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30일 춘천 소양호 봄 야유회 번개 모임 사진 – (3)

[정 륜]

청평사 [淸平寺]  

973년(광종 24) 승현(承賢)이 창건하고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으나, 그 뒤 폐사되었다.

1068년(문종 2) 이의(李顗)가 중건,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다. 이의의 아들 자현(資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자 오봉산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없어졌다고 하여

산 이름을 청평이라 하고 사찰 이름을 문수원(文殊院)으로 하고 중창하였다.

1550년(명종 5) 보우(普雨)가 청평사로 개칭하였다. 6 ·25전쟁으로 구광전(九光殿)과

사성전(四聖殿) 등은 소실되고, 현재 보물 제164호인 청평사 회전문과 극락보전 등이 있다.

절터는 강원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인 3층석탑이 있다.

이 탑에는 상삿뱀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나라 순제(順帝)의 공주가 상삿뱀이

붙어 고생을 하다가 이 사찰에 와서 가사불사(袈裟佛事)를 한 후에 상삿뱀이 떨어져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순제가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탑을 공주탑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사찰 내에 있는 고려정원은 일본 교토[京都]의 사이호사[西芳寺]의 고산수식(枯山水式)

정원보다 200여 년 앞선 것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다다음날 아침 창가에서 내려다 본 산장 주변 풍광.   어제밤 비로 인해 너무도 청명한 날이다.

조짝 다리 건너편에는 봄빛이 무던 하구먼.

청평사 가는 길에서 한컷 

오봉산을 배경으로 한 컷 

그냥 아쉬워서 멀리 소양호수를 배경으로 또 한 컷

청평사 주변 관광지 안내도

어제 밤 내린 비로 불어난 계곡물이 모여모여 호수로 흘러들며 봄이 오는 소리 가득하네.

호숫가 주변에도 봄 기운이..

어어라 이거시 무엇이단게?  밤새 힘도 못쓰고 가위에 짤린 그대들 계속 그자리 안녕이신가?

한강 쏘가리가 여기에 있네.

공주와 상사뱀 전설의 주인공인 공주를 모신 간이사당.

박씨묘로 갈꺼나? 청평사로 갈꺼나? ♬♬

청평사로 들어가는 초입

청평사 계곡 입구에서 힘차게 쏟아 내리는 맑은 물.  멋져 부러잉~

청평사 입구에서 슬슬 10여분 걸으니 사찰 매표소가 보인다.

청평사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을 적은 안내판

귀철이는 공주님이 무서워서인지 무릎에 앉기전 공주님에게 두손모아 합장하며 예의를 표했다.

귀철이 아그야~ 너 그러다 꿈속에서 공주님 애인 뱀한테 고추 물린다잉.

구송폭포냐 구성폭포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젯밤 내린 폭우로 덕분에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는 구나 예헤야 디야~

[이명희]

야~~~내가 말했던 폭포다!!!!!!!!!!! 오래전 가을에 갔을땐 물줄기가 잔잔했었어~~빨간 단풍이 가득 고여있었고~~~

[정 륜]

그래 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덕분에 지겹도록 계곡물과 폭포수 많이 보고 왔다ㅎ

[현인숙마마]

내가 갔을 땐 부분적으로 녹지 않은 눈길이 미끄러웠었는데 사진을 보니 시원한 물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