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화학성분은 Mg3(OH)2Si4O10이다. 때로는 인상(鱗狀), 엽편상(葉片狀)을 이루는데, 대부분 치밀질의 집합체이다. 엽편은 휘기 쉽지만 탄성은 없다. 백색, 은백색, 담녹색, 때로는 암녹색, 갈색이고, 엽편 색은 투명하거나 반투명하며, 괴상의 것은 거의 불투명하다. 조흔색(條痕色)은 백색이며, 굳기 1, 비중 2.7∼2.8로, 칼로 자를 수 있다. 만지면 지방과 같은 감촉이 있다. 가열하면 각섬석구조(700~900℃), 휘석구조(1000~1200℃)가 되며, 더 높은 온도(1250~1350℃)에서는 크리스토발라이트와 단사완화휘석으로 분해된다.
ㅇ 결정편암 속에 함유되고, 사문암과 같은 염기성 심성암(深成岩) 속에 큰 덩어리로 산출되며, 마그네슘을 함유하는 광물의 변질에 의하여 생성된다. 활석 중 불순물로서의 철을 거의 함유하지 않는 양질의 것은 아트지(紙)를 가공할 때의 재료가 되고, 그 밖에 화장품, 활마용(滑摩用), 보온용, 내화재 등에 사용된다. 치밀질인 것은 특히 동석(凍石)이라고 부르며, 어린이들이 쓰는 납석은 주로 파이로필라이트로부터 만드는데, 일부는 동석이 쓰인다. 주산지는 북아메리카, 중국 동북부,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이다.
ㅇ 광물의 산상 : 함수규산마그네슘광물로 감람석, 휘석류, 각섬석류와 규산마그네슘의 변질로 유래한 2차 광물
ㅇ 화학조성(이론치) : MgO(31.7%), SiO2(63.5%), H2O(4.8%)
ㅇ 연질이며 촉감이 매끄러우나 일부 상품용 활석은 단단한데 이는 불순물이 섞여 있거나 백운석, 방해석, 트레몰라이트 및 석영 등과 수반되기 때문이다.
ㅇ 전기에 대해 절연성을 갖는 활석은 분말 상태일 때 흡수성, 고착성이 강하고 내화성도 지니고 있어 다방면에 걸쳐 충전제로 사용되고 있다.
ㅇ 경도 : 1(모스 경도의 기준)
ㅇ 비중 : 2.7~2.8
ㅇ 색 : 순수한 것은 무색 또는 백색이지만 불순물이 함유된 것은 청색, 녹회색, 황색, 갈색, 흑회색 또는 적색을 띈다.
ㅇ 융점 : 1,400℃
ㅇ 슬러리 PH : 9.0
ㅇ 과거만 해도 우리나라는 활석을 많이 일본 시장에 수출하였지만 중국의 등장으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이제는 극소량만 생산하는 실정에 불과하고 거의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로 제지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중성지의 출현으로 수요가 급격히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ㅇ 주요용도 : 제지용, 요업원료용, 고무공업용, 의약용
※ 자료원 : 수입소재광물의 국내개발방안(대한광업진흥공사,1993)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