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는 왜 자전거를 타야 하는가?

[하슬라]

 

우리는 자전거를 왜 타야 하는가?

  자전거는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기구이며, 공해를 유발하지 않고 교통비용을 절약하는 교통수단이다.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시설의 투자비용 절감, 도심공간의 효율성 제고 및 주차난 완화의 효과가 기대되는 이점도 있다.

1.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 기구

  자전거 타기는 체중을 다리․엉덩이․팔을 중심으로 온몸에 분산시킨다. 또한 노면으로 받는 충격도 타이어와 차체(Frame)에서 흡수하여 주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과 피로감이 적다. 또한 다른 운동과 달리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오랜 시간동안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지구력을 길러주고, 운동부족에서 오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 스트레스 해소, 노인치매 방지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2.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경제적인 이동 수단

  자전거는 사람 스스로의 힘에 의하여 움직여지도록 만들어진 인류의 멋진 발명품 중의 하나다. 자동차처럼 가솔린과 같은 연료가 필요 없고, 배기가스와 같은 공해물질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교통량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 어디라도 쉽게 갈 수 있다.

3.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주는 여가 수단

  자전거는 남녀노소는 물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여가수단이다. 청소년들에게 활동공간을 넓혀 주고 활동형태를 다양화 시켜줌은 물론 환경탐사․문화탐방․환경체험 등을 통한 현장학습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 자전거 통근의 건강 및 경제 효과

  자전거의 효과는 환경과 교통, 에너지 등 사회적인 차원을 떠나 개인적으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시간을 쪼개서 보내는 명사들 중에서는 자전거로 통근하는 이가 많은데, 이들이 한결 같이 주장하는 자전거 통근의 장점은‘운동하기 위해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어차피 출퇴근은 해야 하는 시간이고, 이를 자전거로 활용하면 통근하는 동안 저절로 운동이 되기 때문에 주말이나 새벽에 따로 운동시간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에서 크게 절감되는 셈이다. 육체적인 운동과 함께 정서적인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오며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집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출근길에,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퇴근길에 풀 수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일 틈이 없다는 주장이다. 경제적으로도 초기의 자전거 구입비만 빼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큰 이익을 본다. 건강해진 덕분에 줄일 수 있는 의료비와 기회비용까지 포함한다면 이득은 훨씬 더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