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12차 파주투어, 부회장님의 후기 ㅋㅋ----------------------
4/6 (토) 첫째날
벌써부터 일이 시작됬다... 알람을 못 맞추고 자버렸어 ㅜㅜㅜㅜ 더구나 비도 왔던 그 날에 ㅜㅜ
그런데 다행히 엄마님께서 4시 쯤 되서 깨어주었다.. 하.. 고마운 엄마 ㅋㅋ
머리를 감고, 엄마가 해주신 볶음밥을 먹고 급히 4시 50분에 북구의 시티병원까지 도착하였다.
그런데 음? 저 뒷자리에 있는 3명은...? 전지혜, 이준우.. 그리고 또 누구지? 하다가 정작 버스에 올라타보니...
회장님이신 재훈이형이!!!!!!
이렇게 깜짝 놀라는 이유는.....
이 카톡 내용을 읽고 안 오는줄 알아서 그렇다.. ㅋㅋ
내가 낚인건지 형이 낚은건지 어쨌든 ㅋㅋㅋ
이대로 쭉~ 남구 아르누보로 향했다.. 그곳엔 인도공주 수정이와 메니저 이종준잌ㅋㅋㅋ
이종준이 해맑게 웃고 나를 쳐다보는 모습이 참...뭔가 무서웠다. ㅋㅋㅋ
어쨌든 이렇게 쭉~ 신복로터리까지 선봉4기 아이들과 송민지가 탑승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 순간!! 자버렸다. ㅋ
언양휴게소인가 그 쯤에서 다시 깨어보니 유쌤이 다시 자라고 하여 자려고 했는데.. 막상 잠을 자려고 했더니 잠이 안왔다..이런ㅋ
그래서 종준이랑 한번 놀려고 왔더니 종준이가 난리를... 그래서 나는 걍 다시 내 좌석으로 돌아왔다.. (고집 봐..ㅋㅋ)
그래서 다시 앉고 있었는데 재훈이형이 내 자리 옆에서 한국사강의를 듣고있었다.
근데 그 때 나도 모르게 그 한국사강의를 가르치는 강사 덕분인지 많이 의아해있어서 한번 들어봤더니 선사시대의 문화를 잘 이해할수 있었던것 같았다.. 어어..근데 갑자기 잠이 오...... 이렇게해서 나도 모르게 잠을 청해버리고 1시간동안 칠곡휴게소를 향해 가고있었다..(재훈이형 어쨌든 감솨^^)
드디어 첫번째휴게소, 칠곡휴게소!!
여긴 답사 때나 수학여행 때 많이 와본 휴게소라 익숙했다 ㅋㅋ 선봉4기애들 뭐 사주려고 했더니 걍 화장실만 갔다오고 다시 버스에 탑승했다. ㅋㅋ 에휴.. 이렇게 해서 또 이 버스는 또 파주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근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부분에 버스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ㅋㅋ 어떻게 된거지..?
음... 경기도 여주인가? 그때부터 생각나기 시작한다. ㅋ
투어 전 브리핑을 하고 있었는데 이종준이 기죽게 만들어 ㅡㅡ 그 다음 차례인 나는 약~간 긴장해서 말문을 쉽게 트이지못했다ㅋ
이제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도착!!
드디어 첫번째 코스인 안보투어 코스다.. 한번 와봐서 그런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그 때 마침 형준이랑 국명이었던가? 상점에서 치킨이랑 막걸리를 사주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
12시에 통일시티버스를 타고 통일의 관문을 지났다. 그 곳에서 보니 개성공단에 가려는 차가 수두룩했다.. 뭔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첫번째 코스인 도라산역에서 한컷 ^^
ㅋㅋ 물론 편집한 사진이다만..
이 곳에서는 꼭 통일이 되어 개성과 평양을 나들수 있게 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꼬~옥!!
다음엔 도라전망대... ㄷㄷ 사진을 찍고 싶었다만.. 안타깝게도 전망으로는 찍을 수가 없었다는게 ㅜㅜ
전망에 자세히 보니 저기 멀리~ 안개 속에 개성역앞의 사람들이 보였다.. 근데 개성 사람들도 나를 쳐다봤다는... 떨렸어 ㅜㅜ
그 다음 코스는 제 3 땅굴.. ㄷㄷ 이 곳에서 놀란건.. 모노레일이 고장났다는 거 ㅜㅜ 제 3 땅굴 속으로 들어가는데 가도가도 끝이없었다. 역시 아파트 20층만한 높이라고 생각했다.. 그 때 '올라올 땐 어떡하지'라는 말만 생각에 맴돌았다 ㅜㅜ
밑에 다 와보니 이젠 머리를 조심하여 걸어가야했다.. 가다가다 머리만 부딪히고 끝이없었다 ㅜ 근데 헬멧을 써서 안아픔 ㅋㅋ
에휴.. 응? 저 철조망은...? 철조망이 보였다. 나는 그 철조망 위에는 판문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ㅋㅋ
이제 왔던길을 올라와야하는데.. 이런.. 아파트 20층 높이를 올라간적도 없는데..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지만..
거짓말 안치고 진짜로.. '엇? 왜케 쉽지??' 라고 생각했다. 유체이탈(?)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러지 ㅋㅋ
그 반면 뒤 따라오던 종숙(종준)이는 '헥..헥..헉..어우..아..' 이런 소리를 ㅋㅋ
어쨌든 그 다음 코스인 통일촌 농산물도매시장에 왔었다. 여기서 애들에게 조금 통(?)을 쐈다 ㅋㅋ 용돈의 반을 잃었다는.. 역시 절약이 좋은거였어 ㅜㅜ
이야.. 드뎌 2시 반이 되자 다시 임진각 평화누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우리 산악은 인근 갈비탕 집에 도착하여 갈비탕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했다..
역시 인증샷 찍기를 잘했어!!! ㅋㅋㅋ 난 나도 모르게 맛이 달콤하고 고소(?)하여 이 갈비탕 집에게 반해버렸다♡^^
음.. 그다음 코스는 황희 유적지(반구정)이었다. 이제부터 안보투어가 아닌 인물투어로 바뀐것이다.
그리고 버스에서 조를 짜고 나는 서영이와 은서, 그리고 현우와 같은 팀이 되었다!!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을 잡았었다 ㅋㅋ
버스는 20~30분을 빗길을 달려.. 도착 하였다 ^^
여기서 황희기념관으로 들어가 한 남성 해설사님이 이 기념관에서 황희정승에 관한 인물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나는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 중 '황희정승맹사성'이란 가사를 떠올려 듣기 시작하였다.
모든 해설이 끝나고, 비가 내려 반구정에는 못갔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황희'라는 인물에 대해 어느정도 마음에는 새겼다.^^
버스에 탑승을 하고 다음 인물투어 유적지는 바로 5,000원의 모델인 율곡선생 유적지(지산서원)이었다.
그 곳에 도착한 후, 화장실부터 다녀오는 센스(?) ㅋㅋ 농담이었고, 기념관을 쭉 둘러보니 선비 율곡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을 모두 알 수가 있었다.^^ 그 다음에는 직접 율곡선생님의 묘지와 그 선생님의 어머님이신 신사임당 유적지에 갔다^^
사진도 많이 찍고 아주 좋았다 ㅋㅋ^^
버스에 탑승한 후.. 또다시 빗길을달려 어느 덧 프로방스에 도착하게되었다. 그 곳에서 은서와 서영이가 너무 예쁘다고들 난리이었다.ㅋㅋ 물론 나도 인상적인 것을 보고도 예쁘다고 하였다. ㅋㅋ 그런데,, 그 곳에 있는건 뭔가 비싸보였다. ㄷㄷ...
1시간동안 모두 둘러보고 버스에 탑승하여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ㅋㅋ 근데 저녁을 먹는 장소가 바로 눈에 보였다는... 이런.ㅋ
내 폰도 충전할 겸 밥을 먹는 동안 폰을 충전해놓고 있었더니.. 에게.. ;; 6%밖에 안올랐다니 ㅡ,.ㅡ?
다시 버스에 탑승하고 이제는 마트에 도착하여 조별로 먹을 음식을 샀다. 물론 신고식과 환영식에 필요한 악(?)의 재료들도 ㅋㅋ
이제 드뎌.. 숙소로 향하는 길목을 버스는 달린다.. 산악애들이랑 학교예기하다가 어느덧 숙소에 도착!!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산악 최초로 완전 좋은방이었다 ㅜㅜ 주관적으로 말고 객관적으로 ㅜㅜ
어쨌든 씻고 PT와 공부비법을 모두 선봉4기에게 전수해준 뒤 신고식 준비를 하려는데 일단 레몬으로 신고식을 시작한다고 하여 직접 레몬을 먹어봤더니... 아읔 -.......말도안되게 셨다..
신고식 중 선봉4기 멤버 몇몇이 그걸 버텼다는 것이 더욱 신기했다..ㅋㅋ 어떤 아이는 물마시고 레몬먹고 물마시고 레몬먹고 반복하는 사람도.. ㅋㅋ
그 다음에는 환영식도 시작하였다. 응? 환영식에는 왠 초코파이가... 유문화 쌤이 초코파이에는 와사비가 들어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고 하였다. ㅋㅋ
... 그런 공포감에 나도 한번 무심코 먹어봤더니... ?? 응? 헐? 왜 와사비 맛이 안나지?ㅋㅋㅋ
다행히도 내껀 와사비가 안들어갔나보다. ㅋㅋ 진짜로 와사비가 안들어간것 같은데.. ㄷㄷ?
이 환영식이 끝나고부터 우리 산악은 선봉4기 멤버가 아닌 산악 2기 멤버라는 말을 써야했었다. ㅋ
이제 컵라면 흡입하고 잤다.. 푹..
4/7 (일) 둘째날
아... 드뎌 7시 아침... 종준이가 때린 덕분에 일어났.. ㅡㅡ( 진짜 나도 때릴뻔했다..ㅋㅋ)
일어나자마자 몇몇 아이들에게 낙서 흔적이 ㅋㅋㅋ 물론 나는 없었다. ㅋㅋ
아..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으러 저 멀리 콩두부 전문점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ㅋㅋ 걷기운동을 해서 그런지 밥이 맛있었다^^
그러고 런닝맨이름표가 없다하여 그 곳에서 신문지를 허락받고 좀 가져갔었다. ㅋ
다시 숙소에서 모든 짐을 챙기고 버스에 탑승하였다. 현우가 내 옆자리에 앉고 싶다하여 앉게 해주었다^^
둘째날 첫번째 코스는 바로 윤관장군묘 이었다. 윤관은 바로 여진에 대응하던 별무반 총괄팀장(?) 같은 직위였던 분이시었다.
윤관 은 파평윤씨로써 잉어고기를 안먹는 다는 것도 역시 배웠었다 ㅋ
사진을 찍고 버스에 탑승하여 이번에는 헤이리예술마을에 가서 너무 인상깊었던게 많았었다 ㅜㅜ 건물이 너무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하여 조준(종준)이랑 같이 사진 탐방에 나섰다 ㅋㅋ <그런데 내 사진 왜 올려ㅜㅜ>
그러고 점심은 김치볶음밥으로 떼우고... 이종준이 나에게 대출(?)을 하고 맹세도 하였다. ㅋㅋ (자세한 내용은 밑의 음성녹음에 ^^)
버스에 탑승하고 런닝맨 미션에 필요한 신문지팔찌는 모두 완성되어 모든 미션 준비를 마쳤다. 그래서 우리가 런닝맨을 할 장소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는 여권이 입장권인 듯 하였다. 여권으로 입장을하는데.. 꼭 입국심사장 처럼 여권을 내주고 외국인과 1:1 면담을.. 물론 나는 영어를 잘해서 그 외국인에게 "You are my style"(?)이라는 말을 들었...ㄷㄷ
드디어 런닝맨 팀미션을 시작하였다!! ㅋㅋ 우리가 먼저 세운 우승법은 아웃되었다는 속이기 방법이었다 ㅋㅋ
그래서 오래살아남을수 있었다만 마지막엔 야유를 받았다는 ㅋㅋ <쏘리쏘리;; ㅋㅋ>
에휴.. 이걸로 마지막 코스와 미션을 모두 끝마치고!! 울산으로 향하는 중... 버스에서 현우랑 준우와 함께 재훈이형의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다 배터리를 좀 소모시켰다는ㅋㅋ 재훈이형 미안 ㅋㅋ
버스에서 오래 있는 동안 그 때 K팝스타2 방송을 보고있었는데 악동뮤지션이 우승하여 참말로 기뻤다 ㅜㅜ 감동적 ㅜ
너무 기뻐서 그런지 너무 기분이 붕 떴다 ㅋㅋ 게다가 이어서 런닝맨도 하니 돌아 올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었다ㅋㅋ
칠곡휴게소에서 종준이와 승우?와 함께 라면을 먹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집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ㅋ
버스에서 현우가 사온 떡볶이와 감자도 먹었었다. ㅋㅋ 근데 그게 너무 맛있었다.. 차라리 이거살껄ㅜㅜ ㅋㅋ(현우 땡큐^^)
에휴.. 런닝맨도 끝나고 울산에 다와갈 무렵.. 이젠 당당하게 산악 2기와의 작별인사를 할수있었다. 떡볶이와 감자 덕분인가 ㅋ
어쨌든 울산에 다오고 , 법원 내렸다.. 엄마의 호출로 인해 부산까지 내려가야했었다. 물론 버스를 타고 무사히 도착할수 있었지만ㅋ
선봉 4기, 아니, 산악 2기 여러분들!! 4/7~4/8일 1박2일 동안 재미있으셨죠? 수고하셨습니다 ^^
1박 2일 동안 1기 언니오빠형누나들을 잘 따라주고 말 잘 들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음번 5/18 산악 13차에 만납시다!! 그럼 그 때에 ^^
<댓글은 필수 ㅎㅎ>
출처)SBS. 꾸쥬워마이걸(카페베네), 카카오톡
↑ 이종준 대출 맹세문 ㅋㅋㅋ 빨리 줘라 이종준 ㅋㅋ
첫댓글 올.. 경기도가면 나좀 불러줘야되는거 아니냐? ㅋㅋ
ㅋㅋ 바쁘자나 ㅋㅋ
가능하면 런닝맨헌터로 해줄게 ㅋㅋ
허얼.. 하려고 했어. ㅋㅋ 헌터형님. ㅋㅋ
다음 답사가 언젠데?
5월 18~19일
매우 이때까지와는 다른 후기군요ㅋㅋ
ㅋㅋ 5차 후기도 마찬가지였거든ㅋㅋ 그리고 약속은 꼭 지켜라 ㅋㅋ
사양해드릴께요ㅋ
어쭈 이젠 약속도 안지켜?ㅋㅋ 롯데 찾아간다 진짜 ㅋㅋㅋ
롯데가 어디야?ㅋ
인벤스 ㅋㅋㅋㅋ
ㅋㅋ거기가 어디있지?ㅋㅋㅋ
거기 이OO 군(?) 집 아니었나 ㅋㅋ 놀러가보려고 하는데 같이 갈래? ㅋㅋ
아 글쿤ㅋ 데려다줘ㅎ
재미있었겠다 -.,-
ㅋㅋㅋㅋ근데.. 7월달 제주도 갈때 너도 신고식 할지 몰라 ㅋㅋㅋ
까아아아악 > 0 < ㅠㅠ 안돼!!ㅠㅠ
ㅋㅋㅋ...고생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