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증상 및 진단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그야말로 일종의 증상이 아닌 '장애'를 말함하며 치료가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이 투여되기도 해야 하는 병입니다.
주의력이 결핍된 아이 / 과잉 행동을 보이는 아이 둘 모두가 ADHD에 해당됩니다.
주의력이 결핍 우세형 (PI)
과잉 행동 - 충동 우세형 (HI)
복합형(ADHD-C)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주의력이 결핍된 - 즉,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저것에 관심을 정신없이 이동하고, 말을 집중해서 듣지 않는 등 누가 봐도 주의력이 낮은 것이 아니라 '결핍'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정신 산만 한 아이가 : 주의력 결핍 우세형
과잉행동 - 충동 우세형은 작은 행동도 너무 과하게 나오는 경우, 예를 들면 어린 아이의 경우 마구 돌아다니고 기어오르는데 그 것이 남자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복합형은 두 가지가 모두 나오는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ADHD를 진단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DSM-IV 라고 하는 ADHD를 진단하는 표가 있으니, 자가 진단을 해보시되 엄마가 지쳐서 아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체크하지 마시고 객관적이고, 활동적인 엄마의 입장으로 진단하시기 바랍니다.
1.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의 진단은 아래 1) 또는 2)번 중 한 가지일 때 가능하다.
1) '부주의'에 관한 다음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동안 부적응적이고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정도로 지속된다.- 흔히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
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흔히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흔히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흔히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반항적 행동이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님)- 흔히 과업과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 흔히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업(학업 또는 숙제 등)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 흔히 활동하거나 숙제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예: 장난감, 학습 과제, 연필, 책 또는 도구) 을 잃어버린다.- 흔히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흔히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2) '과잉행동-충동'에 관한 다음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동안 부적응 적이
고 발달 수준에 맞지 않을 정도로 지속된다.- 과잉행동 증상- 흔히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꼼지락거린다.- 흔히 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다른 상황에서 자리를 떠난다.- 흔히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청소년 또는 성인 경우에는 주관적인 좌불안석으로 제한될 수 있다)- 흔히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 흔히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자동차(무엇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 흔히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을 한다.- 충동성 증상- 흔히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흔히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흔히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예: 대화나 게임에 참견한다).2. 장해를 일으키는 과잉행동-충동 또는 부주의 증상이 7세 이전에 있었다.
3. 증상으로 인한 장해가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장면에서 존재한다.
(예: 학교 또는 작업장, 가정에서)
4.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해가 초래된다.
5. 증상이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또는 기타 정신증적 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
하지 않으며, 다른 정신 장애(예: 기분장애, 불안장애, 해리성 장애, 또는 인격장애)에
의해 잘 설명되지 않는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복합형 :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과 A.2) 모두를 충족시킨다.- 주의력 결핍 우세형 :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은 충족시키지만
A.2)는 충족시키지 않는다.-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2)는 충족시키지만
A.1)은 충족시키지 않는다.
간단하게 ,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자면
1. 앉아서 손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몸을 뒤 튼다
2. 바깥 자극에 쉽게 주의가 산만해 진다
3. 꼭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계속 앉아 있기가 힘들다
4.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차례를 가디라는 일이 힘들다
5.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관련없는 대답이 불쑥 튀어나오는 행동이 잦다.
6. 다른사람의 지시에 따라 일을 끝마치기가 어렵다.
7. 해야 할 일은 물론이고 놀이에 계속 집중하기 어렵다.
8. 한가지 행동을 끝내기 전에 또 다른 행동으로 자주 바꾼다.
9. 조용한 놀이를 하기 힘들다.
10. 시도 때도 없이 말을 많이 한다.
11. 자주 주위에 있는 사람의 일을 방해하거나 참견한다.
12. 자신에게 뭐라고 하는지 듣지 않는 것 같다.
13. 자신의 물건을 자주 잃어 벌니다
14. 앞일을 생각하지 않고 신체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자주한다.
위의 14개 증상중에서 8개 이상의 증상이 최소 6개월 이상 나나탄 경우 주의력 경필 과잉행동증일수 있다.
그러나 이는 만 7세전에 발병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은 훈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 아닌 증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
어떤 기운 좋은 장정도 우리아이가 감당이 안된다. 왜? 행동이 너무 과격하거나 혹은 너무 정신사나워서
이런 경우는 조심스럽게 ADHD를 의심하시고 진단을 받아보심이 좋습니다.
ADHD로 진단되려면 만 7세 이전에 발병해야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증세가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 두 상황(유치원과 집)에서 관찰되어야 합니다.
이유는 유치원에선 얌전한 아이가, 집에서만 과잉행동을 보인다면...
이 아이는 본인의 과잉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아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조절 할 수 있다면, 그 아이는 과잉행동 장애를 가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의력 결핍 장애는 있을 수 있겠지요. 이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조용한 아이인데도 ADHD라고 할 수 있을까요?
주의력이 결핍된 아이는 과잉행동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ADHD가 두 가지의 성향을 다 포함한 말이기 때문에 과잉행동 없이 주의력만 결핍된 아이의 경우도 ADHD라고 합니다.
일례로, 학교 다닐 때 잘 노는 것도 아니고, 활발한 것도 아니고, 얌전한 편인데 공부도 잘 못하는, 막상 대화를 나누면 딴소리 하는 애매한(?) 아이들, 사회생활도 원만한 편이 아닌
그런 아이들이 ADHD 중 주의력 결핍인 아이의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로서 이 부분은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ADHD는 지금까지 밝혀진 학설로는 '뇌'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로 말하는 '단 것'이 영향을 미친다, 혹은 임신 중 엄마의 문제, 납의 노출정도.. 는 사실 병인으로 낮은 보고율을 보이고 있고 거의 답으로 보고되고 있는 것이 '뇌의 문제' 입니다.
뇌의 손상이나 혹은 뇌의 구조적인 문제가 과잉 행동이나 주의력 결핍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병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뇌의 문제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단정 짓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알고 나면, 뇌가 성장하는 만 3세까지 뇌 흔들림이라던가, 혹은 머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당연히 그래야하지만,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ADHD로 보고되는 아이들이 특히 전두엽에 문제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분 및 납의 노출정도, 엄마의 흡연 등은 아이의 체질에 따라서 뇌나 다른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예를 들면 특정 음식에 대한 알러지 처럼)에는 문제가 되겠지만 모든 아이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 까다로운 아이들이 ADHD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입이 짧은 아이, 자주 보채는 아이, 잠을 잘 못자는 아이, 숙면하지 못하는 아이...
그러나 역시 엄마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엄마가 견뎌낼 수 없는 수준이 질병의 상황입니다.
문화적으로 ADHD를 진단하는 비율이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이유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에서는 ADHD 진단률이 낮고, 정적이고 복종을 강요하는 문화에서는 ADHD 진단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어느 문화에서는 정상범위의 아이가 어느 문화에서는 비정상 범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확대해석하자면 어떤 가정에서는 ADHD로 판단하지만, 어떤 가정에서는 ADHD로 판단되지 않을 수 있는 아이라는 점입니다.
학습장애 (LEARNING DISORDER)
당연히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의력이 결핍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도 학습을 어려워하는데 주의력이 결핍된다면 학습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능과는 무관합니다. 머리는 좋지만 본인의 머리를 평가받을 TEST에서 주의집중을 하지 못해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항성장애와 품행장애(ODD, CD)
이것은 과잉행동으로 인한 장애라고 보시면 됩니다.
ADHD, ODD, CD는 함께 묶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고 합니다.