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25코스 제2부
지도읍 진변삼거리-효지방조제-봉황산임도-오룡방조제-신안젓갈타운
20221109
1.신안젓갈타운 새우젓에 피어오르는 바다 풍경
서해랑길 25코스 후반부 신안군 지도읍 지역을 탐방한다. 지난해 늦가을에 탐방한 이곳을 이제사 기록하는데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그 풍경이 그려진다.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진변삼거리에서 출발하여 봉황산 임도를 따라 봉황산과 선황산을 거쳐 오룡방조제를 거쳐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신안젓갈센터 앞에서 탐방을 마쳤다. 늦가을 오후의 햇살이 따스하지만 미세먼지 탓에 신안 바다의 여러 섬들을 분명히 살피지 못한 것이 지금도 아쉽다.
이 코스의 아름다움이 어디에 있을까? 심미안이 부족하지만 몇 곳에서 살핀 아름다운 풍경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설렌다. 지도읍 자동리 효지방조제 제방에서 앞서 걸어온 25코스 전반부 풍경이 모두 조망된다. 그 기준이 되는 창매리의 매령산, 양월리의 대월산이 탄도만을 에워싸고 탄도만 바다를 향하고 있다. 탄도만의 이름을 유래한 탄도(灘島, 여울섬)는 흐릿하지만 탄도만 바다의 중심을 이룬다. 그 섬 옆에 밤에도 빛나는 섬, 여의주라고 불리는 야광주도가 반짝인다. 바다의 작은 섬 야광주도는 미세먼지 속에서 반짝이는 듯 사라진 듯 숨바꼭질을 한다. 여울섬이 더 아름다운 것은 야광주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왼쪽 뒤로는 24코스에서 탐방한 검무산과 홀통이 흐릿하게 가늠된다. 창백한 달빛 속에 걸었던 검무산 오류마을과 홀통유원지가 잊히지 않는 먼 추억처럼 그리움으로 되살아온다.
탄도만 바다에 명물이 있다. 창매리 매당마을 앞 개구리섬, 양월리 망양마을 앞 밤섬(栗島)과 울두 해협도 명물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들을 누르는 압권(壓券) 명품이 있다. 창매리 매안마을 앞에서 바다로 길게 돌출한 뱀혓바닥이라고 불리는 뱀머리(蛇頭)는 이 풍경 속에서 단연 으뜸이다. 뱀의 머리인지 뱀혓바닥인지 뱀 자체인지, 바다로 돌출한 뱀혓바닥 곶(串)은 탄도만 바다를 빛내는 명품이라고 판단한다.
봉황산 임도를 따라 봉황산 매동재를 넘어가면 선황산이 나타난다. 선황산 직전의 임도에서 조망하는 신안 바다 풍경이 가슴을 뛰게 한다. 저 섬들의 이름이 무엇일까? 지도를 통하여 확인한 섬의 이름을 불러본다. 선도, 고이도, 마산도, 매화도, 병풍도와 대기점도를 포함한 섬티아고 섬들, 그러나 구체적으로 섬과 이름을 연결짓지 못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의 '꽃' 1~2연) 저 섬들의 이름을 불러주어 내게 꽃이 되어야 하는데 그 하나하나의 섬들은 내게 꽃으로 피어나지 못하고 오직 몸짓의 무의미한 존재들로 아름다움을 반짝인다. 그 아쉬움을 품은 채 오룡방조제 제방길을 걸었다. 선황산 임도에서 바라본 신안 바다의 천사섬들이 더 넓게 펼쳐져 있다. 아, 막막함, 꽃들이 내 마음 속에서 수없이 피어나야 하는데 내게 꽃들이 되지 못한 섬들이 이름을 불러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다. 저 섬에 가고 싶다. 저 섬의 이름을 불러주며 그의 꽃이 되고 섬은 나의 꽃으로 피어난다. 나의 섬에 가서 그의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아득한 바다에 햇살이 부서진다. 부서지는 햇살의 물결이 일렁인다. 이 풍경이 백미였다.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신안갯벌도립공원탐방로를 다 돌지 못하고 송도교 출입구 앞에서 서해랑길 25코스 탐방을 마쳤다. 탐방을 마치고 신안젓갈센터 시장을 구경하였다. 신안 새우젓은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젓새우와 게르마늄 풍부한 천일염으로 만들어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난다고 상인들이 자랑한다. '신안 섬새우젓 축제'는 10월 초순에 신안젓갈타운에서 열렸다고 한다. 새우젓 종류는 5월에 담근 오젓, 6월 산란기에 담은 커다란 육젓, 가을 새우로 담근 추젓이 있다고 한다. 새우젓을 어디서 구입할까? 기웃거리다가 천사섬 젓갈에서 추젓 3kg을 구매하였다. 집에 돌아와 새우젓을 내놓으니 아내는 시큰둥하였다. 며칠 뒤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신안 섬새우젓을 곁들여 먹더니 새우젓 맛이 좋다고 한다. 나는 삼겹살과 신안 섬새우젓에 소주를 곁들이며 신안 바다와 천사섬 풍경을 곱씹었다. 풍경이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썰물처럼 쓸려간다. 신안 바다에 꽃들이 한 송이 두 송이 피어나고 있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7.34km 중 9.72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34분 중 2시간 38분
무안군 해제면에서 지도연륙교를 건너 지도읍 진변삼거리로 넘어왔다. 쉼터정자로 가서 효도권장비를 살폈다.
쉼터정자 앞에 효도권장비가 세워져 있다. 비문을 옮겨 놓는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효도하여 本을 세우자. 本을세우지 아니하면 인간의 道가 서지 못함이 역사의 증언이라 효도가 모든 행동의 근본이라는 만고의 진리는 사랑의 뿌리요 신의의 뿌리요 지혜의뿌리요 복지사회의 덕의 근본이니 하늘과 땅의 가르침이라 하나니 인간 행실의 바탕으로 사회 정의와 나라사랑이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교육은 이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효성은 참된 길이로다. 효성으로 하늘의 뜻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참된 모습에 축복이 있을 것이다. 참된 인간의 모습을 형성하려는 세계사적 상황에서 제기되는 효성의 의의는 미래사를 이어가는 성과로서 암흑을 뚫고 광명을 줄 것이다. 이 碑는 서울강남 정병선 선생이 윤리 공백의 난기류를 개관하여 전국 市道郡區에 입비 선양코저 많은 어려움을 배제하고 거재를 자담하여 이루어진 것이니 선생의 효도권장의 성의가 영원히 역사 되어 광명으로 이어서 忠孝天地가 되리라. 서기 1991년
진변삼거리 쉼터정자에서 동천길을 따라 효지마을 방향으로 이어간다.
오른쪽에 지도농협창고가 있고, 왼쪽 앞에는 진변경로당이 있다.
쉼터정자 뒤쪽에 지도체육공원이 있고 맨 뒤에 한봉산이 있다.
왼쪽에 지도연륙교, 오른쪽 앞에 진변선착장, 오른쪽 뒤에 율도가 보인다.
진변마을 진변창고 앞 동천길을 따라 서해랑길을 이어간다. 공사 때문에 길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왼쪽 뒤에 양월리 대월산, 중앙 뒤에 창매리 매령산, 그 앞에 바다로 돌출한 뱀혓바닥, 그 앞에 율도가 있다.
중앙에 탄도, 그 오른쪽 뒤에 운남면 내리반도, 앞 오른쪽에 지도읍 태천리 해안, 왼쪽에 창매리 뱀혓바닥이 확인된다.
진변삼거리에서부터 이어지는 동천길은 여러 공사로 어수선하다. 서해랑길은 왼쪽 제방으로 이어진다.
서해랑길은 지도읍 자동리 효지제방을 따라간다. 중앙 오른쪽에 봉황산과 그 오른쪽에 선봉산이 보인다.
지도읍 자동리 진변삼거리에서 동천길을 따라오다가 효지제방으로 들어왔다. 중앙에 지도연륙교, 중앙 맨 뒤에 왕산, 오른쪽 뒤에 바다로 내민 정금산이 모두 확인된다. 동천길에 공사가 한창이다.
왼쪽 뒤에 양월리의 정금산, 중앙에 대월산, 오른쪽 끝에 창매리의 매령산이 확인된다.
중앙 앞에 양월리의 율도, 그 뒤에 창매리의 매령산, 오른쪽에 바다로 돌출한 뱀혓바닥이 보인다.
오른쪽은 지도읍 태천리 해안, 그 왼쪽 뒤에 탄도, 왼쪽에 바다로 길게 뻗쳐나온 뱀혓바닥이 확인된다.
서해랑길은 효지제방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효지저수지를 거쳐간다. 오른쪽에 봉황산이 우뚝하다.
봉황산 왼쪽은 지도읍 태천리, 그 오른쪽은 지도읍 자동리 지역이다.
"台川里는 본래 지도군 군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태천, 태이, 연화, 회산, 유동, 안마 등을 합하여 태천리라 하여 무안군 지도면에 편입,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의 분군으로 신안군에 편입. 한양 조씨가 조선 연산군 때 이곳으로 이주해 와 마을이 형성. 마을의 동서쪽에 내가 흐르고 지형이 타래처럼 생겼다 하여 타래라 부르다가 태천(台川)으로 개칭함." - 신안군청
지도읍 태천리와 자동리를 잇는 산줄기 봉황산과 선봉산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마을은 태천리 연화마을인 듯.
"지도읍 태천리(台川里) 연화(蓮花)마을은 1570년(선조3) 김해 김씨(김일)가 경상북도 청도에서 입향. 임진왜란 때 호국인이 이곳에 연화도수라는 명당이 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신안군청
앞쪽에 있는 마을은 지도읍 자동리 중산동, 맨 오른쪽은 자동리 효지마을인 듯하다.
"중산동(中山洞)은 1788년(정조12) 전주 최씨(최중삼)가 자동리 자서마을에서 입향. 산 언덕 중간에 마을이 위치한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신안군청
왼쪽 뒤에 지도읍 태천리 해안에 누동마을이 있다. 서해랑길은 효지제방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녘으로 나간다.
"누동(樓洞)마을은 1738년(영조14) 남양 홍씨(홍상진), 진주 강씨(강덕서)가 지도(육평)와 무안(현경)에서 입향. 처음에는 육평마을이라 불렀으나 꿈에 선몽하기를 부자마을이 되려면 이름을 고쳐야 한다고 하면서 큰 나무를 가져오게 하고 쌀을 가져오게 해서 떡을 만들어 먹고 다시 여자를 데려와 춤을 추고서 하는 말이 바로 이것이니라 하고 떠나 꿈을 깨어 해몽한즉 나무 목(木), 쌀 미(米), 계집 녀(女)를 합하여 루(樓) 字가 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 신안군청
왼쪽에 봉황산, 그 오른쪽에 선봉산, 그 아래 지도읍 자동리 중산동(中山洞)마을이 자리한 듯.
자동리의 간척농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왼쪽에 자동리 중산동마을, 오른쪽 뒤에 효지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효지(孝地)마을은 1598년(선조31), 1628년(인조6) 인동 장씨와 의령 남씨가 입향하였다. 최초에는 새집 '소(巢)' 字를 써서 소지라 부르다가 이후 마을에서 효자가 많이 나올 것이라 하여 효지라 개칭하였다." - 신안군청
효지제방 뒤쪽에 지도읍 자동리 진변마을, 그 왼쪽 맨 뒤에 한봉산, 중앙 맨 뒤에 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강산, 그 오른쪽 앞에 양월리 왕산이 흐릿하고, 오른쪽에 양월리 정금산, 맨 오른쪽에 대월산 자락이 모두 확인된다.
맨 왼쪽에 대월산 자락, 그 앞에 율도, 중앙에 창매리의 매령산, 왼쪽 뒤에 독산, 중앙에 돌출한 뱀혓바닥이 확인된다.
왼쪽에 바다로 돌출한 무안군 해제면 창매리의 뱀혓바닥, 오른쪽 뒤에 지도읍 태천리 해안과 누동마을이 가늠된다.
지도읍 자동리 동천길 249-11 쩍골마을인 듯. 오른쪽으로 꺾어 동천길 간선으로 나간다.
지도읍 자동리 쩍골마을의 유자가 탐스럽다.
동천길로 나와서 동천길에서 앞의 오른쪽 봉황산 임도로 진입한다. 왼쪽에 지도읍 태천리(台川里) 연화(蓮花)마을이 가늠된다.
바로 아래 쩍골마을을 거쳐 동천길 간선으로 나왔다. 왼쪽에 대월산, 오른쪽 뒤에 독산, 중앙에 매령산과 뱀혓바닥이 확인된다.
동천길에서 오른쪽 봉황산 임도로 진입한다.
봉황산 임도 입구에서 뒤돌아보았다. 오른쪽에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 지역의 대월산, 그 왼쪽의 정금산, 중앙 뒤의 왕산이 확인된다. 앞쪽에는 효지방조제와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간척농지가 드넓고, 바로 아래의 마을은 자동리 쩍골마을인 것 같다.
바다 건너편 왼쪽에 매령산과 그 앞 쭉 뻗어나온 뱀혓바닥, 바로 아래의 마을은 신안군 지도읍 태천리 연화마을이다.
봉황산 임도를 따라 봉황산을 넘어 건너편 선황산 출입구로 나간다. 오른쪽에 솟은 산은 선봉산이다.
앞에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효지방조제가 길게 이어져 있다. 바다 건너편 맨 왼쪽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의 정금산과 그 오른쪽에 대월산, 중앙 맨 뒤에 해제면 창매리의 매당방조제와 오른쪽에 매령산이 분명히 확인된다.
왼쪽에 지도읍 자동리 선봉산, 오른쪽 뒤에 자동리 효지마을이 가늠된다. 매봉재에서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
바로 아래에 '농업회사법인 하늘애' 건물들이 있고, 선봉산이 우뚝하다.
봉황산 임도를 따라 매봉재를 지나 내려가면 오른쪽 앞에 선황산이 나타난다.
지도읍 태천리 해안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고, 바다에 신안군 여러 섬들이 떠 있다. 왼쪽 앞이 비파섬, 그 뒤가 선도, 중앙 맨 뒤가 병풍도일 것이라 가늠한다. 바라 아래의 마을은 지도읍 태천리 태이마을일 것이다.
"지도읍 태천리 태이(台伊)마을은 1788년(정조12) 창원 황씨가 입향하여 형성. 본래 섬으로 되어 있어 섬을 면하고자 탈섬이라 부르다가 연륙되면서 태이라 바뀌었다." - 신안군청
임도를 계속 따라 내려오면 선황산 자락에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시설물을 지나 동천길과 재회한다.
동천길에서 봉황산 출입구 임도로 진입하여 봉황산을 넘어 선황산 출입구 동천길로 내려왔다. 동천길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동천길을 따라 오룡방조제 방향으로 이어간다.
왼쪽에 거북섬이 보이며, 그 앞 신안젓갈타운 앞쪽이 서해랑길 25코스 종점이다.
동천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오령방조제로 나간다. 왼쪽의 마을은 지도읍 자동리 오룡마을일 것이다.
"지도읍 자동리 오룡(五龍)마을은 조선 선조 때인 1592년경 전주에서 전주 최씨 최치현이 입향하여 형성. 지형이 용 다섯 마리의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신안군청
중앙 오른쪽은 지도읍 자동리, 중앙 왼쪽은 지도읍 광정리에 속산다.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오룡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이어간다.
왼쪽에 지도읍 송도, 중앙에 거북섬, 그 오른쪽에 지도읍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앞의 선황산 임도에서 동천길로 나와 오룡방조제 출입구로 들어왔다.
오룡방조제에 의해 오룡마을 앞에 드넓은 간척농지가 조성되었다.
작은 섬이 소도, 그 뒤가 연도, 오른쪽이 송도, 그 뒤가 사옥도이다.
왼쪽에 선황산, 중앙에 소도, 그 오른쪽 뒤에 연도, 맨 오른쪽에 사옥도가 가늠된다.
지도읍 자동리에서 광정리로 넘어왔다. 오른쪽 중앙에 선봉산, 방조제 뒤에 자동리 오룡들판과 오룡마을이 있다.
광정리 해안 제방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은 지도읍 광정리 들판, 왼쪽에 거북섬, 그 뒤에 송도(솔섬)이 보인다.
"광정리(廣井里)는 지도군 군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광정, 월산, 장동, 적거, 용교, 백양 마을을 합하여 광정리라 하여 무안군 지도면에 편입, 1969년 1월1일 무안군에서 신안군에 편입. 조선 선조 때인 1592년경 신안 주씨 주신철이 나주에서 거주하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이곳에 피신 정착하므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넓은 강에 접해 있다 하여 광정리라 하였다." - 신안군청
왼쪽 앞의 작은 섬은 거북섬, 그 뒤의 섬이 솔섬이라 불리는 松島, 그 앞에 지도읍 읍내리 시가지가 있다.
지도읍 광정리 송강레미콘 공장이 국도24호선 위쪽에 있으며, 그 왼쪽 산기슭에 1급 신안자동차정비회사가 있다.
왼쪽에 선황산, 바다 중앙 왼쪽에 소도, 중앙 오른쪽에 연도, 왼쪽 뒤에 마산도, 고이도, 매화도 등이 있을 것이고, 연도 뒤쪽으로는 병풍도를 중심으로 하여 섬티아고 순례길의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등이 있을 것이다.
오른쪽 앞에 거북섬, 그 뒤에 솔섬, 그 앞쪽으로 복사도, 솔섬 뒤는 사옥도일 것이라 가늠한다.
왼쪽 앞에 거북섬, 그 뒤에 송도, 지도와 송도는 목재뎈으로 이어져 있으며 오른쪽 뒤에 신안젓갈타운이 보인다.
맨 오른쪽에 선황산, 그 왼쪽 뒤에 봉황산, 그 왼쪽에 선봉산, 맨 왼쪽 뒤에 한봉산이 분명히 확인된다.
왼쪽 뒤에 선황산, 그 아래 태천리 태이섬이 보인다. 중앙 왼쪽에 소도, 그 오른쪽에 연도, 소도와 연도 뒤쪽에는 고이도와 마산도, 매화도 등이 있을 것이다.
중앙 맞은편에 송도가 있고, 왼쪽 거북섬과 오른쪽 지도는 '지도갯발도립공원 탐방로' 목재뎈 다리로 이어져 있다.
지도읍 광정리에서 읍내리로 넘어간다. 맞은편 섬은 송도, 중앙에 신안젓갈타운이 있다.
지도읍 읍내리 신안젓갈타운 건물이 있고, 그 뒤쪽에 봉황축구장이 있다.
지도읍 읍내리 인조잔디 봉황축구장과 읍내리 시가지 건물들이 보인다.
지도갯벌도립공원 탐방로 입구에 대형 붉은발농게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신안갯벌의 상징 붉은발농게 대형 조형물 오른쪽에 지도갯벌도립공원 탐방로 목재뎈다리가 거북섬까지 조성되어 있다.
지도읍 자동리-광정리-읍내리로 길게 이어지는 방조제 제방길을 따라 지도갯벌도립공원 탐방로 입구까지 왔다.
탐방로는 지도읍 본도와 무인도인 거북섬을 연결한 해상 443m와 거북섬 내부 507m 등 총 950m이다. 시간이 부족하여 거북섬까지 가지 못하고 뒤돌아선다.
왼쪽에 송도, 탐방로 입구에 신안젓갈타운이 있다.
솔섬 이름이 더 좋은데 송도라고 불리고 있다. 지도읍 읍내리 지역으로 서해랑길 26코스에서 맞은편 해안을 이어간다.
탐방로 다리를 건너 카페 인터뷰와 신안향토식당 어찬 앞으로 이어간다. 오른쪽 건물은 신안젓갈타운이다.
신안 갯벌도립공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 그 중 청정한 신안갯벌은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무한한 가치를 보전 관리하고 아름다운 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함.
●지정일자 : 2013.12.31(전라남도 고시 제2013-407호)
●명칭 : 신안갯벌도립공원
●면적 : 144㎢(육지 0737/ 해면 143,263)
(지도 21㎢ 압해 17㎢ 증도 26㎢ 비금 14㎢ 도초 13㎢ 하의 13㎢ 신의 4㎢ 장산 7㎢ 안좌 18㎢ 암태 11㎢
신안갯벌의 상징 붉은발농게 대형 조형물이 신안갯벌도립공원탐방로 입구와 신안젓갈타운 앞 광장에 2개가 세워져 있다.
카페 인터뷰와 신안황토식당 어찬, 그 앞쪽에 붉은발농게 대형 조형물과 지도갯벌 영문 조형물이 있다.
지도와 송도를 잇는 연도교인 송도교 출입구 지도 지역에 서해랑길 25·26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지도읍 앞에 위치한 갯벌도립공원은 지난 세월 지역주민·어민의 생활 터전으로 선조들의 역사와 자연문화 유산이 가득한 신안의 생태자원이다.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신안젓갈타운 광장 모습이다. 앞에 지도읍복지센터와 보건지소가 있다.
"지도읍 읍내리는 본래 지도군 군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읍동, 읍서, 송도마을을 합하여 읍리라 하여 무안군 지도면에 편입, 1969년 1월 1일 무안군에서 신안군의 분군으로 신안군에 편입. 1498년(연산군 4)에 인동 장씨 장봉래가 무오사화를 당하자 함평에서 이곳으로 은거하여 마을 형성. 지도의 중심지라 하여 읍내라 붙여진 지명이다." - 신안군청
카페 인터뷰와 신안황토식당, 붉은발농게 대형 조형물과 지도갯벌 영문 조형물, 세계유산 신안갯벌 표석이 세워져 있다.
지도와 송도를 잇는 연도교인 송도교 출입구에 서해랑길 25·26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왼쪽에 서해랑길 25·26코스 안내도, 오른쪽 보건지소 안내판 옆 가로등 기둥에 서해랑길 26코스 시작점 표지가 붙어 있다.
카페 인터뷰, 신안향토식당 어찬, 신안젓갈타운 홍보조형물 옆에 서해랑길 25·26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거리 16.7km, 소요 시간 5시간 30분, 보통 난도로 적혀 있다. 실제 탐방 거리 17.34km, 4시간 34분이 걸렸다.
청해짱뚱어 집에서 짱뚱어탕에 소주를 마시고 나와서 송도교 출입구를 바라보았다. 보건지소 안내판 옆 가로등 기둥에 서해랑길 26코스 시작점 표지가 붙어 있고, 송도교 출입구 왼쪽에 서해랑길 25·26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서해랑길 25코스 탐방을 마치고 신안젓갈타운 안으로 들어가 젓갈시장을 구경하였다.
이 가게 저 가게를 기웃거리다가 천사섬젓갈수산에서 새우젓 3kg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