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는 돈있어도 먹기 힘든 식당이 있는데요
쪽파를 넣고 돌돌 만 한우를 강철팬에 구워먹는 말이고기전문점..
"박순례 손말이고기 산정집"입니다
어마무시한 웨이팅과 짧은 영업시간으로 원주까지 가도 허탕치고 오기 쉽상인 곳인데요..
분점이 서울에도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광화문점으로 위치는 세종문화회관 뒷쪽 골목에 있어요
하루 3시간 영업(주말은 점심만..ㅡ..ㅡ), 일요일 휴무..;;
거기에 협소한 실내 덕분에 이곳도 웨이팅은 각오해야합니다
(팁, 문 열기전 가서 줄서세요 오픈런이 속편함)
그래도 이곳은 기다리면 먹을수는 있더라구요 ㅎ
가격은 그리 착한편은 아니구요..
제가 원주 본점을 처음 다녀온게 2014년인가 15년 쯤이였는데...
그땐 한 18,000원정도였던거 같아요
자리 안내받으면 인원수대로 고기가 나옵니다
(단일 메뉴라 뭐먹을지 안물어 봄)
자리에 앉기전에 고기가 먼저 나옴 주의!!
이정도가 말이고기 1인분 이구요
팬 열전도가 좋고, 고기가 앏아서 빨리 뒤집어 줘야합니다
다 익은 고기는 팬 사이드에 올리고 불을 끄고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맛은..
정말 맛있어요 ㅎ
쪽파와 소스덕분에 느끼함도 덜하고 식감도 좋아요
저당히 먹고 후식 된장치개와 밥을 시키면.
소고기 구운 팬의 기름에 바로 된징찌개를 끓여 주는데....
이건 뭐 ... 말해 뭐해요
그냥 너무 맛있구요
고기 먹고나서 입안에 남는 기름진 느낌도 없애주고.
속도 든든히 채워주는게 아주 일품이예요
총평..
그냥 꼭 드셔보세요
.
예전에 말이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해 본적있는데...
엄청 번거롭고 힘든거에 비해 맛은 걍 그래서...
딱 한번반 해보고 다신 안해요 ㅎ
역시 고기는 사먹는게 국룰!!!
첫댓글 넘 비싸서 못 먹을 듯요ㅜㅜ
울애들은 간에 기별도 안 갈 양이네.
나중에 만들어 봐야겠네요.
저도 몇년만에 먹어봤어요 ㅎ
한우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데..
그래도 한끼 식사로 먹기엔 좀 부담스럽긴 하더락요
서울은 못가봤지만 원주에 가면 들리는 맛집!!
소고기말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ㅎㅎ
그리고 원주 까치둥지 알탕까지 먹어주면 끝나죠 ㅋ
저도 원주에선 세번인가 먹었었는데 (예전 골목에 있던 가정집일때 부터요) 분위기는 원주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원주 들리곤 했었는데... ㅎㅎ
얼마전에 갔더니 주말엔 웨이팅도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12시 재료 소진 ㅠㅠ)
요즘같은 불경기에 대단한 자부심이네~~
그럼에도 가는건 그만큼 맛있다는 말이겠네~~~
사진으로봐도 맛있어 보이긴 하누나~~~
항상 저랬던듯..ㅎㅎ
우리 동네에서 배짱으로 장사하는 일본식 가정요리집 있는데..
맛있으니까 다 용서가 되더라고 ㅎ
고기는 식당에서 남이 구워주는게 최고~~~
그렇지!! 배우신 분 ㅎ
소스비법만 알면 집에서 해먹어야긋네요...
와인소스로는 해먹어봤는뎅..
오~~ 능력자시네요 ^^
여기 소스는 간장이랑 겨자소스 베이스 같긴했어요
기다리는거 싫어해서 이런데 잘 안가는데 맛은 있겠다^^
형 기다리는거 싫을땐 오픈런...ㅋ
나도 문여는 시간에 가요 이런곳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