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설산의 최고봉....한라산....제주도..
남한 제일고봉 한라산, 한라산이란 이름은 은하수를 어루만질 만큼 높은 산이라 해서 붙여졌다 한다. 漢拏山의 漢은 '은하수'라는 뜻이고, 拏는 '끌어 당기다, 붙잡다' 의 뜻이다. 그러므로 한라산 "은하수를 붙잡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산" 이라는 뜻이 된다. 제일 높은 정상은 분화구의 서쪽 둔덕이다.
한라산은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이라 불러왔다. 예전엔 영주산(瀛州山),부악, 원산, 진산, 선산(仙山), 두무악, 부라산, 혈망봉(穴望峯)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한라산은 겨울에 인기 있다. 3년전에 환상의 설경, 그 설경을 그리며 다시 찾는다. 한라산은 돌이 많다. 가장 많이 오르는 성판악 등산로가 대부분 돌과 계단으로 되어 있어 오르기가 불편하지만 눈으로 덮인 등산로는 오르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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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만 보고 셔터를 눌렀는데 사진을 보니 착륙 중의 한라산 일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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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포근하여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르는 팀도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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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m 고지 바로 아래 가파른 등산로는 무척이나 미끄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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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릉에서 바라본 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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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아득한 옛날부터 한라산은 신선이 놀던 산이다. 신선들은 흰 사슴을 타고 여기저기 절경을 구경하고 정상에 있는 백록담에 이르러 그 맑은 물을 사슴에게 먹였다. 옛날에는 신선밖에 올라 갈 수 없었다. 사람이 반쯤만 오르면 안개가 순식간에 꽉 끼어 지척을 분간할 수 없게 한다. 이것은 선경에 인간이 올 수 없도록 신선이 조화를 부리기 때문이었다.
백록담 분화구는 동서너비 600미터, 남북 500 미터, 둘레 약1,72킬로미터, 최심 150미터, 담수면적 10,000제곱미터, 카메라에 전체가 들어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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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항공 사진 :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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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릉 전망대가 있는 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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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방면으로 돌아서니, 설화가 필요없다. 눈이 설화고 설화가 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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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방면에서 바라본 정상 백록담 북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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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각과 탐라계곡 전설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들은 백록담과 그 아래 산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놀았다. 그런데 백록담에는 그러한 사실은 안 어떤 신선은, 목욕하는 선녀를 한번 보고 싶었다. 어느날 그 신선은 다른 신선들이 다 산아래로 유람을 떠났지만, 혼자 외따로 떨어져서 바위틈에 숨어 목욕하는 선녀를 몰래 훔쳐보았다.
한참 목욕을 하던 선녀가 인기척에 이 사실을 눈치채고는 그만 소리를 질렀다, 그 바람에 옥황상제가 놀라게 되었고 하늘 나라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실을 안 신선은 겁을 먹고 산 아래쪽으로 도망쳐 뛰어내렸는데 그 자리가 움푹 들어가서 용진각이 되었다. 신선은 옥황상제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급히 산 아래로 마구 달음질쳤으며 그 자리마다 깊게 패어서 계곡이 되었는데 그게 바로 탐라 계곡이라 한다.
백록담 서북벽과 오른쪽 장구목 오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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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오름(왼쪽)과 장구목(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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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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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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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방면 하산로, 폭설이 내렸다더니 눈 두께가 보통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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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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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삼각봉대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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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산행 중 가장 빠른 7시간 만에... |
윗세오름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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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사제비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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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노적가리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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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에서 영실로 하산하는 코스, 눈이 그칠 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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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기상 변화가 심하여 아무리 좋은 날씨라해도 한 두번의 기상 악화를 예상하여 성판악을 오를때는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흐린 날씨였고 윗세오름을 오를때는 하산을 하니 운전기사가 묻는다. 성판악도 어리목도 날씨만 춥지 않으면 여행을 겸해서 한라산을 오르는 사람이 많아 진듯하다. 오후에는 성읍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저녁 21:10 분 김포행 비행기에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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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내리네 - 이선희
눈이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내리네 외로워진 내마음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속에 가려져 보이질 않네
하얀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모습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눈만 내리네
라라라랄---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눈이 내리면 외로운 이 밤에
눈물로 지새는 나는 외로운 소녀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모습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네리네
라라 라라 --라랄랄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