준)
1위 오마이걸 Dun Dun Dance : 50,746,402
2위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 : 31,809,040
3위 트와이스 Alcohol-free : 30,291,384
4위 있지 마.피.아. In the morning : 24,009,055
5위 레드벨벳 Queendom : 22,423,151
6위 (여자)아이들 화(火花) : 17,138,305
음반 (가온 월간 발표 판매량 기준)
1위 트와이스 Taste of Love 약 56만장
2위 레드벨벳 Queendom 약 36만장
3위 있지 Guess who? 약 33만장
4위 여자아이들 I Burn 약 21만장
5위 오마이걸 Dear OHMYGIRL 약 11만장
6위 브레이브걸스 Summer Queen 약 8만장
뮤직비디오 (유튜브 기준)
1위 트와이스 Alcohol-free : 약 2억뷰
2위 있지 마.피.아. In the morning : 약 1.8억뷰
3위 (여자)아이들 화 : 약 8900만뷰
4위 레드벨벳 Queendom : 약 8700만뷰
5위 오마이걸 Dun Dun Dance : 약 4300만뷰
6위 브레이브걸스 치맛바람 : 약 3700만뷰
대략 국내 데이터들은 이렇고
글로벌 음원도 따져보자면
1위 트와이스
2위 있지
3위 레드벨벳
4위 (여자)아이들
5위 오마이걸
6위 브레이브걸스
순일겁니다 아마..
데이터상으로는 오히려 트와이스 이외 다른그룹이 받으면
안되는 그림인데 트와이스가 이전보다는 약했다는 체감,
롤린 역주행으로 강력했던 쁘걸의 체감이 그런 여론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사실 성적은 트와이스 지만 트와이스가 불참이니
그다음으로 데이터가 좋은 있지가 받지 않겠나? 싶었는데
결국은 이변없이 트와이스가 수상했습니다.
쁘걸 이야기도 조금만 하겠습니다.
브레이브걸스 같은 경우 수상은 커녕 MAMA에 초대도
못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었어요.
롤린은 시상기준에 안들어가는 4년전 곡이기도 하고
마마가 글로벌팬덤이 큰 대형기획사 아이돌이 아닌 이상
홀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지 않겠나? 싶었는데
결국 참석해서 수상도 했으니 본인들의 뜨거웠던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스토리에 감정이입이 많이 되서 그런지
다른 수상 결과보다 브레이브걸스가 상을 받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는 너무 여유넘치는 수상보다 저렇게 감정적인 수상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ㅎㅎ
대상 : BTS, BTS, BTS, BTS
올해도 4개의 대상이 전부 BTS 에게 돌아갔습니다.
모든 대상을 싹쓸이한게 올해까지 3년 연속인데....
뭐... 이견은 없습니다만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에스파의 올해의 노래상
NCT의 올해의 앨범상
도 혹시 가능성 있지 않겠나? 싶은 생각은 있었습니다.
이번엔 BTS가 MAMA에 불참하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래도 결국은 BTS 였네요.
대항마가 있었으면 대상에 대한 리뷰가 핵심이였겠지만
BTS 이외의 대상이 나오기가 힘들다보니
올해도 늘 그랬듯 BTS가 싹쓸이 했다. 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 아쉬웠던 퍼포먼스들.... 그리고 이효리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고 이야기 할 거리가 있는 퍼포먼스들
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MAMA가 허전해보였던건 3세대의 메인이벤터들이
한팀도 출연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일거에요.
해외 팬들의 SNS 반응에도
BTS, 트와이스, 엑소, 블랙핑크, 세븐틴 이 왜 안나오냐?
라는 의문섞인 반응들과 실망스럽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였고
이러면 쇼의 메인이벤트 라인업이 너무 떨어진다는
반응도 컸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와
퍼포머로서 워너원이 재결합 한것이 관련없다고
보지 않습니다.
3세대의 메인이벤터들이 참석하지 않으면
MAMA의 퍼포머 라인업 무게가 너무나도 가벼워 집니다.
물론 NCT,에스파,스키즈 등등 글로벌 대세들이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KPOP 문화를 소비하는 글로벌 관심층
안에서 메인 이벤터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3세대 팀들의 섭외에 실패한 마마는 시선을 끌
다른 이벤트, 다른 이슈가 절실히 필요했고
그에 대한 대책이 워너원 재결합 이였다.
라는것이죠.
물론 무대는 예전 생각도 나고 좋았지만
사실 워너원이 HOT 나 젝스키스도 아니고
해체한지 고작 3년 된 그룹을 갑자기?
그것도 조작논란으로 공격받을 껀덕지가 너무 많은
그룹이 난데없이.... 그것도 이번 MAMA 만을 위해서
재결합 했다는건 뜬금없는 일 이긴 합니다.
그만큼 무게감 있는 퍼포머들의 부재를 어떻게든
메꿔보려던 노력이 아니였나? 싶네요.
주요수상 결과를 봐도 그렇잖아요.
대상:BTS
남자그룹상:BTS
여자그룹상:트와이스
남자가수상:백현
여자가수상:아이유
남자신인상:엔하이픈
여자신인상:에스파
지금 신인상 수상자들 빼곤 아무도 참석을
안했다는거잖아요?
이게 무슨 최고의 축제냐? 싶은거죠.
뭐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은 그렇다치고 실제 무대들 중
기억에 남는것들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가장 좋았던건 ITZY 무대였어요.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배우 허성태와 함께 꾸민
스토리 있는 무대가 인상적이였는데
류진의 이중 스파이 시나리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을 떠올리게 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류진은 한소희 닮은꼴이라고 소소한 화제가
된적도 있었다보니 더 재미있었습니다.)
실감나는 액션씬 이나 무대 위 퍼포먼스, 표현력 같은것들이
워낙 멋지게 구현된 무대라
보는맛이 있었고 역시 이런 무대 소화력은 있지가 국내
걸그룹 중 제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가장 아쉬웠던 무대는 같은 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키즈 였습니다.
이번 MAMA에서는 앨범 트레일러 컨셉을 이어 히어로
컨셉을 소화했지만
타이틀곡 소리꾼이 뮤직비디오에서
한국적이고 마치 전우치가 생각나는 컨셉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었던걸 생각한다면 컨셉 선택이 좀 아쉽지않나?
싶었습니다.
특히 뮤비에서 마지막에 사자놀이패가 등장해
휘몰아치는 장면은 많은 반향을 이끌어낸 장면인데
이걸 실제로 구현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 싶어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끝으로 스우파 이야기를 안할수 없겠네요.
올해 엠넷이 만든 최고의 히트상품이 스우파 였기 때문에
MAMA에서 스우파가 매우 중요한 퍼포머가 될것이라는
짐작이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도 있었어요,
스우파가 엄청난 대세 이긴 하지만 단순히 스우파에서
보여줬던 무대들로 마마의 핵심 이벤트가 될수있나?
지금 스우파 멤버들이 너무 핫하니까.... 다시 무대에서
조연이 될수가 있나?
이런 생각들이요.
그러나 이효리의 등장으로 그 모든 의심들은 사라졌습니다.
BTS 없는 마마에서 누가 엔딩무대에 설수있나?
지금 제일 핫한 스우파와 콜라보 하면서 시선을 온전히
잡아먹을수있는 가수 누가 있나?
이런 모든 고민들이 이효리로 해결됩니다.
(물론 그래도 이미 MAMA의 주시청층은 해외 KPOP 팬
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이효리가 3세대 메인이벤터를
온전히 대체했다고 보긴 힘들지만
적어도 이효리는 메인이벤터,엔딩으로서 명분을 가집니다.
이효리가 엔딩을 장식하는걸 부족하다고 보는 시선은
없을테니까요.)
사실 이효리는 이런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가수는
아니에요.
시대를 대표하는 댄스가수기 때문에 춤을 잘출것이라는
시선이 많지만 사실 춤은 댄스가수치고는 못추는편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가 노래나 춤을 잘추는것에 비해 촌스러운 느낌이나
감각에 문제가 있다면 이효리는 그 반대죠.
그런 기량적인 부분이 최고라고 할순없지만
가장 감각적이고 세련된 아이콘 입니다.
별다른 대단한 안무없이도 온전히 무대 위 시선을
다 가져가는 슈퍼스타 이기 때문에 결국 화제성을
이끌어냈고....
저는 최악의 MAMA를 이효리가 구원했다.
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호스트 선정 잘했어요.
저는 마마가 이번을 계기로
한류 배우 호스트에서 벗어나
이번 이효리처럼
이효리,비,보아,GD,최강창민,선미,윤아,수지,아이유,태연
등등.....
KPOP씬에 큰 영향력을 끼친 선배 아티스트들에게
더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아쉬운점이 많은 MAMA 였지만
내년에는 더 풍성한 구성이 있다면 좋겠네요.
첫댓글 남퍼포까지 방탄준건 진심 개에바쎄바 였음
솔직히 말하면 있지 팬인데 무관한거 아직도 이해못해 진짜 ㅋㅋ 있지가 이번해에 좀 부진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성적 잘 나왔던 작년에도 마마 나오지도 못했음.. 애들 레전드 무대 하나 더 만든건 좋지만 걍 속상..
쵸이스텐인가 어쩌고 그것도 못받았어? 그건 투표수로 받는거라서 있지 해외팬덤 많으니까 받은 줄 알았는데?
@지니티비 아 그것도 그렇겠다 남돌이 팬덤이 크니까. 그거 백퍼 투표라서 있지 해외팬덤 크대서 받은줄 알았네
@지니티비 그정도구나 있지 투표인원 많았으면 좋았겠다 시상식 자체가 좀 이상했다고 생각함 그냥..
노잼이였엉 ㅠ
방탄 나오지도않았는데 넘 몰빵아녀? 근데 또 이해는 되는게 남자아이돌은 진심 뭐하는 애들인지 뭔 노래를냈는지 누군지 모르겠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이해는 간다...
33 성적 좋긴 했응께
퍼포상같은 줘도 욕 안먹었을것 까지 다 줘서 그런 듯. 그냥 대상만 다 줬었어도 됐는데 남자상까지야 굳이 싶어서 이해하는데 퍼포상은... 노이해
진짜 이효리가 다했음,,, 이효리 아니었음 어쩔뻔했냐
이번에 엔시티 최소 남그룹상은 받을줄알앗는디 안받는거 알고 무대장치 아무것도 세팅 안한건가.? 싶긴해
그냥 내기억에 이효리쇼 스우파편...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팬들은 그렇게 샐각 안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ㅐ 안줬냐고 난리난리 날듯
그렇게 볼수 있는데 방탄보다 선배가수들도 몇년에 걸쳐 대상수상한적이 많아서 방탄팬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껴...
헐 쁘걸 상받았구나.. 우는 모습 보니까 내가 더 울컥해... 2022년에도 많은 활동 해주길..🥺
와..언젠가 호스트 윤아 수지 둘이 해주면 좋겠다...!
점점 아이돌 누군지모르겟네
ㅠ트와이스 다음이 있지였구나.. 저런 퍼포 보여줬는데 상도 없고오 아쉽지..
모든 방송사에게 이효리는 언제나 해답임
개인적으로 엔시티 에스파 하나만 가져간거랑 있지 무관인게 좀 놀랍긴했음
여자그룹이 이번에 너무 짱짱한 커리어가 많아서 걸그룹상은 있지는 좀 힘들겠구나 했는데 초이스텐까지 못받을줄은 몰랐고...
방탄은 워낙 해외쪽에 치중해있다보니 방탄이 가수상 에스파가 노래상 아이유가 앨범상 이렇게 노나먹을줄 알았는데 싹다 방탄갖고갈줄은ㅋㅋㅋ
올해 엔시티쪽이 데뷔이후 제일 커리어가 높아서 남그룹은 얘네가 가져갈줄알았어
에스파 대상 하나도 못받았어? 올해 체감은 에스파였는데
근데 마마가 이렇게 단순 지표로도 납득하게 상 준 거 거의 처음 본 거 같아... 맨날 나눠나눠 참가상 느낌이었는데
나도 이견은 없지만 그래도 비티에스가 상 쓸어가는거 좀 노잼... 넥레 정도눈 올해의노래상 줄줄 알았어
있지 노래 별로여서 그랬나…? 쁘걸이 체감상 더 화제였음
올해의 노래상 넥스트 레벨 못받은거 진짜 이상해
노잼
나도 엥 4개를 다 몰아준다고..? 했었는데 더쿠보니까 지나가듯이 하는 ‘올해의 노래는 ㅇㅇㅇ인 줄 알았는데’ 소리에 개쌉예민하게 굴더라고,, 아니 워낙 여러 노래가 흥해서 여러 의견이 이ㅛ을 수 있는 거고 어쨌든 방탄이 받았는데 뭐 그리 까칠하게,,,, 그거보면 방탄이 4개 몰아받아 다행인 것 같음.. 아니었으면 엑소 때 처럼 눈물의 고객센터 항의 어게인이었을듯…
4개만 받았으면 다행이었을건데 9관왕해서.. 안줘도 되는거, 그리고 사실 퍼포상이랑은 진짜 거리가 먼데도 꾸역꾸역 퍼줘서 욕쳐먹는 듯 엠넷..ㅠ
@크리스딸클리어 9요???? 와.. 와우….
아니 진짜 퍼포상은 머지…
아니 퍼포상을 왜 방탄 줘,,, 더 빡센 칼군무 추는 남돌들 널렸는데ㅋㄱㅋㅋㅋㅋ 진짜 말도안돼
방탄 무슨 노래로 상 받은 거지.... 모르것네 참
걍 담부터 방탄 빼고 하자 ㅠㅠ
ㄹㅇ 솔직히 .. 이번 마마 남자들이 망치고 여자들이 살린 시상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 근데 상은 ? 남자들만 줄줄 쳐줌
이사람은 진짜 글 잘쓴다
진짜 이효리한테 절해라
방탄이 대상일줄은 알았는데 4개나 받은진 몰랐네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옴걸 이번 성적 약했구나ㅠㅠ흑흑 담엔 상받자
오 분석 잘한다 글잘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