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펌 .......을들고왔습니다.
님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댕겨요!!
이번주제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철학과 풍자입니다^_^~
잘읽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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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HAMP라는 채널에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죽어라~~ 하고 있다죠. [물론 하루에 한두번만, 저번엔 올 개방]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메인주제는 분명 "가족의 든든함" "가족애"죠.
그중 제 눈에 확 띈 극장판이 있으니. 그 극장판의 이름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9기, 어른 제국의 역습"
이였습니다. 이 극장판은 다른 것과는 다르게 "특별"했으니까요
9기 어른 제국의 역습의 경우, 20세기 냄새로 어른들이 21세기를 버리고 어린애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그러다 짱구가 아빠의 발냄새를 이용해서 짱구네 가족들(엄마,아빠)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줍니다. [쩝]
여기서 주의 할 점은 20세기 냄새와 아빠의 발냄새는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는 거죠.
정작 보면 아시겠지만 도중에 짱구의 방귀냄새를 2번 정도 아빠는 맡게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20세기 냄새를 지울순 없었죠. 그런데 아빠의 발냄새는 20세기 냄새를 지웠습니다. 물론 두 냄새 모두 지독한 냄새죠[짱구의 방귀냄새, 아빠의 발냄새]. 그런데 어째서 유독 "아빠의 발냄새"에 의해 20세기 냄새가 지워졌을까요?
그것은 아빠의 발냄새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비지니스맨이라는 증표"이자,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족을 위해 행동하는 가장이 힘겹게 일을 한 나머지 발생한 냄새" 이기 때문입니다. 즉!
"아빠의 발냄새는 20세기 냄새에 대항할 수 있는 21세기적 냄새"
라는 겁니다. 이 냄새는 절대로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들 수도 없을 뿐더러.
"미래에서부터 도피해 과거로 돌아가려는" 20세기 냄새를 저지하는 "미래로 향하는" 냄새이기 때문에
이러한 미래로 향하는 냄새가 "미래에서부터 도피하려는" 냄새를 이긴다는 것을 얘기하는거죠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적[이름은 까먹었지만. 암튼 20세기 냄새를 만들어낸 녀석]이 자살할려고 할때
짱구가 "치사해요!" 라는 대사를 함과 동시에 자살을 막아낸 비둘기와 그 다음 대화입니다
비둘기라는 것 자체가 참... 상직적이기도 하죠. 평화를 상징하기도 하면서. 지금에 와서는 더러움이나 그런걸 의미하기도 하니..
뭐 여기서 비둘기는 모두가 아는 평화를 상징하는 녀석으로 그런 녀석이 자살을 막아냈다는게 참 대단하죠. 덤으로 비둘기가 자살을 막은 이유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둥지를 지키기 위해"라는 것은.
마치 짱구네 가족을 묘사한 것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다음 대사. 아아 안보고도 외울수 있네요.
"치사해요! 둘이서만 번지점프 할려고 하죠!"
"아니, 이제 안 할꺼다"
"왜요? 무서워졌어요?"
"그래."
이정도. 저도 사람이라 틀리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
암튼. 저기서 번지점프란 [줄없는 번지점프]로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죽음이 치사하다 는 것은. 미래에서 둘만 도피하여 미래의 고통을. 살아감에 따르는 고통을 피하려하는 것이 치사하다는 것이죠. 그들이 20세기 냄새를 만든것을 21세기가 무섭고, 힘들기 때문이였으니 말이죠
즉. 여기서 죽지 않는다는것은 "미래를 수용"하는 것으로. 삶은 죽음, 고통을 초월하는 것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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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1기, 폭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
이건 약간 풍자가 들어있다죠.
바로 "언론에 대한 지나친 신용" 문제입니다.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번에도 짱구네를 위협하는 적이 나옵니다.
그 적들은 무려 "매스컴" 조작을 이용했죠. 그 결과는 대단했습니다.
무려 "이웃은 물론이거니와 서울[도쿄?] 시내권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신용하지 못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짱구네 엄마와 친했던 옆집 아줌마도 짱구네를 수상한 가족 이라 했고,
짱구네 가족과 친했던 옆집 닭살 오타쿠 커플도 짱구네를 흉악범 일가 라 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짱구네 아빠가 다니던 회사에서 조차 짱구네 아빠한테 조치를 취하였고,
그런 짱구네 아빠와 친했던 후배도 애매모호하게 흉악범으로 몰게됐으며
TV 드라마[라 해야하나? 액션가면]라는 특정 프로그렘에서도 짱구를 "나쁜 아이, 흉악범"으로 몰았으니 말이죠.
이러한 지나친 "언론에 대한 신용"은 독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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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여기선 한두줄? 정도만 얘기하겠습니다.
짱구네가 간 영화의 세계는, 현실세계로 가려고 가려고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기억을 잃고, 그 세계에 안주하려고하면 현실세계의 기억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떡잎 마을 방범대 애들이 히어로의 자격을 갖추었을때 모두의 기억이 돌아온것은 "탈출"의 증거가 되는 것이지요
앗. 이건 그냥 설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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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3기. 전설을 부르는 부리나케 3분 대작전.
이것은 "영웅"으로써, 즉 "히어로"로써의 자질? 증거를 되새기는 것이죠
"영웅"이란. 자신이 즐거운[짱구네 가족들은 자기 욕구를 채우기 위함이였죠 거의] 상태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닌
그야말로 "약자"를 위해 행동하며, 그러한 약자를 위한 마음인 정의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이러한 자질이 없어서 괴물에게 당한 짱구네 아빠 엄마였기에, 한차례 거의 당하고 나서 그 후 괴물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벌벌 떨었던거 였습니다. 자신이 약자를 위해 행동하는 그런 정의감을 내새우지만 많고, 괴물과 싸워 강하고 아름답고 멋진 사람이 되어 자신이 즐겁게 되기 위한게 아닌. 정의감만을 위해 싸웠다면 거의 당하거나 하지 않았겠죠.
이것은 자신이 힘을 얻었을때 자신이 그 힘을 자신을 위해 행하였을때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질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겁니다. 실제로, 짱구도 처음에는 자신을 위해 행하였으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동생이 짱아에게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그러기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하였기에 더욱 강해질수 있었고, 짱구네 엄마가 자신의 아들이 남을 위해 싸운것에 감동받고 그 감동에 의해 행하였기에 최종 보스였던 짱구의 클론을 해치울? 수 있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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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많이 오래됐지만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철학,풍자 (『 애니타운 』- (Utopia of the Animations)) |작성자 사랑향해
출처 적습니다^_^
첫댓글 짱구의 내용이 이렇게나 심도 깊은것이었다니;;
...........몰랏지? 나도 보고정말많이놀랏어 -_ㅠ;;
음 아.. 만화를 이리 자세히 분석할줄이야 ㅋㅋ
훗..^:;ㅋㅋ
흥미로운 분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