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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全氏)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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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宗事) 연구실 스크랩 상량식(상량문)
한강의 언덕(전과웅) 추천 0 조회 182 15.12.07 15: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상량문 이란?

  내용에 따라 창건상량문, 중수상량문, 중건상량문 등으로 나뉜다. 원래 상량대에 간략하게 붓글씨로 썼지만 궁실, 관아, 학교, 사원 등에서는 써야 할 내용이 많아 따로 상량문을 써서 상량대에 홈을 파고 넣어 두었다. 종이 대신 비단에 적기도 하며 대나무나 나무·구리 통 등에 넣는데 통의 위아래에는 다음 중수 때 보태 쓰라는 의미로 패물이나 부적을 함께 넣었다. 일반 집에서는 장혀 배바닥에 먹글씨로 써서 마루에서 올려다 볼 수 있게 하지만 공공건물에서는 마루도리 배바닥 이나 받침장혀의 등덜미에 써서 결구(結構)하면 가려져 보이지 않게 하였다.

공공건물에서는 조영(造營) 사실과 집지은 뒤 좋은 일이 있기를 비는 찬문(讚文), 공역에 관계한 사람들의 이름과 글을 쓴 시기를 적어 둔다. 일반 집에서는 집의 좌향과 개기(開基), 입주, 상량 날짜와 시각을 한 줄로 내려 쓰고 그 아래 두 줄로 기원 내용을 적는다. 때로는 집주인의 방명(芳名)을 적어 두기도 하였다. 선비들은 자신의 문집에 자기가 지은 상량문이나 당대 명문장의 상량문을 싣기도 하였다. 상량을 올리는 날에는 성대한 상량고사를 지냈으며 이를 상량식이라고도 하였다.

마룻대는 건물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재목도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한다.

또 마룻대를 올릴 때는 떡··돼지머리·북어·백지 등을 마련하여 주인·목수·토역꾼 등이 새로 짓는 건물에 재난이 없도록 지신(地神)과 택신(宅神)에게 제사지내고, 상량문을 써서 올려놓은 다음 모두 모여 축연을 베푼다.

상량문은 머리에 '()', 밑에는 '()'자를 서로 머리를 마주보게 쓰고, 가운데 모년 모월 모일 입주상량(立柱上樑)이라 쓴 다음 밑에 2줄로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상지오복(備人間地上之五福)' 등 축원의 글귀를 쓴다.

마룻대는 목수가 올리는데 대개 광목으로 끈을 하고 양쪽에서 잡아 올린다. 이때 건물주는 돈을 놓기도 하며, 마룻대에는 백지로 북어와 떡을 묶어 놓는데, 이것은 나중에 목수들이 떼어 먹는다.

상량날에는 대개 공사를 쉬고 이웃에 술과 떡을 대접한다.

요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맨 처음 글자 "" 은 거꾸로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글자인 ()자를 서로 마주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용과 거북이가 수신(水神)이어서 화재 예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썼다

상량식은 한옥을 지을 때 대들보를 올릴 때 대들보에다 글을 써서 올리는데 그때를 상량식이라고 합니다.

대들보에 쓰는 글씨는 다음과 같이 쓰는데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예문

1.  모년 모월 모일 立柱上樑 應天上之五光 備地上之五福 

2.  檀紀 四仟三百三拾八年乙酉七月十七日未時上樑  

3.  歲在某年某月某日洪吉童社長開基定礎立柱上樑應天上之三光 備人間之 五福 

4.   甲申五月 日洪吉童甲午生立柱上樑應天上之五光 備地上之五福  

5.   光武十年丙午十一月庚申竪柱同十二月初三日乙丑辛巳時上樑丑坐  

6.   洪武二十九年丙子十月初之日上樑 

7.  正統十三年戊辰三月十七日巽時立柱上樑  

8.   成化十五年己亥四月初二日卯時立柱上樑  

9. 海龍  歲在戊子 檀紀四三四一年 陰曆    丙辰三月 丙子一日上樑 伏願上 樑之後   英靈萬代永眠 子孫千歲繁昌  洛龜

10. 海龍  歲在戊子 檀紀四三四一年 陰曆    丙辰三月 丙子一日上樑 伏願上 樑之後    應天之三光 備人之五福  洛龜

11. 龍鳳  20090101日 午時 立柱上樑 應天上之五光   備地上之五福   龜麟

 

 

2. 상량식

(사례1)

1. 봉주취위(奉主就位)

고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서이다. 집례관과 집사는 관세대(물을 담은 대야) 에서 손을 씻은 후 상견례 후 행사인원에 예를 드린다. 후에 교의에 신위를 올리고 촉대에 점촉(촛불을 밝힘)을 한다.

2. 분향강신(焚香降神)

촉대에 점촉이 끝나면 초헌관(보통 대표자)이 향을 올려 신을 부르는 의식(강신)을 행한다. 이때 모사기에 술을 붓는 의식은 땅에 있는 신을 부르는 의식이다.

* 먼저 분향강신례를 봉행하겠습니다.

* 헌관은 좌집사의 안내로 관세대 앞에 이르십시오.

* 헌관은 우집사의 안내로 손을 닦으십시오.

* 좌집사는 헌관을 제단앞에 안내하여 궤좌하십시오.(궤좌:무릎끓어 앉은 자세)

* 좌집사는 향합을 들어 헌관에게 드리십시오. 우집사는 향로를 받드시오. 헌관은 향을 세번 집어 향로에 피우십시오(삼상향)

* 좌집사는 술잔을 들어 헌관에게 드리십시오. 헌관은 술잔을 들고 우집사는 술병을 들어 헌관의 술잔에 술을 따르십시오

* 헌관은 술잔을 모사기에 세 번에 걸쳐 부으십시오.

* 헌관은 두 번 절을 하십시오. ~ (절시작) ~ (일어나고) - 2

* 헌관은 다시 앉으십시오.

3. 참신(參神)

이 순서는 하늘과 땅에 계신 신명이 강림하셨으므로 다같이 인사 하는 순서이다. 헌관이 재배할 때 행사인원 모두 재배하여야 하나 장소가 불편하고 인원이 많으면 정중하게 허리를 깊숙이 굽혀 경례를 두 번 한다.

* 헌관이하 모두 재배하십시오(2배 절).

* 헌관은 다시 앉으십시오.

4. 초헌(初獻)

처음으로 초헌관이 술을 올리는 순서이다. 초헌은 천지신명께 올리는 첫잔으로 중요한 순서중의 하나이다.

* 좌집사는 술잔을 들어 헌관에게 드리십시오.

* 헌관은 술잔을 들고 우집사는 술을 헌관의 잔에 따르십시오.

* 헌관은 술잔을 머리높이로 올려 신위 전에 올린 후 좌집사에게 잔을 주십시오. 좌집사는 술잔을 신위 전에 올리십시오.

* 헌관은 재배하십시오.

* 헌관은 다시 앉으십시오.

5. 독축(讀祝)

축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축문은 흔히 기원문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신명께 안전과 무사를 기원하는 글이다. 독축자가 낭독을 한 뒤 축문을 신위 전에 올려놓으며, 고사가 끝나면 지방과 함께 불사른다.

* 축문은 집례가 낭독하겠습니다.

* (축문 낭독이 끝난 뒤) 헌관 재배!

* 헌관은 신위전에 폐백을 올리십시오.

(幣帛:상량이 잘 올라가도록 드리는 물목으로 상량식에는 관례적으로 상량대에 돈이나 물목을 걸어 올리는 관습이 있으며 이는 공사에 수고한 편수, 목수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 헌관은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6. 아헌례(亞獻禮)

두 번째 헌주 재배를 올리는 순서이다. 아헌관은 보통 대표자 다음 서열이나 공사책임자 등이 맡으며, 초헌과 같은 방식으로 재배를 한다.

* 아헌관은 좌우 집사의 안내로 제단 앞으로 나오십시오.

* 궤좌하여 술을 올리십시오.

* 아헌관 재배!(초헌관과 같은 방식으로..)

* 준비한 폐백이 있으면 신위 전에 올리고, 자리

로 돌아가십시오.

7. 종헌례(終獻禮)

마지막 헌주재배를 올리는 순서로, 미리 정해진 순서에 따라 시공사 임원 및 협력업체 내빈 등이 집사의 안내로 술을 올리고 재배를 한다. 주최측 사회자가 호명하면 좌우 집사가 안내 봉행을 하며 초헌, 종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8. 상량(上樑)

상량제의 가장 중요한 순서로, 상량을 하는 의식이다. 상량대를 옥양목카바로 둘러쌓아 놓고 제막줄을 연결해 놓는다. 제막줄을 잡을 내빈, 대표자, 시공자등이 상량줄을 잡고 있다가 사회자의 신호와 함께 줄을 잡아당기면 크레인이 상량대를 올리게 된다. 이때 제막을 벗김과 동시에 참석자들이 "상량이오, 상량이오, 상량이오."를 크게 외친다.

9. 망요례(望燎禮)

마지막 순서로 신위전의 지방과 축문을 불살라 올리는 의식이다. 지방과 축문에 불을 붙여 하늘로 높이 던져 올리며 안전을 기원한다.

* 헌관(시공책임자)은 제단 앞으로 나와 재배하십시오.

* 집사는 지방과 축문을 걷어 헌관에게 주고 헌관은 향로에서 불을 붙여 하늘로 올리십시오.

* 헌관은 소각이 끝나면 제사술을 잔에 부어, 정한수 위에 놓인 버드나무가지에 술을 묻히고, 주변의 주요 네 기둥에 뿌리며 성조신께 무사형통을 기원하십시오.

顯天地神明 神位 (현천지신명 신위)

높고 높으신 하늘과 땅을 주재 하실 밝은 신위자리라는 의미로 상량식을 포함한 고유제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지방규격은 30cm-10cm로 접어서 만든다.

(

서기 0000년 세차 00일 정유일 ooooo주식회사 00건축현장 소장 _____은 영명하신 천지신명께 아룁니다. 대한민국 0000에 건축사업을 시작하여, 오늘날 기둥을 세우고 상량을 올림에 있어서 맑은 술과 과포를 진설하고, 간절히 기원하오니 공정이 순조롭고 사고 없이 완공되고, 대 성황리에 분양될 수 있도록 보우하여 주시옵소서.

상향(尙響

00000건설 주식회사 _______외 참사자 일동.

 

(사례2)

 사회 : 시공사 현장 과장 / 총괄 진행 : 현장소장

 1) 분향강신

 2) 참신

 3) 초헌 - 제주로 나서는 분/건축주/ 첫잔을 올림.

 4) 독축 - 축문낭독

 5) 아헌 - 축문 후 제배(두번 절함) : 현장소장

 - 협력업체 재배

 6) 종헌 - 전체 참석자 등 사회자의 재량으로 진행

 7) 상량

 상량보를 걸어 논 상태로 진행함. 4명이 줄을 당길 위치료 이동함. 사회자가 호명함.

 4(건축주, 설계, 감리, 시공)

 - 현장 소장님이 지도하에 진행

 8)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 마침

 9) 건축예정지  Tour

 10) 참석자 전원 건배 - 발주자, 간단한 인사말씀

 간소하게 진행하자는 원칙에 의해 재배를 제외하면 약 10분정도임.

*준비물 : 현장에서 준비함.

현수막 :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

축문낭독 : (원래 사용하는 문구들을 조금 수정하고 건축주에 집사람 이름도 넣었습니다)

祝 文

-

歲次 서기 0000000일 길시를 택하여

건축주 000000은 여러 내빈들과 함께 자리하여

만물을 두루 굽어 살피시는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오늘 여기 건물을 상량함에 있어

맑은 술과 과포를 정성껏 마련하여

하늘과 땅의 신에 올리오니

부디 흠향하시고,

 

여러 사람의 땀 맺힌 정성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의 준공 까지 안전과

순조로운 공사를 뜻 모아 기원하오니

 

부디 행복이 깃드는 아름다운 주택이 되도록

보우하여 주시옵소서.

尙 饗

 

- 마지막 잔을 올리는 순서로 타워 크레인 등을 이용하여 달아 올리는데 저희는 크레인도 없고 가볍기 때문에 작업하시는 분들 중에서 한 두 분이 올라가서 손으로 끌어 올릴까 생각합니다. 현판에 광목으로 매듭을 만들고 그 사이에 제단에 놓인 돈의 일부금액과 북어를 끼워 같이 올림.

- 신위는 <顯 天地神明 神位> <顯 城主地神 神位> <顯 全門 祖上 神位>로 셋을 써두고...

 축문 두 장 써서 하나는 읽고 소지할 것, 하나는 종도리(상량할) 홈에 복장.

-종도리 가운데에 복장할 구멍이 있을걸... 여기에 축문과 약간의 볍씨와 기념품(가족사진이나 타임 캡슐의 의미가 있으니까...)을 넣고 촛농으로 밀봉.

-북어와 고사상에 꽂힌 봉투를 종도리에 실로 묶고 광목과 오색 띠로 종도리를 묶어서 들어 올리거나 크레인으로 올리거나.. 이때 목수들이 위에 올라가 돈을 더 내라고 하니까 여윳돈을 남겨야 돼... 함 파는 거랑 비슷함.

 주인, 도편수, 의미 있는 두 귀빈이 네 귀에서 광목을 잡아 당겨 올리는 형상으로 종도리를 올려서 끼워 맞추면 풍물 싸잽이로 몰아 맺으면 끝.

 

(사례3)

진행요령(: 조합 아파트 상량식 )

 

1. 진 설 : 행사 30분전까지 상차림 완료함(안전기원제와 동일)

2. 도 열 : 제단을 중심으로 4 ~5m 뒤에 도열.

   1) 발주처 직원(제주인 조합장 앞열)

   2) 시공사직원, 협력업체직원, 현장근로자 등 현장 관련자는 모두 보호구 착용

   3) /외 귀빈 : VIP용 의자 제단 우측 준비(꽃사지, 흰장갑 등 준비 )

   4) 사 회 자 : 제단 좌측 위치(마이크설치)

3. 인사말 : 상량의 의미를 함축성 있게 함.(1)

   1) 사회자 : 현재까지 공정 간략히 소개

   2) V. I. P : 축사

4.강신 : 신을 모시는 행위

   1) 초헌관(조합장) : 향불점화 및 재배 후 빈 잔을 상위에 올림

   2) 초헌관은 축문 독축 시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림

5. 축문 낭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율을 넣음

   1) 시공사 대표 : 원고는 한지에 작성(재배 후 낭독)

   2) 사회자가 읽을 경우 : 현 위치에서 낭독

6. 초 헌 : 첫잔을 올림

   1) 제주인 조합장의 헌주 및 재배 봉투 돼지 입 삽입 올린 술잔을 들고 도열 직원을 바라보며 상량축원’ 3회 선창 고루고루 술을 뿌림.

   2) 사회자는 도열한 참석자의 복창 유도 축제 분위기 조성

7. 아 헌 : 행사참석자들이 잔을 올리는 순서

   1) 배례순서 : 조합임원(발주처), 감리직원, 시공사직원, 내외귀빈 순.

(고객감동, 무재해, 안전제일, 완벽품질, 성실시공)등의 구호 선창.

   2) 초헌과 같은 요령으로 실시하며, 여러 명이 한꺼번에 하도록 함.

8. 종 헌 : 마지막 잔을 올리는 순서

   1) 안전관리자 배례

   2) 초헌과 같은 요령으로 실시함

9. 상량 (안전기원제와 다른 부분임)

   1) 상량축원 글귀를 기록한 마룻대에 동판을 삽입하여 광목과 오색띠로 묶어 타워 크레인 등을 이용하여 달아 올림(무전기로 타워기사와 신호)

   2) 광목으로 매듭을 만들고 그 사이에 제단에 놓인 돈의 일부금액과 북어를 끼워 같이 올림(돈은 타워기사 또는 상량판을 최종설치하는 작업자가 가지고 북어는 마룻대에 묶어둠)

   3) 조합장, 현장소장, 내외귀빈 등 4인이 비상하는 마룻대(동판)를 묶은 광목을 사방에서 당김(박수와 환호 유도)

   4) 축포와 오색 색종이를 늘어뜨리며 함께 비상

10. 음복 : 상량에 참석한 4인 대표음복

11. 종료 : 준비한 음식 나눠서....^^

 

(사례4)

- 상량 및 지붕틀 만들기

기둥 세우기와 보와 도리 걸기를 마치면 동자주를 세우고 종도리를 올리게 된다. 이날을 상량식(새 집의 가신(家神) 중 수장신인 성주신(城主神)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라 하여 건축주는 손 없는 좋은 날과 시()를 받아 음식(돼지머리, 백설기 시루떡, 과일, , , , 소금, 마른명태, 막걸리, 흰 타래실, 광목, 양초, 향 등)을 장만해 고사를 지낸다.

이날의 고사는 건축주가 깨끗한 옷차림으로 엄숙한 자세를 가다듬고 직접 종도리에 상량문(: 時 立柱上樑 應天上之三光 備人間之五福 龜)을 쓴 뒤 집 중앙(종도리가 올라갈 위치)에 종도리를 모셔다 놓고 그 앞에 준비한 음식을 차리고 2배 또는 3배를 한다(지방에 따라 절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이때 성주신께 새 집을 짓고 자손 대대로 가문의 부귀와 안녕을 염원한다. 다음으로 아들 손자 등 가족친지들이 차례로 절을 하고 음복을 마치면 잔술과 팥, 소금을 집 주변(四方)의 잡신들에게 선고하면 상량의식이 끝이 난다. 상량식이 모두 끝나고 나면 돈과 광목, 명태, , (쌀은 종이봉지나 광목으로 만든 작은 자루에 넣음)을 광목으로 종도리에 메달아 정해진 시간에 종도리를 올리게 된다.

종도리는 서까래를 걸치기 전, 지붕의 모양을 만들어 나가는 공정이다. 먼저 지붕의 모양은 초가집에서 흔히 지어진 우진각 지붕과 기와집에서 지어진 합각 지붕 또는 맞배지붕이 있는데 황토집에는 아무래도 우진각 지붕이 잘 어울릴 것이다.

지붕의 모양에 앞서 그 형태를 보면 맞걸이 삼량집과 사량집, 긴보 오량집의 형태가 있다. 따라서 일자 홑 집일 때는 삼량집이 어울리지만, 겹집일 때는 아무래도 평사량집과 오량집이 더 잘 어울린다. 특히 육송의 긴 서까래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사량집과 오량집의 지붕 형태가 서까래 걸치기에 편리하다.

삼량집과 오량집의 지붕틀 만들기 기술을 보면 먼저 오량집의 처마도리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걸쳐서 전후 측면 네 변을 다 돌리지만 중도리와 종도리는 측면으로 걸치지 않고 대들보의 양쪽을 각각 4등분해 전후로 동자주를 세워 중도리를 얹는다. 그리고 그 위에 보를 걸쳐 중앙에 대공을 세워 종도리(마룻대)를 걸치면 오량집의 지붕틀이 만들어진다. 삼량집은 중도리를 걸치지 않고 대들보 중앙에 곧바로 동자주를 세워 종도리(마룻대)를 걸치면 된다.

동자주의 높이(34)에 따라 지붕의 물매(경사도)가 정해지는데, 물매가 뜨면(완경사) 처마 끝이 들리므로 방안이 밝아지고 물매가 싸면(급경사) 처마 끝이 숙여지므로 방이 어두워지므로 동자주의 높이 조절을 잘해야 한다.

- 서까래 걸기 및 앙토(알매)덮기

상량식(종도리 걸기)이 끝나면 곧바로 서까래를 걸치게 된다. 삼량집(우진각지붕 또는 맞배지붕)과 오량집(합각지붕)의 서까래 걸기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설계도면에 따라서 목재를 구입할 때 서까래를 선별하여 구입해야 한다.

삼량집의 경우에는 종도리와 처마도리에 긴 서까래(장연)를 뿌리 쪽이 처마도리에 걸쳐지도록 하여 결구(못질)하면 된다.

그리고 오량집의 서까래 걸기는 긴 서까래와 짧은 서까래(단연)를 사용한다. 먼저 중도리와 처마도리를 아래위로 하여 긴 서까래를 먼저 건 다음에 종도리와 중도리를 아래위로 하여 짧은 서까래를 결구한다.

이때 삼량집과 오량집 역시 서까래의 간격은 나무의 굵기에 따라 그 중심에서 1(30)에서 13(40) 간격으로 걸친다. 그러나 특별한 기준이 없으므로 목재의 여유에 따라 목수의 안목으로 사용하면 된다.

따라서 서까래의 내밀기(처마도리에서 처마 끝까지의 길이)34(3칸 미만의 집일 경우에는 3, 그 이상의 집일 경우에는 4)가량 내빼면 된다.

 

(사례5)

       祠堂 齋室 上樑文

00 00자락에서 數 百年 代代로 내려오던 世居地先塋.....後孫들이 서기0000년 봄에 00강이 굽이굽이 흘러 漢江과 만나는 이곳 00先塋을 마련하고 先祖位牌를 모시려는 後孫의 뜻을 모았다.

이곳은  00山 南麓 양지바른 이곳을 정하여 祠堂齋室建築事業推進하게 되어 오늘 上樑을 올리게 되었다.

事業規模垈地 00百年代系를 이어 갈 수 있도록 石築으로 敷地造成하고 祠堂  齋室 , 三門 우측에 00建築하기에 이르렀다.

                     서기 0000000

祠堂齋室 建築推進委員

      000

      000

  副會長  000

      000

      000

      000

  常任理事 000

  祠堂 齋室 施工社; 00建設() 代表理事  000

                               現場所長   000

                               都 邊 手   000

 

3. 상량식 시기

  --------기둥과 대들보 가설이 끝났을 때

철골조--------기둥과 대들보 가설이 끝났을 때

철근콘크리트조---최상층 지붕 콘크리트공사가 끝나고  형틀을 떼어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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