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지도자들의 아마추어행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전까지 대학교 감독이나 코치로 자리를 옮기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고교야구 감독을 맡는 경우는 드물었다.
지난 5일 LG수석코치를 역임했던 김인식씨(50)가 모교 청원정보고(옛 동대문상고)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역시 LG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최정기씨(47)는 코치직을 맡았다.
김인식감독은 89년부터 MBC와 LG코치를 지내고,2001년말 건강문제로 잠시 쉰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드랜건스에서 코치연수를 받고은 베테랑이다.
이처럼 거물급들이 고교감독으로 속속 부임하는 이유는 옛영화를 찾으려는 야구명문 고교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했다.
성남고,동대문상고,경남고 등은 화려한 명성과 달리 최근들어 계속해서 성적이 저조했고,진학과 스카우트등 크고 작은 내부문제에 시달려야했다.
거물급 인사를 영입해 전권을 위임하고 팀을 재정비하는것은 물론이고 프로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접복시켜 화려한 전성시대를 구현하자는 욕심이다....(중략)
이들의 성공여부에 따라 프로출신 베테랑 지도자들의 아마추어행은 더욱 활발해질수도 있다.
---------------23회 정철기 옮김 ----
이제 새롭게 출발한 청원고에서 예날 화려했던 동대문상고 야구부가 활짝 피어날수 있길 기대합니다.
김인식감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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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희망의 씨앗을 뿌린다(스포츠서울 9/19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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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명은 사라져도 전통은 영원하다~~~ (어느선배님 왈~~) 동대문상고 야구부가 쌓여올린 전통은 비록 교명이 바뀌어졌어도 청원의 이름으로 영원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