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새로운 만남에 호기심을 가득 안고
수원에서 "나나"님과 "샤니"님을 만나 의정부 시청으로 출발~~~
우린 점심을 먹고 가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백운호수가 바라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 저녁에 먹어야 하는 바베큐의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
주문을 했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며 이어지는 수다에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화들짝 놀라서 출발을 서둘렀답니다.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여 베스트 드라이버(나나님)의 운전솜씨를 감탄하며
속도감을 만끽하던 중 "수수꽃다리"님의 폰번이 뜨네요.
"네정거장 후면 의정부역인데요... 어디십니까?"
"지금 열심히 가는 중입니다... 조금 늦겠네요."
이런 저런 과정을 걸쳐 우리 일행은 소요산 주차장에서 회원님들과의
첫 만남은 기쁨이라고 표현하기엔 부족함을 느꼈지요.
듬직하고 멋진 우리의 쥔장 "솔나무"님!!
오잉? 체크무늬 남방에 청바지가 너무 잘 어울리는 젊은 오빠 "푸른솔"님!!
한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슬그머니 차 트렁크에서 우산을 꺼내 건내주던
쎈스쟁이 "강구리"님!!
흰 중절모를 멋지게 쓰고 희끗한 수염에 예술가 냄새를 물씬 풍기는 "다정"님!!
약간은 망설이는 듯... 한쪽에서 수줍은 듯 계시던 "반야월"님!!
다음 날 조상님을 뵈러가야 하는 일도 잠시 접고 짠 나타나신 "여행자"님!!
야구모자를 벗고 우아한 모습으로 얼굴 가득 미소로 맞아주시던 "미미"님!!
분홍공주님으로 변신하고 함박 웃음을 띄고 계시던 "모니카"님!!
멋진 선그라스가 너무 잘 어울리고 환한 모습의 "샐비아"님!!
늘씬한 몸매와 훤칠한 키의 소유자 애호박이 아닌 "이쁜호박"님!!
사천에서 부산에서 먼길 마다않고 여행모임에 참석해 주신 분위기가
죽이는 삼인방의 일원인 "수수꽃다리"님..."향기"님!!
연두빛 점퍼로 닉을 알려주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연두빛"님!!
깜찍한 얼굴과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듯한 목소리의 예쁜이 "산이"님!!
깜찍이 서열 두번째라면 서러울 얼굴과 어리광이 뚝뚝 떨어지는 말투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샤니"님!!
흑단 같은 긴 생머리가 너무도 잘 어울리며 큼직한 이목구비가 서구적인
멋을 풍기는 "나나"님!!
소요산 등반을 마치고 땀에 흠뻑 젖은 채 특유의 귀여운 미소에 "짬보"님!!
커다란 카메라를 목에 걸고 약간의 근접하기 어려운 듯한 모습인 "타임머신"님!!
알고보니 속은 부드럽고 다정한 남정네였답니다...^^*
길을 잘못 들어 우여곡절 끝에 만났던 "그린향"님!! 일본여행을 끝내고
인천공항에 입국하자 바로 달려온 느낌을 주었답니다...언니 반가웠어요~!!
맥주의 의미가 아닌 희망이란 의미의 hope라고 낮은 듯 강하게 부드러운 듯
또렷하게 인사하던 "hope"님!!
보라색 니트를 입고 허브 빌리지의 한쪽 벽에 동화되어 서 있는 모습이
한폭에 그림같던 "김주연"님!!
아무 소식이 없다더니 허브 아일랜드에 기습적으로 나타나신 한쌍의 바퀴벌레?
그들은 "노씨"와 "노씨껌"님!! 멋진 부부였답니다~~~^^*
휴의 푸근함과 안락함을 알려주신 분... 이번 여행의 일등공신인 "유나"님!!
눈 수술로 쉬어야 하는데 내동네에 오신 분들을 소홀히 할 수 없어 붉은 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와주신 "소냐"님!! 눈은 괜찮으신지요...
와~~~!! 이말 밖엔 더 이상 할말 없음을 몸소 알려주신 "북실이"님!!
야간업소 세곳은 거뜬할 것 같은 가수...감동이였어요!!
동네에선 50% 먹고 들어간다죠? 포천을 꽉잡고 계신다는 "풍차"님!!
시상에나 광주에서 KTX로 출발 산넘고 물건너 전철타고 유나님 승용차로
신북면 "휴"까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 "우암"님!!
언제 부턴가 카운트 다운을 하고 계시던 분~ㅎ 도착은 세상에 젤루 꼴찌?
도착하더니 이젠 막내 딸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나?
다음 여행에도 요러면 왕따 시킬튜~~~!! "구름나그네"님 알써유? ㅎㅎㅎ ^^*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첫 나들이는 무사히 다녀왔어요.
태풍 전망대를 비롯 두번째 날의 추억은 못알려드려요~~~!
왜냐구요? 다녀온 사람들만의 추억으로 간직하려구요...
에999!! 야단치지 마셔요... 못가신 분들 궁금하시라고 걍 해봤어요.
두번째 날의 추억은 다음 기회에 더듬어 보렵니다~~~^^*
길었다면 대충 걸러서 읽어주시고요... 읽어주신 회원님들에겐 감사를 보내며...
첫댓글 혜선님! 벌써 후기까지...솔나무님과 혜선님이 수고 제일 많으셨습니다~혜선님 아드님까지 상봉하시고ㅎㅎ 항상 당당하시고 여러분들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감사합니다
샤니왈 "혜선언니, 어쩜 그리 기억력이 뛰어나시대요?" // 혜선언니왈 " 그러게, 내가 왜 진작 이머리로 공부할 생각을 안했나 몰러~"// 수고 많으셨습니다...ㅎㅎㅎ
역시 샤니님의 曰, 끗마다 애교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슴다....^^*
기억력 정말 대단하십니다.....만약에 만약에 내가 담에 모임에 참석하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ㅎㅎㅎ..벌써 걱정이 앞섭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모든것을 기악하셨나요? 보통은 아줌마 치매로 헤매는데 . . . 결국 혜선님은 아줌마가 아니라 아가씨였네요 ^_^ 그러면 중년방에서 탈퇴당하는데 . . .
이쁜언니로 봐아 주어 왕~!!감솨합니다...수고 많았어요. 앞으로 쭈욱~~수고 하시겠어요. 넘 잘하셔셔. 능력 발휘로 우리 여행방에 솔나무님이랑 짱~! 짱~!!
남의차타고 절대 안자는사람 졸개하신 탁월한 드라이버 솜씨에 찬사를.....그리고 왕복 편안하게태워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소주한잔 하시지여..
타임머신님~반가웠습니다.ㅎㅎ잘 봐아 주셔셔 고맙구요.예~기회있음요~~~~
정말 대단한 글솜씨 이십니다 감칠맛나는 글과 원래 본업이 글쓰시는분 아니신가요. 카페 살림하시랴 후기 쓰시랴 혜선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캬~~기역력 대단 후기글 솜씨 대단 후기글 쓰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어요 ^^*
(노씨껌 ㅎ) 혜선님은 체질이셔 .. 앞으로도 많은 활동기대하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짱 멋쪄요 ^^
서울까지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앞으로 자주뵙기를 기대합니다.
똑소리나는 우리의 운영자님~ 수고 몽땅 했시유~ 솔나무님과 혜선님의 그 열정이라면 언젠가는 기차나 비행기를 통째로 빌려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ㅎ
기차던 비행기던 통채로 빌리는 불상사가 생겼으면 좋겠다~~~^^* 희망사항이였습니당...
아름다운 추억여행~~그속에 낭만이 있고 행복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여행자들은 또 길 떠나는 나그네의 마음으로 새로운 준비를 합니다~~인연..이라는 단어를 그리며..변함없는 자연 속에서 진한 물감을 풀어 또다시 한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여행자님의 수채화 한귀퉁이에 내 자리도 만들어주셈~~~^^*
바라만 보아도 기분 좋아지는 운영자 혜선님!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
ㅉㅉㅉ ~~~ 산뜻한 스케치의 깔금한 후기'' 이래서 운영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 ^0^ '' 멋진 혜선님과 듣든한 쥔장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와~~~세상에나.......박쑤!!!...............
금방 잊어버린다 엄살이시더니...기억력 짱이십니다... 전화속의 음성만큼이나 다정하신 혜선님 덕분에 낮설음 느낄시간도 없이 좋은 친구 만났습니다...어쩜 그리 다재다능하십니까? ^^
아~ 우암은 언제가지나 옥주님께 매달리고 싶은 귀여운 코알라입니다...^^*
역시 혜선님입니다~ 여행의 갈피를 혜선님덕분에 아름답게 갈무리 하실수 있어 다녀오신님들 더욱 행복하시겠읍니다 ~부러운 마음 느낌으로 만족하며 다녀갑니다
죄송합니다. 넙~죽.. 특히, 멀리 부산, 사천, 광주 등에서 오신분들껜 더욱더..... 잛았지만 멋진 추억이었습니다. 혜선님의 애쓴결과 모두가 만족하고, 돌아가신것 같아 우리방의 전도가 탄탄한것 같습니다. 수~~고.
반가워어요~~운영진의 수고 덕분에 즐거워고요.. 근테 혜선씨는 나이는 어디에 내버려어요^^*?
ㅎㅎㅎ 나이를 내버리는 것이 아니고 먹어 버렸다구요...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먹어 버려서 나이가 줄고 있다고요~~~^^*
짝짝짝~~~~!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혜선님~! 정말 대단하세요. 좋은 추억으로 남을 열매를 송이송이 댤려놓으셨네요. 고맙습니다. 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