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살의 원력은 크고 깊다

제29품 대보살의 원력은 크고 깊다 “그리고 또 아난아, 저 불찰토에 있는 모든 현재·미래의 일체 보살들은 누구나 다 구경에 일생보처의 지위를 얻게 되리라. 그러나 다만 대원을 세우고 생사윤회의 세계에 들어 여러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사자후를 설하거나 큰 갑옷을 입고 큰 서원과 공덕으로 스스로 장엄하는 이들은 제외되느니라. 비록 오탁악세에 태어나 저들과 같은 모습을 나타내 보이지만, 성불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악취를 받지 않나니, 왜냐하면 태어나는 곳마다 언제나 숙명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니라. 무량수불의 뜻은 시방세계 모든 중생 부류를 제도 해탈하고자 하심이니, 그들이 모두 그 국토에 왕생하게 하시고, 다열반의 도를 얻도록 하시며, 보살도를 닦는 자들이 다 부처가 되도록 하시느니라. 이미 부처가 된 후에도 서로 번갈아 가르쳐 주시고, 서로 번갈아 제도 해탈 시키시느니라. 이와 같이 번갈아 가며 가르치고 제도한 중생의 수는 이루 다 계산할 수 없느니라. 시방세계 성문보살과 모든 중생 부류가 저 불국토에 태어나 열반의 도를 얻어서 부처가 되는 자의 숫자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저 부처님 국토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일진법계이니, 절대 늘어나는 일이 없느니라. 왜 그러한가? 마치 물 중의 왕인 큰 바다는 온갖 종류의 물이 다 그 속으로 흘러 들어가더라도 결코 늘거나 줄어드는 일이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니라. .팔방 · 상하의 불국토는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아미타부처님의 국토는 장구하고 광대하며, 밝고 즐거워서 가장 홀로 수승하니라. 이는 본래 보살이었을 때 서원을 세우고 도를 구하여서 여러 겁 동안 쌓은 공덕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니라. 무량수불의 은덕과 보시는 팔방 · 상하까지 다함도 없고 끝도 없으니, 그 깊고 광대함은 무량하여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수승하니라."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극락도사 아미타여래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