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사의 관광상품과는 달리 백두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종주 트레킹이 나왔다. 백두산산악회
(회장 고영철)는 다음달 12~17일 , 19~24일,28~ 10월 3일 세 차례에 걸쳐 5박 6일 일정의 백두산(해발 2774M)종주 트레킹을 마련한다.
종주거리는 총 10여KM. 참가자들은 중국 옌지(연길)을 통해 백두산 산행에 나선다. 장군봉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청석봉 녹영봉 옥벽폭포를 잇는 능선을 따라 백두산의 산천경계를 유람하며 트레킹한다. 이어 소천지와 블로봉을 거쳐 장백폭포에 이른다. 현지의 전문 산악인이 동행해 안전을 책임진다. 백두산의 9월은 연중 날씨가 가장 좋아 늠름한 영산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절기다. 고영철 회장은 경희대 산악부 출신의 정통산악인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봉 (해발 8111M) 등정 등 오랜 등반 경력이 있다.
#>일정#
[제1일]
인천출발/심양도착- 심양출발/연길도착-호텔투숙
[제2일]
이도백하로 출발-만보 민속 마을 조식(메기메운탕)-서파이동-금강대협곡-제자하-고산 야생화화원-숙박
[제3일]
기상후 천지일출감상을 위하여 이동-5호 경계비 국경지대에서 장군봉위로 떠오르는 일출감상-감상(촬영)후 천지 외륜봉 종주 등반(10시간)-마천루-청석봉-백운봉-녹명봉-차일봉-옥벽폭포-소천지-호텔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