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행(삼각산후기)
일시: 08.06.14. 09:30 ~15:00
독박골 초입에서 최초로 단체사진
숨은사람 찾기 서상쾌.이진규.박래혁.조한천
족두리봉아래에서
비봉정상에서
하산시 사모바위를 배경으로
참석자(뒷줄 좌에서우로)
차종희.김규철.왕태원.천영일. 최영락.박범성.김주환.엄성수.한교영.권태룡.노시걸.김형정.박용운처.김형중.
서범식.백재현.공건구.임광일.
윤명수.김성수.박용운.장화순.심붕섭.김선식. (24명)
조한천.이진규는 아줌마따라 먼저 내려가서 사진에 없고, 김성기부부 사진에 빠지고,
서상쾌 .박래혁이도 사진찍을때 먼저 갔나방
뒤풀이에 조병남.김종근. 장화순처 33명인데 종희하고 연락해 수정하겠음.
산행로 : 독바위 ~ 쪽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연화사~ 이북오도청
6호선 독바위를 아시나요?
지하철 가운데 유일한 원웨이 티켓.
불광에서 올 수만 있고
불광으론 갈 수 없는 그런 묘한 역이죠. 복잡한건 싫고 헷갈리는가?
그럼 한번 와 보더라고.
6호선 독바위에 내리면 북한산이 가장 빠릅니다.
"6호선 독바위역이 너무 좋은 이유 8"
1. 독바위 역에 내리면 출구는 오로지 하나
그곳에서 만남의 악수하고 바로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독바위 역에 내리면 북한산이 가장 가깝지 아니한가 온동기들은 느꼈제..
2. 상인들이 즐비한 거리, 시장 거리 없어요.
여느 등산처럼 상인들이 냄새 풀풀 피우며 호객하는 그런 풍경,
독바위 역은 그런거이 없어서 산에 온 기분이 초장부터 팍팍 듭니다.
바로 지상으로 솟구치지 마자 보이는 하얀 삼각산 봉우리들.
토요일날 느껴부렇제.
3.독바위 아래 독발골은 청국장 냄새가 자욱합니다.
예전에 독박골은 빨간 깃대 세우고
뭔 일 안돼 점쟁이 집 찾은 서민들의 영험한 바위로..
양초 두 개 향 한 개 피우고 소원을 빌고 , 무당 소리치며
"잡귀야 물러가라."라고 왜치던 우리의 토속 신앙이 머문 정겨운 곳
지금은 불피우는 것이 금지되서리 무당들 전부 사라지고 말았죠.
4.독바위역에서 금방 오른 족두리봉
독바위 역 출발 등산로 따라 신작로 30분이면
삼각산 서쪽 끝 봉우리 족두리봉에 오릅니다.
그 봉우리에 서면 사방 풍광이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지도에는 족두리봉이 표기 될 뚱 말 뚱.
그만큼 이름없던 봉우리가 이제 엄청 인기 있는 봉우리로 변신했죠.
시간 문제죠. 주말이면 족두리봉이 인산인해. 오늘도 거의 만원사례.
그만큼 좋다는 이야기죠. 릿지하는 사람들도, 워킹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탑니다.
5.족두리봉을 한번쯤 넘어보라.
족두리봉을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고
향로봉 쪽으로 바위를 타고 가보셔요.
지금 족두리봉에 오른 열에 한명은 그 험한 바윗길을 내려갑니다.
싫으시다구요? 그럼 그냥 우회 하면 그뿐..
6 향로봉에 올라 보실라우?
향로봉 왼쪽 바위는 거의 수직으로 힘듭니다.
그래도 한번 올라보세요. 물론 위험 구역입니다.
그러나 올라보면 경치가 다릅니다.
우린 우회하였네요.
우회길하고 향로봉 봉우리 풍경은 360도 딴 세상. 때론 모험도..
그리고 안 위험한 가운데 봉우리로 가보세요. 괜찬습니다.
8.비봉도 올라보세요 .
비봉도 맨날 우회하면 그 풍경이 그 풍경. 우회길 엄청 미끄러워요.
비봉도 바위 훌쩍 뛰어 넘어 가보세요.
멋진 신세계가 저 아래 보입니다.
공수출신만 올라갔던가?
8 사모바위도 꼭 올라보세요
맨날 사모바위 아래 헬기장에서 밥먹고 단체 사진 박고
그리고 간첩 김신조 이야기 하고 지나쳐 오던 그길..
사모바위도 한번 올라 보세요.
그 풍경이 장난 아닙니다.
근디 사랑에 멍든 가심이 싫어 우린 안가부렇제..
자~~~아 실실 가보기로 함세 19대 출범과 공사모 단합과 산우회 6월 정기 산행지
삼각산으로..
독바위역에서 집결하여..
가장 늦게온 동기 심붕섭 각성하라 각성하라..
가야할 족두리봉이 눈앞이다.
열심히 올라간다.
족두리봉아래에서
족두리봉에서 열심히 포즈도 잡아보고
향로봉의 큰봉우리가 눈앞에 나타나고
향로봉을 오르며 돌아본 쪽두리봉
향로봉을 오르며 길어진 행군장경
우회로 지나온 향로봉
조그만 암봉을 오르니 멀리 백운대의 위용이 의상능선 뒤로 나타난다
그 우측으로 문수 보현봉의 장쾌한 모습이 나타나고
보현봉앞에는 비봉이 보인다
능선아래 푸른건물이 이북 오도청이다
영일이와
시걸이는 부지런이 날 따라와 장쾌한 능선을 보았는데..
다들 아래 능선으로 가부렀네..
눈 앞에는 사모바위가 보이고
코 앞이 비봉이다
통로 개척조로 선두로 오르니 범식이가 다른 루트로 기다리고 있었다.
비봉에서 바라보는 족두리봉과 향로봉이 아름답지않는가
비봉정상에서
2공수가 샌달을 신고 쉽게오르자 2차로 공수출신들이 오르고 있다
비봉정상에서
하마바위던가
사모바위가 코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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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서 본 비봉
사모바위 아래에서 맛있는 식사와 막꼴리 한잔 다들 들어보시라요
묵어본놈만 아는 진미여..
종희의 구수한 옛 노래가 하모니카 연주에 춘천에서 온 선식의 어코디온 연주에 실려
삼삭산 사모바위의 아련한 전설의 여인네의 치마자락을 눈물로 적시고..
졸지에 치타와 원숭이가 된 두 짐승의 주인 형정이가 나타나 객들의 주머니를 털기시작한다..
재주는 누가 부리고 어떤놈은 돈을 챙기고 요즘 정치판을 보는 것 같다
화순이가 치타가심에 돈을 꿰어놓자 분위가 묘하게 바뀌며
사타꾸니에 배추닢이 들어가고 형정이의 표정이 애처러워 지며 절정의 음악회는 끝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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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바위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연화사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진규는 형정이와 내기한거이 어찌되었남..
서북 발전기금이 화랑담배연기 속으로 날라간겨 ㅋㅋㅋ
조병남이가 젤 늦게와서 건배 제의를하고있다.
앞으로는 수시로 동영상을 올리려니 컴 사양들 높이고 한번씻 꾁꽉 눌러서 보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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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동기회출범과 공사모와의 합동으로 이루어진 6월 산행 즐거웠습니다.
동기회장이 처음으로 참석하니 30명이넘는 대식구가 환영하질 않습니까?
7월 두째주 토요일 7.12일은 13중대모임과 대전지역 동기들과 계룡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버스로 내려 갈까합니다.
곧 계획과 공지를 올립니다.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공병의 힘차고 단결된 모습 타병과 동기들 각성합시다.
산우회장 윤명수
EDIT by NOLBO-윤명수.
재경일칠공사모북한산산행기 '08.6.1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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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국장 고생하셨수... 다음산행 잘계획하시길.....
울 회장님 파워가 세긴 세요. 1개소대가 산에가니 .. 12일 계룡산에는 중대급으로 3개소대로 편성해서 갑니다. 이번주 중반에 오라인상으로 계획올라갑니다.
기막히게 잘 편집했소 역쒸 시키지않으십니다...
어코디언을 잘치는 원숭이가 되었던 그대.. 넘 이뿌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건강하고 건장한 모습 계속보여주세요
한장군도 담달에는 계룡산 가는거요. 잘 모실테니 ..
못찌다......^J^
기분 째진다........^J^
권태룡회장님도 참석하셨군요.노시걸,조병남,한교영,차종희,김형정,산악대장, 기타등등 아주친한 동기생들이 많이도 참석했군요. 즐거운 산행이되었군요. 공병 빈병들 멋진 전우애로 똘똘뭉쳐있군요. 공건구는 그대로군.천영일선생님도 빠지지않고 보고또보아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얼리버드가 이번엔 왠일로 빠졌나 . 도가니를 위해서 담에는 빠지지말거라 행님이.
좋은자리, 즐거운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하여 미안, 좋은 시간 의미있는 산행을 만드신 모든 동기님들께 감사. 박 수
죄집사양반이 빠지니 허전 하였오 계룡산에는 무삼일리 있어도 간다 알갔습니까?
바쁘게 열심히 사는 동기님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답글 잘 달아주는 향현동기가 더 훌륭하십니다........
역쉬 산우회장 놀보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구만 당신 멋져!!!글구 사진에 빠진 서상쾌,박래혁 얘기가 빠졌슴다. 넣어주시길 바랍니다.참가자 총33명이었슴다.
그려 하도 마이오니 뒤풀이에서 술이 과했나 동영상만 올리고 지송 , 헌디 감사님도 소개할떼 내 빼부린거이 알제 ㅋㅋㅋ
더욱 더 발전되는 산우회가 되길.... 다리 품팔아 자주 참석핪;다.... 윤회장 고생 많았구...
쫴께 일찍오거래.. 독사진 나가부렇다.
나도 만세다 근디 행중아 지하철에서 뺑뺑돌다 가면 안된다. 니가 울산우회 우 집사 아이가..
오우! 반갑습니다.오랫만에 많은동기생이 모였구려..역쉬 산우회장님이신 윤명수 동기생의 오지랍이 넓긴 하네요..활기찬모습보니 내맘이 즐겁습니다..
갱수야 오지랍이넓어도 할 수 없잔나 .. 니도 계룡산 예약해라. 알것나.
멋진 모습들이야요. 참석한 분들 자세히 살펴보니 근육통들이 보통이 아닙니다. 모두들 9988234 하실 것 같아요. 행복한 한 주 되삼
동식이도 오면 팔뚝 굵어진다. 담부토 오세용.
권태룡동기회장, 윤명수산우회장, 그리고 참여해주신 많은 동기 및 공사모 여러분 즐거운 산행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사랑을....
공사모회장께서 마련한 자리에 숟가락만 들고 간 것같아 미안하이.. 담달에는 일정 잘 봐두시기를 .. 뒤풀이는 공사모에서 제공하여 고마운 맴으로 한잔 잘했심더.
공사모의 단합된 모습을 볼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박용운 공사모회장님 멋져부렀고 ~~ 공사모의 동기사랑 영원하시길 바라며 홧-팅입니다. 그날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놀보 산우회장님의 산행후기 순간순간들 파노라마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울 부회장께서 보병들의 단합에 힘 써주시기를..
좋은산 골라서 다음에 한판 붙자!!!
형중이가자꾸 보병하고 한판 붙자고 하니 참내~~~~한번 생각해 볼께...그땐 주거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누가 잡병과라고 헀지 기억할랑께,,,명실 상부한 국가 방위의 중심군중의 으뜸인 보병. 포병. 기갑이 있거늘 어찌하여 그런말은 이번에 한번만 애교로 봐 줄테니 거시하게 조심혀공병병과 동기님들 입니다.
태룡회장님,윤국장,엄성수,천영일,한교영,김성수등 항상수고하시는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어서 공병모임이 더욱빛난것같고 엄성수 잡병과라고한것 공병의공건구가 대신사과할테니 앞으로도좋은글많이 올려주길 부탁해~~~
참 잘 꾸며 놓으셨네... 구경 잘했습니다.^^
산우회장님 수고많았습니다..19대 임원진들의 헌신과 봉사,그리고 공사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좋은 계획에 멋진 산행 후기까지 올려주시니 넘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음산행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모든것 집어 치우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