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폴리우레탄학회 신임회장
2011년 정기총회에서 전북대 이대수 교수 선임
(취임사를 하는 이대수 신임회장)
지난 2011년 1월 20일(목) 부산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1년 폴리우레탄 학회(이하 학회) 동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김병규 회장(부산대 교수) 후임에 학회 부회장인 이대수 교수(전북대)를 제 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되었다.
이대수 교수는 1977년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미국 뉴욕 폴리테크닉 공대에서 고분자 분야 석. 박사를 취득하고, 한남화학(주) 기술연구소에서 고성능 스티렌 계 수지 개발과 폴리우레탄 응용 기술 개발에 4년 여 근무하였다. 지난 1989년 5월부터 전북대학교 화학 공학부 교수로 재직, 전북대 공업 기술연구소장과 공동실헙실습관장에 봉직하고 있으며 2010년도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과 한국폴리우레탄 학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또한 이대수 교수는 순천대 도춘호 교수(2010년 대한화학회 회장 역임)와 함께 석유화학강좌를 30여 회 이상 주관하여 국내 석유화학공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 강좌 중 2년마다 열린 폴리우레탄 분야 강좌에는 국내 많은 PU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 강좌를 주관한 두 교수는 국내 PU산업의 발전과 환경문제 대응, PU의 세계화를 위하여는 PU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아우르는 협의체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본지와 주요 PU업체와 협력하여 지난 2005년 1월 (사)한국폴리우레탄 학회(초대 회장 표민웅)를 창설하고 이대수 교수는 학회 전무이사를 맡아 학회 창설과 발전에 산파역을 하였고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 교수는 해외 PU Conferenc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난2008년 9월 미국 San Antonio시에서 열린 CPI Conference에도 'Characteristics of dispersible PU powders for waterborne Systems‘의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한국 PU를 대표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왔다.
당초 학회는 산, 학, 연구계가 협력하여 PU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창설됨에 따라 회장을 학계, 산업계 순으로 교대로 맡을 것을 기대하고 초대 회장은 2년 만에 후임에게 인계하는 전통을 마련하였으나 2대 김병규 회장 임기 만료 후 산업계가 맡아야 할 회장 직분을 산업계가 완강하게 고사함에 따라 김병규 회장이 계속 연임하다가 이번 제 4대는 순번에 따라 제대로 학계에서 회장을 맡게 되었다. 다음에는 산업계에서 틀림없이 바통 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6년간의 학회 활동은 국내 PU업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더 발전하기위해서는 산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이 교수는 산업계에도 경험하였고 학계에 있으면서도 산학 협동의 업무를 원할이 수행해 왔기에 학회를 이끌고 PU 산업 발전에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된다. 한편 감사로는 삼영폴리테크 이영민 사장과 경기대 김상범 교수가 선출되었다. 부회장 등 새로운 집행부 구성은 3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동계 총회는 130여명의 PU인이 참석한 가운데 (주) 애니케스팅의 윤중묵 부장이 ‘화학반응을 포함한 발포공정 전산 모사 최적화와 적용사례’에 대한 발표 등 2일간 14건의 기술 강좌를 성황리에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