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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호남) 2020. 10. 30.~11. 1.(금~일) : 영산기맥 2구간 (밀재-작동마을)
퐁라라 추천 0 조회 1,040 20.11.04 18:53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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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04 19:22

    첫댓글 영산기맥 두번째 구간의 2박3일에 걸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마루금 우회하기 찜찜해서 제 길로 가면서 가시밭길과 제대로 씨름하셨구요.
    산정에서 보는 파도마냥 출렁이는 마루금이 멋집니다.!
    구간 전체 마루금 양상도 반시계 향으로 함평을 지나는군요.
    이제 유달산 다순금에 이르는 남은 한 구간이네요.
    부자 몸조심하듯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이팅!

  • 작성자 20.11.04 19:41

    넵 방장님!
    오늘 물리치료 받으러 갔더니 이두박이 왤케 부었냐고 깜짝 놀랍니다.
    잡아 비틀 때마다 비명이 절로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박짐이 좀 일렀는가 봅니다.
    마지막구간은 어떻게 잠 안자고 철야행군을 해야할텐데 체력이 받쳐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5 09:28

    내고향 함평에서 2구간을 마무리 하셨네요
    작동 고속도로 굴다리에서 조금가면 만흥리이고 그 다음이 나의탯줄이 묻혀있는 자풍리 이랍니다,
    만흥리 뒤쪽 산줄기 타고 감방산 까지는 함평과 무안의 경계따르고 감방산 이후 함평을 벗어나면 무안이지요
    감방산 정상전 안부아래 용굴이 있어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옛적에 용굴에 돌을 던져넣으면 한참만에
    그돌이 칠산앞 바다에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고도 전하고
    감방산 정상에서는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고난후 그 일대 묘들을 파 헤치는 행사가 있었는데
    울 조상님들의 묘가 근방에 많이있어 그 묘을 보호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던 곳입니다,
    제가 고향에 있었으면 같이 동행도 할수있었을 터인데
    남은여정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함평 터미널 근처에서 낙지비빕밥도 좋지만 육회 비빕밥이 더 좋은 곳입니다,
    일요일은 소 잡는날이아니라 원주민들은 잘 안먹기는 하지만,,,

  • 작성자 20.11.05 10:07

    두꺼비산줄기종주영웅선배님!
    가시밭 헤치고 자풍에 도착하느라 눈물날 뻔 했습니다.^^

    그쪽에 월봉리도 있나봅니다.
    참고사리농장 위로 올라선 능선이 현경면과 함평읍 경계인 군계이고, 감방산에서 무안으로 진입한다고 공부했습니다.^^
    감방산을 현지에선 깜박산이라 한다네요.

    칠산앞바다 전설도 읽어봤습니다.^^
    후기가 길어 시간이 많이 걸리셨죠?
    요점만 간추린다고 했는데도 다 적진 못했습니다.
    요번에 내려가면 필히 화랑식당에 줄서서 육회비빔밥으로 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5 10:32

    우리는 깜박산이라 했고
    산이 너무높아 까마득해서 깜박산이라 했다 들었으며
    육회는 함평이고 (나비축제의 친환경 영향으로) 낙지는 무안이라
    그 동네분들도 낙지 사려면 무안이나 목포로 가서 사지요,
    영산기맥 하신 분들은 거의가 함평의 가시잡목은 기억하데요,
    고생하셨습니다,

  • 20.11.05 09:58

    저도 영산기맥 빠진 부분이 3구간이 있어 이제나 저제나 하고 있읍니다. 11kg의 베낭을 메고 힘든 고행을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0.11.05 15:52

    네 현상선배님!
    사실 11Kg 무게는 얼마 되지 않는데요.
    가시잡목과 목디스크가 문제였습니다.^^
    가시잡목 말고도 다른 특징이 있다면 봉우리에서 고개로 내려서는 곳마다 길이 희미하다는 것입니다.
    겨울엔 내려설 지점이라도 보일텐데 울창한 나무로 시야가 가려 트랙 따라잡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함평 이후론 길이 좋다니 속력을 내서 걸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5 12:32

    역시 대단하십니다. 퐁라라님
    산행도 산행이지만 들머리 까지 찾아 들어가기가
    만만 하지 않아 보이네요..

    집에서 센트럴시티 그리고 또 택시로 몇번을 갈아타고
    무거운 박배날 메시고 산행을 하시니 위에 말한대로
    대단하다고 할수 밖에요..

    아마도 저보고 그리 하라고 하면 할자신 없네요 ㅎㅎ
    몸이 안 좋으실때는 살살 달래며 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인듯 합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위해주겠어요 ^^
    영산기맥 걸음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1.05 12:47

    네~ 다류대장님!
    들머리는 션트럴시티에서 문장까지 한방, 문장에서 택시로 두방입니다.^^

    연말까지 기맥을 마친다는 계획때문에 맘이 급한것 같습니다.
    올해가 '해남 방문의 해'라니 송년회는 땅끝마을에서 하면 의미가 있겠네요.

    가급적 지고다니지 않음 좋겠는데 호전 상태 봐서 최대한 몸을 아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05 16:00

    영산기맥 2구간 수고 많으셨읍니다.
    항상 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0.11.05 16:03

    네 감사합니다.^^

  • 20.11.05 19:24

    박배냥을지고 이틀밤을 지세우셨네요.
    아이고 저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래도 고생은이제 다하셨으니 편한 마음으로 한구간 댕겨오시면 그험한 영산기맥도 추억속으로 들겠습니다.
    영산기맥 졸업 축하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디.

  • 작성자 20.11.06 23:15

    네! 부뜰이운영자님!
    후기도 참고하고 산패작업 하신거 일일이 확인하며 덕분에 알바없이 마쳤습니다.^^
    지나가며 반가운 분들 띠지 보수도 해드리며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0.11.05 22:00

    톱날같은 고도표를 보노라니 지난길의 추억이 소환되기도하고 아우님의 고행길이 눈에 선합니다
    발목을 부여잡고 함께하자는 가시잡목에 스멀스멀 파고드는 부스러기가 뒷목을 타고내리니 에공~
    하지만 끝이 저만큼이니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0.11.06 02:36

    네, 해마형님!
    제 케릭터가 옳고 그른것은 있어도 유불리를 따져 시류에 영합하지는 않습니다.^^
    해서 세인들 입담화에 오르기 쉬웠습니다만 이제는 그런거 또한 신경쓰지 않아도 될 나이입니다.
    혼자 산길을 걸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사람들 보다는 말없는 산이 더 좋은 이유이기도 하지요.^^

  • 20.11.06 04:46

    백배 공감이고요
    홀대모의 든든한 기둥이십니다
    꺽이지않는 열정으로 맥길, 기쁨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 작성자 20.11.06 08:41

    네 해마형님!
    홀대모의 기둥이 되려는건 아닙니다.
    홀대모에는 봉사하는 임원들이 있을지언정 기둥이 되려는 사람은 없더군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어디에 있든 그 자리에서 있을 때 최선을 다 해보는 것,,,
    자기가 처한 곳에서 주체성을 갖고 전심전력을 다하면 어디서나 참된 것이지 헛된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 20.11.09 07:36

    원정 장거리산행 대단하십니다 연실봉도 소환되고 군유산정자 함평생태공원 이후 땅까시 지맥길 등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자세한 산행기 후답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0.11.09 08:31

    네 세르파선배님!
    세르파선배님 띠지가 많은 힘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제가 보수하며 지나는 띠지 중에 하나입니다.
    홀대모 외에 무도 등 평소 존경하고 도움받는 분의 띠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으면 그냥 지나가기 어렵더군요.
    언제일런지 모르지만, 100km 전후의 지맥을 15개 정도 잡아서 순서를 정해야 할텐데, 아직 기준조차 마련치 못하고 있습니다.
    쉼없이 전진하시는 모습 맥꾼들의 귀감이십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 20.11.10 17:53

    그저 대단하다는 말씀밖에는...와우~

    장거리 산행하기에도 벅차게 바쁘실텐데 어쩌면 그렇게 세밀하고 상세하게 나열할 수 있는지
    원래 성격이 꼼꼼하신가 봅니다.
    그저 덜렁대는 저는 상상도 어렵네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홧팅입니다

  • 작성자 20.11.10 19:46

    감사합니다. 부케님!
    심심풀이 땅콩 겸 후답자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보고자 했을 뿐입니다.
    각자의 산행기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유용한 것만 간추려 모을 수 있다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고로, 후기는 제 작품이 아니라 여러 선배님들의 작품을 짜깁기한 것입니다.^^
    후답자가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 될겁니다.^^

  • 작성자 20.11.10 21:58

    엄지손가락 지문에 마른 고사리줄기가 가시처럼 박혀서 물 짜고 바늘로 뜯어놓았더니 이제사 다 나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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