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MB 개조
차량용 DMB수신기 가정용으로 개조해서 “보이는 라디오”, “TV” 시청도 하기
차량용 DMB시청이 불법으로 변경되어서 7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게 법이 개정되었어요. 네이게이션, 스마트폰에서 지상파DMB를 지원하지 않게 될 것 같아요.
오래전에 사용하던 DMB수신기가 7인치 TV를 부활해보도록 하겠어요.
참 모니터는 17.1인치 AV, TV지원되는 (가로줄이 생긴) 모니터를 재사용하기로 결정했어요.
7년전만해도 차량에서 참 복잡하게 DMB를 시청했던 것 같아요.
모니터, DMB수신기, 안테나, 리모컨수신기, 리모콘, 아답터를 차에 달고 다녔다는 것이잖아요.
전원부분을 납땜으로 아답터 잭을 꽂을 수 있도록 개조했어요.
DMB수신기와 모니터에 아답터를 연결하고 리모콘으로 작동을 시켰더니, 운전중에는 조작을 하지 말라는 경고문구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가 나왔어요. 원래는 여자 MC가 보이고 그랬던거 같은데 헤드셋만 보이네요.
지상파 DMB TV방송도 잘 나오더라구요. 화질은 7인치에 최적화되어서 그런지 다소 떨어지더라구요.
많은 선들과 아답터가 2개나 되니까 정신이 없이 책상이 지져분해졌어요. 그래서, 선정리를 위해서 케이스를 제작하기로 했어요.
물론, 나무케이스도 재활용으로 위스키 케이스로 하기로 했어요.
나무상자에 아답터와 수신기를 넣고, 선들만 빠져나오도록 2개의 구멍을 뚫었어요.
모니터 뒤에 감추었더니 감쪽같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이제 리모콘만 가지고, DMB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어요.
DMB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나무상자안에 모두 집어 넣어서 보관하면 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DMB수신기 개조하시려면 제이컴스토리로 오세요.
택배로 보내서 제작해 주라고 하시면 곤란해요. 재활용 차원에서 개조하는 것인데, 배송중이나 개조하다 잘못되면(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데...) 전자회로가 고장나면 교체해야하는데 오래된 제품들은 부속이 없거든요.
요즘은 컴퓨터도 수리비가 교체비용과 거의 같아서 교체를 권해드리고 있어요. 새제품에는 무상보증기간이 있어서 안심할 수 있잖아요. 수리제품은 언제 다시 고장증상이 재발하거나 노후된 부속들중에서 하나가 언제 고장날지 모르거든요.
전자제품을 매장전시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퍼제품이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거에요. 언제 고장날지 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