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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미니PC의 대두는 미니보드의 등장이 시작이었다. 기존 메인보드의 70%의 크기에 그래픽카드와 사운드 등이 온보드화되어
일반 PC보다 작은 크기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런 요소가 산업용으로 쓰이던 미니보드와 함께 일반용으로 발전되며 본격적인 미니PC가 대두된 것이다.
물론 대중화의 포문을 연 것은 애플의 맥미니를 들 수 있다. 이미 맥미니 이전에 비슷한 크기의 인텔 플랫폼 기반의 여러 가지 제품이 출시되긴 하였지만
하드웨어적인 한계와 비싼 가격으로 크게 대중화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애플의 맥 미니는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을 가지고 많은 사용자를 양상했는데
하지만 국내에서는 애플컴퓨터라는 한계 덕분에 역시 대중화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미니PC가 이런 형태로 시장에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미니PC 대중화의 시작이 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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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점에 등장한 성주의 탱고칵테일(CK-5201)은 차세대 컴퓨터의 흐름 위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 제품이다.
그것은 바로 홈 미디어 PC의 앞으로의 방향과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작은 크기, 즉, 애플컴퓨터가 아닌 인텔 플랫폼 기반을 가진
미니PC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CK-5201 이외에도 여러 제작사에서 비슷한 개념의 미니PC를 선보이고 있지만
인텔 바이브 플랫폼의 본격적인 채용으로 미니PC의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낸 것은 CK-5201이 최초이며 미니PC의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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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받침대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세워놓거나 눕혀 놓을 수 있는 등 데스크의 공간 활용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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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슬롯 로딩의 ODD, MITSHITA의 DVD-RAM이 부착되어 있고, 그 아래로 LED로 표시되는 각종 계기,
USB포트와 MMC/SD/MS/xD/SM타입을 지원하는 카드리더기, 마지막으로 미니 IEEE1394 포트를 볼 수 있다.
본체 사이즈 덕분에 장착된 슬롯 로딩방식의 ODD를 비롯하여 멀티 카드리더기 등으로 기존의 데스크톱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미니PC의 정석을 따르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왕 멀티리더기를 장착한 이상 CF메모리도 지원하였으면 그 확장성에서 더욱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점이다.
물론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본체에 공간적인 한계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SLR카메라의 대중적인 보급으로 CF메모리의 대중성을 생각하면 다시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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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의 단자들은 CK-5201의 얇고 작은 크기에 따라 축약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일반적인 PC의 단자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겠다.
VGA의 경우 일반 VGA단자가 아닌 DVI단자를 가지고 있어 LCD모니터와 일반 VGA커넥터가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 CRT모니터 역시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키보드와 마우스의 PS/2단자가 생략되었고 USB단자로 대체되었으며 사운드, 랜, USB, S-VIDEO단자를 볼 수 있다.
워낙 본체의 크기가 작다 보니 뒷면 단자에 기기들을 연결하고 난 뒤엔 본체가 버거워 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본체가 작다는 것이 인상적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단자 수납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원부의 경우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어댑터의 경우 기존의 일반적인 PC의 전원 코드가 아닌 전용의 전원코드가 어댑터에 연결되기 때문에 확장성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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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테스트하는데 가장 간단하며 체감적으로 확실하게 비교되는 것은 바로 게임이다.
특히 3D FPS게임의 경우 그 체감이 확실한데 물론 그래픽카드가 많은 부분 좌우하지만 인공지능 등의 자체 리소스도 많이 잡아먹는 편이라
단적으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하프라이프 2, 퀘이크 4 등의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 해보았는데 미디움 퀄러티의 경우 그럭저럭 게임플레이가 가능했지만
하이 퀄러티의 경우는 게임 플레이가 어려웠다. (3D 프레임 테스트 프로그램의 미비로 3D의 정확한 벤치마킹을 하지 못한 것에 양해를 구한다.)
하지만 Ck-5201을 대하기 전에 앞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이 제품은 게임용이기 보다는 미디어 센터의 역할에 더 적합하다는 것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에 적합하다.
CK-5201의 관건은 게임이나 사무용으로서의 성능이 아닌 미디어센터로의 기능이다. 사무용 데스트에 이 제품이 어울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정 내에 메인 컴퓨터로도 다소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거실에 가족들이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가정 내 서브 컴퓨터의 경우 CK-5201은 고민의 폭을 줄여줄 것이 확실하다.
이런 성격은 CK-5201가 타고난 선척적인 면이다.
바로 인텔 바이브 플랫폼을 사용한 것이 그 대표적인 경우로 바이브 플랫폼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인텔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전용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바이브 플랫폼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한 멀티 테스킹 기능이 강화되어 디지털 미디어의 재생이 부드럽게 유지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동영상 재생이나 음악 재생 등에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컨텐츠 제작사들의 기술 협정으로 전세계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당연히 윈도우 미디어센터와 좋은 궁합을 보이며 기본적으로 윈도우즈 미디어센터를 제공하고 있는 CK-52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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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PC는 가격적인 면에서의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해도 소비자는 기왕이면 LCD창이 붙어 있는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인터넷 보급률 대비 시간으로 보아 대도시를 기준으로 할 때 1세대 1PC의 분기점은 넘어섰으며
그것은 즉 각 가정 내에 서브 PC가 필요함을 의미하고 있다.
잦은 이동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노트북류들은 가정 내 서브PC로의 역할에 한계가 있음은 자명하며 그렇다면 거실에 놓여질 서브 PC로서 어떤 PC가 어울릴까?
일반적인 타워형 데스크톱은 공간을 많이 차지할 뿐 아니라 집안에 인테리어를 생각해도 쉽게 납득될만한 모양새는 아니다.
물론 HTPC 등과 같이 오디오와 흡사하게 생긴 제품도 염두에 둘 수 있지만 그 크기에서 공간에 대한 염려는 여전할 것이며
무엇보다 비싼 가격은 고민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그렇다면 CK-5201와 같은 미니PC야말로 공간적으로나 인테리어적으로도 최적의 서브PC가 아닐까?
더욱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CK-5201은 가정 내 미디어 센터로 적합한 특징을 가진 PC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에 더욱 가까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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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엔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