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위험질환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을 3대 실명 질환이라고 합니다.
노인환자분과 보호자분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실명위험인데요.
그중에서도 황반변성은 치료가 어렵고 실명률이 높은 1대 실명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이란?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부에 질환이 생긴 것을 가리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최근 5년간 약 2배 이상 급증했으며 40대~50대 환자가 전체의 2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상된 세포를 되살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초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망막 및 맥락 조직은 혈액이 풍부하게 흐르는 곳인 만큼 혈관 건강 및 스트레스와의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망막의 역할
망막은 흔히 사진기의 필름에 비유합니다. 눈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인데요.
우리는 눈으로 빛을 받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합니다.
황반변성 종류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합니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망막 아래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인데 이 경우 보편적으로 큰 시력상실이 유발되지는 않습니다. 이 중 약 10% 정도가 습성 황반변성으로 발전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 맥락막 신생혈관이 자라나면서 생기기 때문에 시력 중심부위에 타격이 크고, 실명 유발률이 높습니다.
황반변성 진단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데요.
노화가 진행되는 경우 먼 곳을 바라볼 때 시력이 영향을 받지 않고, 가까운 곳을 바라볼 때 돋보기로 시력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황반변성은 망막 자체가 손상된 것이기 때문에 어느 곳을 보거나 시력저하가 동반되며 물체가 흐리다 못해 굴곡짐, 시각의 부분적인 상실 등이 동반됩니다.
안압 관리하기
눈 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있는데요.
이 액체에 의해 압력이 조절됩니다.
압력이 바뀌면 시신경이 다칠 수 있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수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입니다.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이 꼭 필요한데요
수면자세도 중요합니다.
수면시간은 긴 시간이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안압을 높이는 자세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K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척추보다 머리가 낮게 위치한 잠은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꼭 피해주세요.
황반변성 기존치료
건성 황반변성은 일상관리를 통해 치료해나갑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안구내 주사, 레이저 및 광역학 요법 등을 활용합니다.
맥락막 신생혈관을 유발하는 혈관 생성 인자에 항체를 주사해 신생혈관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줄기세포를 활용해 실명위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해나가고 있는데요.
2015년 미국에서 진행된 황반변성 환자 줄기세포치료에서는 거부반응이나 비정상적 세포증식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되었으며, 참가대상 18명 중 17명 이상이 유지 및 향상되었습니다.
황반변성 줄기세포치료
줄기세포치료를 통해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토되어야 합니다.
간혹 환자분들께서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를 진행하시고 스트레스를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전문가 및 전문의를 통해 충분히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치료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와 비용에 관한 부분을 편안하게 살펴보시고, 고민에 관한 해결책을 찾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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