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요> 황우석 신드름, 저팔계 증후근, 그리고 사회 개벽
글 쓴이 : Marshal
글 출처 : 개벽 밸리
여러가지 의문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와 연구 성과에 대한 PD 수첩의 의혹 제기,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긴 여러가지 여파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황우석 신드름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사회에다가 가져다 주는 여파와 기대와 희망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던 중 PD 수첩에서 이러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되었고 이를 밝히는 과정에서 많은 무리수를 두었으며, PD 수첩 방영 후에는 방송국 담당자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발을 사게 됩니다. 그동안 방송 사상 이와 같이 국민의 여론이 언론을 상대로 반발해서 그 영향력을 작용한 사례는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생각이 될 정도의 메가 스나미급 반발이었습니다.
PD 수첩의 경우에는 이번 현상은 정말로 정말 이해 할 수 없을 뿐 더라 예상 조차 할 수 없던 현상이었을 것입니다. 왜냐 하면 비단 PD 수첩 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의 고발 프로그램들도 취재 하는 형태는 과거에서 현재 까지도 이와 다를 바가 없어 왔고, 늘 해오던 방식을 따르던 것 뿐이었으며, 취재 대상자또한 정치계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사회에 그다지 영향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방송국에서 과거 부터 늘상 해오던 방식이었고, 언론에서 일단 방송을 하면 그 내용이 사회 사람들에게 그대로 공인을 받는 형식의 방송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만두 파동이라든지, 신강균 핸드백 사건이라든지, 김치 파동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에 이러한 형태의 방송이 조금씩 조금씩 공인 받기 힘들어져 가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이러한 거대한 카운터 어택이 들어 올 지는 예상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을 한 것일까?
그런데 이제는 과거에 해 왔던 방송국에서의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방법들이 재제를 받는 상황으로 사회가 변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이러한 기현상을 두고 저팔계 증후군'",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affair/200512/08/dailian/v11031787.html", "11031787");"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gLink(this, "LNTO", "1", "2");'>'저팔계 증후군' (데일리안 기사 바로 가기) 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의 PD 수첩의 방영과 이에 따른 사회적 여파 작용은 단지 저팔계 증후군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틀이 너무 컸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단지 한사람의 질투와 그에 따른 여론의 대응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파급 효과가 컸습니다. 뭔가 거대한 변화의 틀에서 보았을 때 이번 현상을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대국적인 변화의 틀이 잡혀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변화는 무엇일까요?
권력 이동과 사회 개벽 현상
이러한 변화의 틀은 사회의 변화에 따른 권력의 이동의 틀에서 볼 때 이해 될 수 있습니다. 권력의 이동의 조짐이 아니라 권력의 이동 과정이라는 현재 진행형 속에서의 카오스 과도기 속으로 진입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세상의 틀이 바뀌어져 버렸고 그러한 바뀐 세상의 틀로 고정화 되어 가는 과정으로 세상의 틀이 바뀌는 사회 개벽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권력 이동 1기 : 정부의 명령 시대
과거의 권력은 정부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명령을 내리면 되었습니다. 그러면 따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민들이 순박하고 과거 부터 나랏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따르던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이고 그러한 사회적인 분위기, 틀이 있었기 때문에 군인들이 정치 하기 좋은 정치 틀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정부의 명령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권력 이동 2-1기 : 정부의 언론 여론 조성 시대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의 명령 조달 체계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명령에 불복종 하는 사례들이 계속 반복 되어 나오기 시작 합니다. 데모와 파업이 그것입니다. 나라의 정책에 불복종 하는 데모와, 경영자의 경영 방법에 불복종 하는 파업이 계속 반복이 되면서 더 이상 명령이 듣지 않는 세상으로 돌입해 들어 갑니다. 국민이나 노동자들을 이해를 시켜야만 납득을 해서 명을 받드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사회가 변하면서 권력의 형태 또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 부터는 언론이 필요하게 됩니다.
국가에 의해서 여론을 만들어 지던 시기로 들어 서게 됩니다. 국가가 운영하는 KBS 방속국을 중심으로 여론을 만들어서 국가의 정책이 이루어 지게 하는 시대로 들어 갑니다. "정부의 언론 조성 시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실이 있어도 방송에서 거짓을 진실이라고 방송 해 버리면 국민들이 거짓을 진실로 받아 들이고 따르던 시대 입니다. 당연히 KBS 는 살아 남고 민간 주도의 TBC는 문 닫게 되고 MBC는 정부에 뜻에 부응을 하여 살아 남게 됩니다.
권력 이동 2-2기 : 언론의 독립과 언론 여론 조성 시대
언론을 통제하고 주도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통제가 어려웠던 것이 신문사였습니다. 그 이유는 신문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들어 서기 이전 일제 시대 부터 존재를 해 왔고, 정부의 온실속에서 커 온 방송국과는 달리 일제 치하에서 부터 일제 정부에 따르는 척을 하면서도 독립 운동과 민족 정기 고양을 위해 몰래 몰래 활동을 해 오면서 잡초 처럼 버티고 살아 남았기 때문에 정부의 통제 속에서도 언제든지 정부와 반대 되는 주장들을 해 올 수 있었습니다. 국가로 보면 신문사는 노동자 노조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방송국 또한 점차 신문사와 같은 방향으로 전환을 해 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물론 신문사 만큼의 힘은 가지지 못했지만 나름대로의 권력을 획득을 해 나가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쿠데타를 할 때 마다 방송국 점령을 성공의 열쇠로 생각 하게 되는 세상으로 들어 섭니다.
시간이 더 지나서 이제 언론이 정부로 부터 독립을 하게 됩니다. 한 나라 대통령이 신문사 하나 잡기 위해서 핏대를 세우는 세상이 되어 버린 거지요. 이미 독립을 한 언론을 다시 손에 쥐려고 하니 반발이 너무나도 심하게 된 것입니다.
더 심화 되어서는 이제는 언론이 정부에서 하던 권력을 휘두르는 "언론에 의한 여론 조성 시대"가 도래 하게 됩니다. 언론이 터트리면 나라 정부에서 뒷 수습 하기 급박해져 버린 시대로 들어 선 것입니다. 국가의 원수가 언론의 눈치 까지 봐야 하는 세상이 된 거지요. 언론이 주도 하면 경찰도 움직여야 하고, 검사도 움직여야 하고, 대통령 까지 나와서 사과문을 내야 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정부에 의한 권력이 언론으로 이동하는 권력 이동의 시기를 맞이하면서 권력의 정점도 대통령에서 언론의 칼 자루를 쥐고 있는 PD와 기자로 옮겨 가게 되었고 PD와 기자들이 힘을 쓰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들의 글과 방송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좌지 우지 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권력 이동 3기 : 인터넷과 국민에 의한 여론 압박 시대
그러던 것이 인터넷이라고 하는 매체가 생기면서 세상이 완전히 다른 판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1990년대에 엘빈토플러라고 하는 학자는 바뀐 세상에 따른 권력의 이동이 오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한 말대로 권력의 이동이 더 심화가 되면서 이제는 인터넷 여론이라는 국민들에 의한 여론이 형성이 자연스럽게 형성 됩니다. 인터넷 대혁명이자 인터넷 세상으로의 개벽이라고 까지 말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국민들 한명 한명의 의견과 생각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리면서 언론의 여론 형성 능력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나오는 글들과 기사에 대해서 반박을 하는 댓글 문화와 글과 기사들이 개인에 의해서 형성 되기 시작을 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방송사나 신문사에서 나온 기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나오면서 방송국이나 신문 기자가 만났다고 하는 증인의 E-mail만 알면 직접 증언자에게 신문에 나온 대로 정말로 증언을 했냐 하고 그 내용을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한명의 개인이 과거의 안기부나 방송국, 또는 기자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사실도 알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 개개인이 진실을 확인 할 수 있는 능력만 갖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실을 언론사를 통하지 않고 전 세계 사람에게 모두 알릴 수 있는 능력 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만일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 기자의 임의로 글을 오역을 방송을 했다고 하면 그러한 잘못된 사실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카페와 블로그, 플래닛 등이 생겼습니다. 과거에 상상하지 못하는 방송 능력과 영향력을 일반 개개인들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늘 넘어서 이제는 직접 방송국이나 신문사에까지 재제를 가할 수 있는 능력까지 생겼습니다. 이미 몇년 전 부터 방송국의 드라마 내용을 바꾸도록 시청자들이 작가와 PD 에 압력을 가하는 현상을 보면서 이러한 권력 이동의 현상을 알아채릴 수 있었지만 방송국과 신문사에서는 그러한 변화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방송국이나 신문사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이 한 명의 개인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 의한 여론이므로 그 뜻이 하나가 되기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특정 다수에 의한 여론 이므로 예측 또한 힘들어 졌다는 불안점도 함께 지니고 있는 것이었는데 그러한 불안전함이 이번 PD 수첩 사건으로 터져 나오게 된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하나로 의견이 통일 되었을 때의 여파가 이번에 처음으로 현상화 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이들은 방송국이나 신문사 게시판에 압박을 가하는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방송국과 신문사에 광고를 주는 회사 게시판에 압박을 가하여 방송국이나 신문사의 존폐까지도 좌지 우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방송국과 신문사의 사과문도 받아내고 그들의 기사 내용 까지도 바꿀 수 있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황우석 박사 줄기 세포 연구에 대한 PD 수첩 사건과 그 여파에 의해 발생한 현상도 권력 이동이라고 하는 거대한 틀의 연장선상에서 보았을 때 설명이 되어 질 수 있습니다. 세상이 완전히 다른 판도로 변해 가고, 흘러 가고 있고 그러한 변화가 현상학적으로 들어난 것이 이번 황우석 박사와 PD 수첩의 일이다 라고 이해를 하면 그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국민들 대다수는 황우석 박사에게 여론을 형성을 해 주었을까요?
<생각해봐요> 왜 불틀정 다수의 국민들은 황우석 박사에게 여론을 형성 해 주었을까
글 쓴이 : Marshal
글 출처 : 개벽 밸리
국민 여론은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황우석 박사와 PD 수첩간의 싸움에서 황우석 박사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왜 불특정 다수의 국민들은 황우석 박사의 손을 들어 주었을까요?
그것은 황우석 신드름이라는 단어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황우석 박사가 BT 영역에서 세운 공로가 대한 민국 사회에 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보고는 황우석 신드름이란 말을 붙여 주었습니다.
1) 난치병자들에게는 당연히 절망에서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았습니다.
2) 또한 새로운 BT 라고 하는 영역에서 세계 최고를 달릴 수 있는 여건을 주었으므로 과학을 하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 받게 되었죠.
3) 마지막으로 가뜩이나 경제 침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BT 영역의 발전에 의한 고용 창출과 경제적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 주어 많은 사람 들에게도 희망을 주었습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불특정 다수와 불특정 집단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의 메세지를 주었기 때문에 수 많은 불특정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생이라는 이데올로기
이해 관계가 서로 다른 집단들이 모두 만족해 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증산도에서 처음으로 이야기 된 상생의 메세지를 들고 나왔고, 그랬기에 국민 전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계층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황우석 신드름이라고 일컬었었습니다. 반면 PD 수첩은 진실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대의 명분으로 상극의 메세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 결론이 나 버렸습니다.
이제 변화된 세상에서는 진실이 무엇이냐 보다도 상생이냐 상극이냐가, 즉 죽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한 세상으로 변해 가기 시작 했습니다.
왜 상생이 중요한 이데올로기가 되었을까요?
왜 이러한 변화가 오게 되었을까요?
인터넷 허브와 국제화 : 성공 이데올로기 변화의 시대적 요구
과거에는 상극이 상생을 이겼습니다. 남을 죽여야 내가 살고, 남의 것을 빼앗아야 내가 배 부를 수 있는 세상, 전쟁과 투쟁의 상극의 세상이었습니다. 증산도에서는 이러한 세상을 선천 영웅 시대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는 너도 나도 다 같이 성공하자는 상생은 현실을 잘 모르는 이상주의자들의 부질 없는 꿈이었습니다. 이상 세계에서나 이루어 질 수 있는 환상과 망상에 불과 했던 이데올로기였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세상에 따른 국제화 세상이 되어 버리면서 세상의 판도가 판이하게 달라져 버렸습니다. 이전 세상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들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증산도에서 꿈꾸던 세상이 현실 세계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들은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인터넷 허브로 연결이 되고 한사람의 성공이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 연결되고, 한사람의 실패가 다른 사람의 실패로 연결이 되는 도미노 현상 속에 국제화 시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에서의 증시 하락이 뉴욕 증시 하락으로 연결이 되고, 한국에서의 경제 붕괴가 도미노 현상으로 일본, 홍콩, 샹하이, 중국,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 붕괴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반면 한국에서의 증시 활성화가 미국 증시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영향이 곧바로 일본, 홍콩과 중국, 그리고 전 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세상으로 변모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치로 PD 수첩이 황우석 박사 논문에 이상이 있다고 한 순간 우리 나라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미국의 네이쳐지 권위에 MBC와 PD 수첩이 정면으로 도전하는 꼴이 되었고 (MBC가 전 세계 웃음꺼리가 되어 버리면서 국가 이미지도 치명상을 입게 된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한국과는 전혀 상관 없는 캐나다인 네이쳐 국장의 혈압이 올라 건강의 위협을 주는 상황이 오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과 미국 정부는 한국 과학 기술 빼내기 음모론과 한국 죽이기 음모론에 빠져서 한국 정부와 입장이 곤란한 상황에 빠져 버렸습니다. 이 틈을 타서 줄기 세포 연구에 후발 주자이던 영국과 기타 국가 에서는 쾌재를 부르는 상황이 오지만 동시에 전 세계에 장애자들의 입에서 시~~~ 소리가 나오게 하는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상생이라는 공동의 이익 앞아서는 전 세계 불특정 다수들에게는 국가도 없고 이념도 없고 단체도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틀즈의 리드 보컬이던 존 레논이 Imagine 에서 부르던 세상이 현실 세상에서 구현 되었습니다. (물론 존레논 조차 상상도 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 현상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더 이상 남의 것을 죽여서 빼앗아야만 내가 성공 하는 성공 신화는 통용 되지 않는 세상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남이 죽는 순간 그 여파가 나에게 까지 오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진실과 진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한 세상이 아닌 서로 살아 남는 것이 중요한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이 잘 되야 내가 잘 되는 상생 이데올로기의 세상으로 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황우석 박사는 수많은 불특정 다수와 불특정 집단에게 모두 win win을 할 수 있는 상생의 아이템을 제시 하였고, 그 때문에 불특정 다수들이 하나의 뜻으로 뭉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권력 이동의 춘추전국시대
이제는 불특정 다수에 의한 여론 형성이 또 다른 권력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예측 하기도 힘들고 그 파괴력도 엄청나며 통제 하기 또한 힘들어 졌습니다. 새로운 권력의 형태가 나타난 것이며 이제 권력 이동의 형태에 새로운 바람과 혼란을 가져 올 것임이 자명 합니다. 바야 흐로 지금은 권력 이동의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 까요? 아마도 늘 그랬듯이 가졌던 자와 갖게 되었던 자들의 권력 이양 싸움이 일어나게 되겠지요.
그동안의 권력 이동의 형태는 정부 -> 언론 -> 불특정 다수로 권력이 이동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 집권적인 권력의 형태가 지방에서 개개인으로 분산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어디도 주도권을 잡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졌던 자들은 다시 권력을 잡기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고 처음으로 잡아 봤던 자들은 권력의 맛을 알았기 때문에 절대로 놓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는 법적인 차원에서 재제를 가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허브 국제화 세상에서는 한 나라에서의 법 재정이 미치는 영향이 과거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작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한국 내에 존재하는 게시판과 카페, 블로그를 다 통재 한다고 해도 일본이나 중국, 필리핀이나 미국에서 허브를 따서 한글 카페, 블로그 제공을 하며는 법적으로 통제할 방법이 없어져 버립니다. 이것이 정부의 딜레마 이자 약점입니다.
가수들의 음악 저작권 문제가 바로 이러한 변화된 사회에서의 권력 이동의 주도권 싸움에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기에 힘든 것입니다. 소리바다와 벅스 뮤직과 같은 P2P 형식의 공유에 대한 법적 제제가 그러한 주도권 싸움이 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이도 마찬가지로 써비스를 미국에서 한다든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한글로 소리 바다 서비스를 해 버리면 법적인 재제를 가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언론은 계속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무기인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 여론을 조성 하려고 하는데 아마도 황우석 박사 PD 수첩 문제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 의한 권력층과 끊임 없는 소모전과 난타전이 계속 될 것이 예상됩니다. 인터넷 여론에 의한 언론의 압박 형태는 아마도 한국에 국한 되는 문제라기 보다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크게 발전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국민들이라 일컬어지는 불특정 다수들의 인터넷의 여론의 흐름을 빨리 케치 해 내는 언론사가 승자가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언론사가 아닌 새로운 인터넷 언론사가 상대적으로 많은 권력을 잡게 되지 않을 까 생각 됩니다.
새로운 변화를 인정하고 적응 하는 것이 성곡의 관건
권력의 이동의 끝은 어디가 될 까요?
그것이 정부가 될지, 언론이 될지, 가수 협회가 될지, 국민들이 될지 알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 한 것은 역사의 법칙상 한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새로운 세상을 가장 먼저 인식을 하고 그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 들여서 가장 빨리 적응 하는 곳이 새로운 세상을 주도해 나가고 열어 나갔습니다.
그 변화를 주도 해 나가는 주체가 국가가 되면 개국이라 했고, 이데올로기가 주체가 되면 개혁이라 했으며 그게 인간 사회 뿐만 아니라 지구를 포함한 우주 차원에서의 변화가 되면 이를 개벽이라고 할 뿐 이치는 하나인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고 변화된 세상 속에서 살아 가는 개개인 한사람 한사람의 성공 또한 이러한 바뀐 사회와 이 사회를 이끌고 갈 수 있는 상생의 이데올로기, 시대 정신을 얼마나 빨리 캐치 하여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느냐에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결국 판단에 따른 선택과 행동의 문제 입니다.
황우석 박사와 PD 수첩의 선택, 그리고 우리들의 선택
황우석 박사는 상생을 선택했고, PD 수첩은 상극을 선택 했습니다. 그 선택에 따른 결과는 시대마다 다를 것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시대에서는 상생이 더 잘 맞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혁의 개벽 세상에서 살고 있고 그러한 변화를 눈으로 보면서 그 변화에 순응하여 따라 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가 찾아 올 것이고 그 때 마다 우리는 선택을 하도록 요구 되겠지요. 가장 좋은 선택은 그 시대의 정신을 올바로 알고 하는 것입니다.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변할 것입니다.
어쩌면 선택조차 하지 않고 여론 흘러 가는 대로 따라가는 우리 일반 시민들에게는 선택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성공을 하고 싶다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우리들에게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판단의 근거가 될 만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 시민들에게는 어쩌면,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정신은 과연 무엇인며 이 시대의 정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느냐가 가장 시급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것을 찾고 찾아 주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대단하십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보다 폭넓게 생각할수있는 좋은 생각을 이끌어내 주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매우 좋은 게시물이네요. 감동^^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내용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작년 이 글을 쓰실 때, 전 거기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고 있었지요. 적어도 민감한 사안에 대해 글을 쓰실려면 충분한 자료와 지식의 축적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지금봐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아직도 이 게시물이 버젓히 남아있다는데 대해서 입맛이 쓰네요.
마샬님께서 말씀하신대로의 상생이라면 이 세상의 진실을 추구하는 집단은 모두 기존 체제에 반하는 상극집단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새 세상이 오지 않는것도 상생이겠습니다. 논리에 상당한 모순점이 보입니다.
Mercury 님의 말이 맞습니다. 역시 시사에 관련된 글은 어렵습니다. 이전 글들도 그런 면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 수준이 아직 시사를 논할 수준이 안되는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써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글 제목은 꼭 <생각해봐요>로, 문장은 존칭어로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잘 보셨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Mercury 님과 같은 지적도 많이 받으면서 과거의 편엽했던 안목이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고 글 쓰는 실력도 늘어 나는 것이 보여서 즐겁습니다. ^^ 잘못 된 글도 과거의 흔적이니까 순서대로 죽 올려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넓은 안목에서 보는 좋은 글이 나오겠지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Mercury님께서 탈퇴 하셨네요. 아쉽네요. 좋은 대화 상대가 오셨던 거 같은데...
위에 Mercury 님의 반론이 있어서, 제가 다시 읽어 보았는데....아직도 유효한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Marshal님이 말씀하신 권력이동 현상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력이동이라기 보다는 권력 분산 내지는 균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될까요..^^ 그러나 거대 자본의 힘을 넘어서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결국은 Marshal님이 마지막에 말씀하신 '이 시대의 정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구현해 내는 이가 승자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