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 창경궁 탐방
어제 봄빛이 고운 날에 창경궁과 창덕궁을 탐방하며 고궁의 봄을 맛보았습니다.
연두색으로 짙어지는 궁궐이 아름다웠습니다.
아마도 나날이 푸름이 달라지는 요즘이 가장 아름답고 활동하기에 좋은 때인 양 싶습니다.
왕가와 상 귀족 남정네만 드나들던 구중궁궐을 활보하고 다니니
요즘 태어나 살 수 있음이 행복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세계인들이 찾아와보고 픈 서울이라는 찬란한 도시,
임금이 정사와 삶을 살았던 고궁을 마음껏 네 활개를 펼치고 다님이 호사였습니다.
개량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자기나라에 가서도 우리 한복을 자랑하며
우리나라를 바르게 알리는 외교관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궁궐을 돌고 나니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팠습니다.
우리는 혜화동 맛집을 찾아 모자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5월의 만남>
* 언제 : 5월 17일(금) 11시
* 가는 : 낙산공원, 한성 도성박물관
* 만나는 곳 : 동대문 역 2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